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림버스 컴퍼니는 이날 기준 현재 플레이어 수 12만 2047명을 기록했으며, 24시간 내 최다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는 12만 22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 2, 배틀그라운드, 아크 레이더스 등 대형 멀티플레이 게임들에 이어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이용자 급증은 최근 진행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젝트문은 지난 1월 메인 스토리 9장의 중(中)편을 공개하고 핵심 신규 인격을 추가했다. 특히 7장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던 수감자 돈키호테의 신규 인격 검지 대행자 관련 콘텐츠를 출시하며 즐길 거리를 확장한 것이 유저들의 유입을 이끌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SteamDB) 통계에 따르면 림버스 컴퍼니는 업데이트 시점마다 계단식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9장 상편 업데이트 당시 동시접속자 10만 6093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1월 8일에도 10만 759명을 유지하며 10만 명 대를 방어했다. 15일 기록한 12만 명대 수치는 이러한 업데이트 효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다수 게임이 출시 직후 최고 성적을 기록한 뒤 하향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달리, 림버스 컴퍼니는 2023년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게임의 흥행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로도 직결됐다. 지난해 4월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젝트문의 2024년 연간 매출은 583억 원으로 전년(350억 원) 대비 6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8억 원을 기록해 85.3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7.9%로 전년 대비 4.9%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프로젝트문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업 규모 확장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25년 6월 30일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본사를 확장할 계획이며, 수원시는 사옥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약식 당시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 역시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림버스 컴퍼니는 메인 스토리 9장 '끊어지지 않는' 편을 통해 수감자 료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시즌 7 패스 역시 스토리에 맞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규 콘텐츠 영상 조회수 또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