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민국이라는 국가는 참으로 좁같은 국가다...
외냐 나는 가장 밑바닥에 "유교사상"을 깔고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유교사상? 참으로 좁같은 거다..
어느 한 단체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무리에선 반드시 그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있기 마련이다.
서양쪽 같은경우 우두머리는 대부분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던가 혹은 그분야에 많은 경험 그것도 아니면 특출나게
카리스마나 리더쉽이 뛰어난자가 우두머리가 된다. 이럴경우 초반엔 트러블이 생길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리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많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무리가 형성된다. 능력이나 경험 카리스마는 무시. 오로지 그 단체에서 가장 연장자가 무리를 이끌게 되는 상황이많다.
(아닌경우도 있지만) 물론 연장자가 능력/경험/카리스마&리더쉽이 뛰어난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그 무리는 반드시 오래가지 못하고 와해된다. 혹은 좀 오래가더라도 항상 트러블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 상황에서 연장자가 아닌 다른이가 우두머리가 되려고 할경우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어린놈의 XX가..."
"저런 싸가지 없는 XX.."
반면에 좋은 점도 있긴하다.
연장자와 아랫사람간의 예의범절이라던가 서로간에 상대를 생각해주는 배려심
그래서 서양쪽에서 자칫 돈과 일(업무)에 관련된 인간관계로 사람들 사이에 딱딱하고 막막한 그런 관계라는게
대한 민국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바로 인정이라는게 있기 때문이다. 첫 대면에서 사람과 사람이 쉽게 웃음을 주고 받을수 있는 시간이 가장 빠른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 없을것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을 요즘 하는말로 빗대어
"까칠하다.."
라고 하던가?
암튼 잡설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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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유교라는건 진짜 좁같다...
상당히 보수적이다. 무언가 변화 되기가 힘들고 변화가 시작되어도 아주 느리게 진행된다.
지금 나이 20대 후반~ 30대 초중반 분들을 기준으로 간단히 필기도구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자
초등학생 : 연필
중/고등학생 : 샤프
대학생 : 볼펜
떠올려보자 연필 -> 샤프 -> 볼펜 으로 넘어가는 이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연필 깍는거에 익숙해 질만 하니까 이제 샤프심 넣고 매번 샤프심 수량 확인하랴 샤프 고장나면 고치랴.. 샤프에 이제
익숙해 지니까 볼펜 이 슈발것은 잘못쓰면 수정액 뿌리고 기다렸다 마르면 다시 쓰고 볼펜똥 번지는 거라던지 아주
지럴같네 머가 이러냐 아우...
그러나 바뀐후에 어떤가 일일이 깍을 필요없이 똥구멍 몇번 때려주면 나오는 샤프심 연필처럼 여분의 연필을 필통에
넣어 당길 필요도없이 작은 샤프심 한통이면 OK. 것뿐인가 휴대도 용이해 주머니에 책에 꼽아두기만 하면 편하다.
볼펜은? 이건 일단 써지는게 부드럽고 뭔지 모르지만 연필 샤프보단 한결 편하다...(드립 고갈..)
각 연필/샤프/볼펜 각 단계마다 익숙해지는데 상당히 고생했지만 막상 익숙해지면 다시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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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선 어떠한가?
간단히 계층을 나눠보자
MMORPG를 할 여건이 되는 사람들이라 하면 우선 연령대로 작게 잡아서 고등학교 2~3학년때 시작한다 치고.
그보다 작으면 카트나 스포/써든, 던파 , 더 어릴경우 메이플이나 기타 케쥬얼게임으로 빠진다고 생각하고.
높은 연령대로 잡으면 "리니지1" 혹은 "바람의 나라" 그리고 "어둠의 전설" 이런 게임들이 나왔을때 게임을 즐겼던
분들 즉 높게 잡으면 45~50세 까지도 볼수 있을것이다.
그럼 결국 대한민국에서 MMORPG 즐길만한 연령대가
17~50세 정도라고 대충 발로 계산해도 보인다..
그럼 조금 세부적으로 17~22세정도 고등학생 혹은 막 대학교에 들어간 분들 그리고 군대가기전까지의 분들
처음으로 MMORPG를 접하는 부류다. 요시기에 와우를 접했으면 와우계속할것이고 아이온을 접햇으면
아이온 계속할것이다.
외냐? 말그대로 처음이거든 이전까지 케쥬얼 게임들만 해오다가 신세계로 접어든 부류이기 때문이다.
고로 다양한 게임을 접해볼 기회도 적고 그만큼 비교대상 되는것도 적다.
처음이나 두번째로 접한 MMORPG가 와우나 아이온이면 머 비교해 볼것도 있겠는가? 당연히 지금 하는게임이 짱인거다.
다음으로 게임에서 기성세대라고 할수 있는 35세 이후 연령대분들은 어떨까?
그분들이 해봤고 해오고 앞으로도 하게될게임은 당연히 "나"라는 케릭터가 남보다 강해지고 남에게 져선 안되며 먼가
게임은 나의 의지대로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야 하는것이다. 리니지류가 그랬고 바람 기타 기존의
국산MMORPG가 그래왔다. 성에 차지 않으면 돈을 부어서라도 성에 맞으면 그뿐인 것이다. 현질? 오토?
이분들에겐 우습다. 내가 내돈내고 하겠다는데 워쩔껴? 게임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면 그게 불만이다.
컨이 복잡하고 시스템이 어려우면 자의적으로 해결하는게 상당한 시일이 걸리거나 경우에 따라선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까
논란의 중심이 되는게 바로 군대를 갔다와서 부터 35세 이전까지의 조금 게임경력도 많고 이제좀 제대로된 게임좀 해볼까
하는 연령대의 사람들이다. 여러가지 게임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은데 이노메 대한민국은 매번 같은 게임만
찍어댄다. 다른게임에서 이런 이런 장점을 새롭게 시작하는 게임에서 좀 벤치좀 하고 잘 해서 본인들 입맛에 맞는
재밌는게임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럴리 없다.
위에서 말한 연령대와 여러사람이 어우러지는 MMORPG라는걸 감안해본다면 논란의 중심이 되는 연령대는 불만이 있어도
또 하기 때문이다. 하면서도 불만이 많다... 불많이 많아도 한다... 그러니 변화가 없다.
NC?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NC그들이 연필이 아닌 샤프를 만들겠다고..
허나 포장을 뜯으면 그것은 샤프가 아닌 연필이었다. 단지 연필을 좀더 손에 잡기 편하게 만들다던가 향기를 넣었다던가
연필 똥구멍에 지우개를 달았을 정도다. 물론 이런게 나쁜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샤프를 원한다.
샤프후엔 볼펜을 원하고 볼펜후엔 뭔가 또다른 새로운것 그런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NC그들이 과연? 연필만 잘만들어도 돈이 되는데 궂이 샤프를 만들겠는가?
NC대한 민국에서 최고로 연필 잘만드는 회사다..
물론 서서히 변하고는 있다. 언젠가 모든 이들이 샤프!!!!를 외친다면 한방에 훅 하고 변할지도 모른다.
허나 현실은 연필 잘만 쓰는데 외 자꾸 샤프 타령이냐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정말 많다...
항간에선 블레이드&소울이라는 샤프가 나올꺼라고 사람들이 말이 많다
나와봐야 안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연필이 나올지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내용의 요점은 결국 유저층이 변하지 않고 NC라고 말했지만 국내온라인 MMORPG의 변화가 없는한 앞으로도
리니지류의 게임방식을 탈피하기는 엄청 힘들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