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새해고하니 한마디 거들게요.

새해 복 많이 득탬하시고

와우나 아이온이나 노가다가 짙다는 말에는 동감 합니다만,

틀린게 있습니다.

NC는 한국 유저들에게 지존이라는 환상을 심어줬고,

블쟈는 한국 유저들에게 협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다시 말해,

한국류 게임은 1인 지존이 가능한 게임을 양산했고,

해외류 게임은 1인이 아닌 특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룹 결성을 하게 만든는 게임을 양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NC류 아이온은 협동성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좋은 장비(현으로서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블쟈류 와우는 좋은 장비보단 센스있는 플레이(희생적 플레이)를 먼저 생각하게 만들었죠.

물론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와우지만,

중요한건

와우든 아이온이든 어차피 스쳐지나가는 "것"들이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