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게 눈팅만 아이온 시작했을 때 부터 계속 해왔는데도
저는 시작한지 이제 반년밖에 안됐고
제대로 해본 게임도 아이온이 처음이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객관적인 시선을 갖지는 못하겠네요.
(이 객관적인 시선이란게 얼마나 객관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아이온토게를 보면
그냥 당장 와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정작 그러면서도 아이온을 하기는 합니다만
토게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징징대고 욕하는거 보고나서 아이온 접속하면
절대로 유쾌한 기분이 들지는 않습니다.
살성온, 검성온, 인던온, 현질온에
밸런스도 안맞고 시스템도 엉망이고 서비스는 개판에 오토는 판치지 한다는 이벤트는 캐쉬질이지
그래도 저는 아이온합니다.
어찌됐든 개선될 여지가 있고 개선의 의도가 보이니까요.
제가 아이온을 처음 시작했을 때 와닿았던건 이것 뿐입니다.
'그래픽 쩐다'
솔직히 아이온의 그래픽은 분명 굉장히 높은 수준이며, 게다가 더욱 개선될 여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씨측에서도 그래픽개선에 대해 여러번 언급했었구요.
허울좋은 소리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설마 아이온이 그래픽만 개선하겠습니까'라구요.
다분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아이온이 그래픽에 이 정도로 신경을 쓴 것은 좀 더 멀리 바라보고 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래픽만 가지고 이런 소리를 하기에는 저 자신조차 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만렙이 고작 50이고 유저를 호구로 생각하고 관리도 제대로 안하고~~~ 여타등등 문제점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온은 [좀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있지 않은가요-
저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이 점에 대해서 믿어 의심치 않기때문에
꿋꿋이 아이온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