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회피 논란 '룰러', LCK 징계 여부 관심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55개 |
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의 조세 회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추후 LCK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심판청구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룰러' 박재혁이 명의신탁으로 조세를 회피했다고 판단했고, '룰러'측은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를 했지만 기각됐다. 또한, 이런 논란 속에서 30일 아무렇지 않게 솔로랭크 개인방송을 진행해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해당 이슈가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LCK 측의 징계 여부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30일 기준 LCK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및 검토중"이라고 밝혔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만큼 더욱 면밀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LCK 규정집에 따르면 "조세법 및 조세범처벌법 위반 행위의 혐의를 받아 세무 당국 등의 조사가 진행되는 경우를 포함하고, 이에 한정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만약 '룰러' 박재혁이 위 조항에 해당하는 경우 '1억원 이하 벌금 및/또는 최대 영구 출장정지 또는 LCK 및 LCK CL 참가자격 정지' 안에서의 징계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LCK 측이 행정청의 세금 추징(과세 처분)을 어떻게 판단하는지가 쟁점이다.

그리고 최근 분위기도 썩 좋지 못하다. '룰러' 박재혁은 지난 1월 9일 공지된 2026 제 1차 e스포츠 제재에서 언어 폭력 사유로 2025년 3월에 이어 다시 적발되어 벌금 80만 원의 징계 처분이 결정됐었다.

그동안 LCK 징계로 출장 정지가 내려진 건은 대부분 게임 중 인종차별 발언이나 부적절한 언행 등이다. 이런 경우 보통 1경기 출장 정지, 길면 3~4경기 정지 사례가 있으며, 가장 큰 사건은 2019년 그리핀 사건으로 조규남 대표가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이후 24개월로 경감됐다.

또한, '씨맥' 김대호 감독도 선수 폭언 및 폭행 의혹으로 인해 무기한 자격 정지가 됐다가 2021년 공정위 최종 판결에 따라 5개월 직무 정지된 케이스가 있으며, 2023년에는 '클리드' 김태민이 여성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12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만약 '룰러' 박재혁에게도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면 LCK 개막을 앞둔 현재 젠지에게 꽤 큰 타격이 될 것이다.

■ LCK 주요 출장 정지 사례

2017'칸' 김동하 (선수)1경기 출장 정지 (인종차별적 발언)

2019'도란' 최현준 (선수)1경기 출장 정지 (게임 진행 방해)

2019조규남 (그리핀 대표)무기한 자격 정지 (미성년 선수 이적 과정에서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 이후 24개월로 경감)

2019'씨맥' 김대호 (감독)무기한 자격 정지 (선수 폭언/폭행 의혹 - 이후 2021 공정위 최종 판결에 따른 5개월 직무 정지)

2020'온플릭' 김장겸 (선수)3경기 출장 정지 (인종차별적 발언, 팀 내부적으로 1라운드 전경기 출장 정지)

2021'로치' 김강희 (코치)4경기 출장 정지(탬퍼링 위반)

2023'히라이' 강동훈 (감독)2주 출장 정지(경기 중 심판 판정 불복 및 부적절한 항의)

2023'클리드' 김태민 (선수)12개월 출장 정지(여성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2024'썬' 김태양, '씨맥' 김대호 (코치, 감독)1경기 출장 정지 (부적절한 발언 및 게임 진행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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