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스무살 유튜버가 만든 호러 '백룸', 美 박스오피스 1위에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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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의 호러 영화 '백룸(Backrooms)'이 개봉과 함께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백룸'은 5월 29일 북미 개봉 첫 주말 약 8,14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 세계 누적은 1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A24 최고 기록이었던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2024년작 '시빌 워'(2,550만 달러)를 세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개봉 2주차를 맞은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초반 흥행세는 개봉 전부터 뚜렷했다. '백룸'은 목요일 프리뷰(정식 개봉 전날 진행하는 선개봉)에서만 1,040만 달러를 거둬 A24 프리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스크림7', '컨저링: 마지막 의식', '28년 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보다 높은 수치다. 1,050만 달러를 기록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수준이다. 제작비는 1,000만 달러 안팎의 제작비를 단 하루 만에 거둬들인 셈이다.

국내 흥행 역시 준수하다. 백룸은 31일 기준 11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27일 개봉 이후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가구점을 운영하다 진열실 너머의 끝없는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의 인터넷 크리피파스타 백룸을 원작으로 한다. 백룸은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괴담을 2022년 케인 픽셀즈가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다루며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게임으로도 출시되며 IP 확장 흐름을 보였다.

다수의 유튜브 단편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케인 픽셀즈는 케인 파슨스라는 본명으로 직접 영화 연출을 맡았다. 2005년생인 케인 파슨스는 A24 역사상 최연소 장편 감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최대 오프닝 흥행 기록까지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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