[TGS 2025] TGS 2025, 일본 게이머가 선택한 기대작 11종 공개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TGS 2025를 주최하는 CESA는 금일(28일)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일본 게임 대상 2025'의 퓨처 부문 수상작 발표를 진행했다. '퓨처'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부문은 이번 TGS 2025에 출품한 타이틀 가운데 아직 발매되지 않은 타이틀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사실상 2026년 '기대작'을 뽑는 자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선정 기준은 앞서 언급한 TGS 2025 출품작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 온라인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종합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TGS 2025에는 374개의 타이틀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대작 11종이 선정됐다.

※ 수상작 순서는 순위가 아닌 발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일본 게임 대상 2025 퓨처 부문 첫 번째 수장작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호러 서바이벌이자 캡콤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인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차지했다. 전작인 빌리지 이후 4년 만의 신작으로 뉴페이스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선사하던 공포를 뛰어넘는, 진정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2026년 2월 2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단상에 오른 나카고시 디렉터는 "지금까지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레퀴엠에서는 새로운 주인공, 새로운 무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





두 번째 게임으로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수상했다. 고스트 시리즈의 신작으로 홋카이도라는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원령' 아츠의 복수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 게임이다. 전작 이상의 미장센, 액션, 연출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오는 10월 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커펀치의 브라이언 플레밍 공동 설립자는 "미국의 개발팀으로서 무엇보다 영광스러운 건 일본 분위기의 게임을 만들었는데 그게 본고장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이어서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가 호명됐다. 사이버 슬루스 이후 10년 만에 신작으로 모든 면에서 역대급 디지몬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데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바라보는 유저들 사이에서 이번에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라 료스케 PD는 수상 소감으로 "오랫동안 디지몬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말로 못 할 정도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디지몬을 좋아하는 유저는 물론, 모르는 유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용과 같이3 극 & 외전 다크 티어즈





'용과 같이3 극'은 외전인 '다크 티어즈'와 묶여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용과 같이3 극'은 원작인 3편의 완전 리메이크로 기존의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서사의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는 여기에 더해 새로운 것으로 외전 다크 티어즈가 추가되는 만큼, 원작 3편을 즐긴 게이머들 역시 새로운 감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리이 료스케 디렉터는 "이런 멋진 상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전부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성의 록맨 퍼펙트 컬렉션





이어서 '유성의 록맨 퍼펙트 컬렉션'이 호명됐다. 이로써 캡콤은 자사 게임이 두 개나 퓨처 부문에 오른 게임사가 됐다. '유성의 록맨 퍼펙트 컬렉션'은 타이틀 그대로 시리즈의 넘버링 타이틀을 묶은 합본 이식작이다. 나름 탄탄한 팬층을 거느린 시리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아 한국 유저들에게는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아키바 로스트





'아키바 로스트'는 실제 아키하바라를 무대로 한 서스펜스 게임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사 기반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채용해 문자 그대로 '한 편의 영화/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각으로 게임을 즐 수 있다. 게임에는 무려 16만 장의 이미지가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자나기게임즈의 우메다 신스케 대표는 "개발팀 일동 모두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명의 드라마도 방영될 예정이니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한대





이어서 이번 TGS 2025 서브컬처 장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무한대'가 호명됐다. 오픈월드 RPG인 이 작품은 거대한 도시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심을 누비며 무법자를 제압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특히 캐릭터 뽑기 BM을 전면 배제한 점이 특징으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치양(Qiyang, 이명 Ash Qi) 리드 프로듀서는 "'무한대'에서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원하는 캐릭터가 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체험할 수 있다"면서, "상상 이상의 두근거림을 전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젤다무쌍 봉인 전기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정식 후속작 '젤다무쌍 봉인 전기'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작품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을 배경으로, 원작에서 언급만 되던 봉인 전쟁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티어스 오브 킹덤에서 선보였던 조나우 기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원작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 소감과 더불어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하야시 요스케 프로듀서는 "닌텐도 스위치2 전용인데, 트레일러를 통해서는 최적화 여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서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해보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봉인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영웅들이 활약하는 게임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3





캡콤의 세 번째 게임으로는 '몬스터헌터 스토리즈3'가 이름을 올렸다. 2026년 3월 13일 출시 예정인 '몬스터헌터 스토리즈3'는 그간 스토리즈 시리즈를 뛰어넘는 퀄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TGS 2025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연대를 마련해 참관객들을 맞이했으며, 기존 시리즈를 웃도는 전략, 액션, 연출을 보여주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츠지모토 료조 PD는 "'몬스터헌터 스토리즈3'는 좀 더 RPG스러움이 느껴질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현장을 둘러보니 대체로 이러한 부분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 내년 발매까지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인왕3





다크 판타지 전국시대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인왕 시리즈의 최신작 '인왕3'도 퓨처 부문을 수상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시리즈 최신작으로서 '인왕3'는 여러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오픈월드로의 변화, 그리고 사무라이와 닌자 두 개의 스타일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작 이상의 서사, 전작 이상의 연출, 그리고 전작 이상의 캐릭터 빌드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바타 코헤이 PD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한창 개발 중인 타이틀인데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래그마타





마지막으로 호명된 건 캡콤의 '프래그마타'다. 이로써 캡콤은 이번 TGS 2025 퓨처 부문에서 자사 게임이 무려 4개나 호명한 게임사가 됐다. 귀여운 외모의 소녀 안드로이드 다이애나의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프래그마타'는 퍼즐과 액션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어우러진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휴 윌리엄스를 조작하는 한편, 다이애나의 도움을 받아 위기의 달 기지에서 탈출해야 한다.

오야마 PD는 "2020년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무려 5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계속 개발해 왔다"면서, "그간 몇 차례 출시일을 연기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응원을 보내는 팬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출시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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