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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빙크스의 술
베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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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2009-02-26 04: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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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소설은 원피스의 '빙크스의 술' 을 모토로 쓴 소설입니다 실제 인물,단체,기관과 관계가 없음을 알립니다 (?)
또한 이 '빙크스의 술' 노래는 소리가 매우 작으므로 스피커 음량을 키워주세요 ^^
───────
자욱한 연기.
그리고 피와 바닥에 널브러져있는 시체.
살아남은 자들……
모두 성한 곳 없이 피를 흘리며 일어나고있었다.
"여어.."
"용캐도 살아있네 다들"
"그러게말이야.."
"이 냄새.. 디슐리 아냐?"
"우리를 공격한 무기에 묻혀있었나봐.."
"이거, 꼼짝없이 다 죽겠는걸"
바닥에는 그들의 악기가 널브러져있다.
바닥에는 그들의 동료가 널브러져있다.
바닥에는 그들의 병장기가 널브러져있다.
보기 싫었다.
바닥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렀다.
아, 이런날씨에는 ……
"요호호호..요호호호.."
흥얼거리듯이 한 말에 모두들 일어난다.
그리고 말은 필요 없다는 듯, 모두들 자기의 자리로 돌아간다.
피아노를,바이올린을,더블베이스를, 모두 같이 들고 서로 어깨동무하며 그렇게 준비했다.
"우리, 연주하지 않겠어? 마지막은 하고싶은 거 하고 죽어야지."
"크하하하, 참 기상천외한 녀석이네. 우는아이도 웃는다는 우리 룸바해적단의 최후에 걸맞는군."
"그래,그러자!"
"우오오, 의욕 생기는데?"
"좋아,좋아!"
"브룩! 반주해!"
아아, 이사람들은 어째서 이렇게 바보같을까.
하지만 바보같기에 인정이 넘칠 수 밖에 없는 세상이였다.
브룩이라 불린 사내와 다른 선원들은 모두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슬며시 끄덕였다.
하나,둘 박자에 맞춰…… 그리고 악기의 소리가 푸르른 하늘에 울려퍼졌다.
바이올린 둘, 첼로, 플릇, 비올라, 더블베이스 그리고 나는 피아노.
"룸바 해적단~!!!"
"일생 일대의 대 합창!"
따다다다다 다다다다 단..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서로 반응한다.
연쇄한다.
그리고 거의 고장이난 톱니바퀴들은 삐걱거리며 다시 움직인다.
"하나, 둘, 셋!"
"요호호호~ 요호호호~"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해풍에 실려 파도에 실려
지평선 멀리 석양도 넘실대네.
하늘에는 빙글빙글 노니는 새의 노래.
잘있어라, 집이야 정겨운 고향~
칙칙하고 걸걸한 목소리들이 하늘로 울려퍼졌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세상의 누구의 목소리보다 아름다웠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요호호호~ 호호호호~"
"요호호호~ 호호호호~"
연주하던 더블베이스의 소리가 사라졌다.
그런 것은 모두들 신경쓰지 않는다, 예상하고 있었기에.
"요호호호~ 호호호호~"
"요호호호~ 호호호호~"
우렁차게 부르자, 출발의 노래.
금 바람, 은 바람도 시원한 바람으로 바꾸며.
우리는 간다네 저 세상 끝으로.
핏속에서 연주하는 24인의 음악.
새의 소리, 흔들리는 바람.
"요호호호~ 요호호호~"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크게 껄껄대며 웃던 사내들과 그를 부축하고 있던 사내가 쓰러졌다.
"요호호호~ 요호호호~"
연주하던 비올라의 소리가 사라지고, 기둥에 기대어 연명하던 사내도 쓰러졌다.
"요호호호~ 요호호호~"
비쩍 마른 체구의 사내도 노래불렀다.
바락바락 소리지르며 즐겁게, 목이 쉬도록.
그러나, 그 바램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또 하나의 사내가 쓰러졌다.
"요호호호~ 요호호호~"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우리는 뮤지션 바람을 가르며 간다
바람을 배게삼아 잠자리는 세상이라오
선두의 깃발에 휘날리는 그것은 음표
플릇의 소리가 사라졌다.
그리고 털썩, 하는 소리가 들렸다.
폭풍우가 왔구나 천리의 하늘에
바람이 춤춘다 드럼을 울려라
두려움의 바람에 휩쓸리면 그때는 끝.
내일 아침해가 없는것도 아닌데.
끝 없이 이어지는 즐거운 노래
아무도 들어주지도, 박수치지도 않았지만 그 노래는 끝까지 이어졌다.
우리들은 여기에 있다! 라고 말하던 첼로의 소리가 사라졌다.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오늘일까 내일일까 애타는 초저녁 꿈
손 흔드는 그림자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
끙끙대서 무엇하랴 내일도 달밤이라오
플릇과 바이올린, 그리고 6명이서 어깨동무하며 즐겁게 노래부르던 무리도 쓰러졌다.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우렁차게 한바탕 부르자 바람의 노래~
어짜피 누구나 언젠가는 백골이라오!
"요호호호~ 호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바이올린의 소리가 하나 더 사라졌다.
그에 잇따라 모두가 쓰러졌다.
단 하나남은 그는, 여전히 피아노를 치며 한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요호호호~ 요호호호~"
리듬을 타며, 흥얼거리며.
"요호호호~ 호호호호~"
그렇게, 마지막 소절을 연주했다.
"끝없이…… 한없이…… 즐거운 이야기..."
그 마지막 소절을 끝으로 주변은 조용해졌다.
자신의 옆에 쓰러져 웃고있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즐거운 표정으로 피의 웅덩이 속에서 영원한 잠을 자는 그들은 정말 평온해 보였다.
뺨을타고 내려오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울었다.
하지만 하늘에 울려퍼진 연주소리는 묻히지 않았다.
달려나갔다.
'이 연주…… 그 아이도 듣겠지…… 울겠지? 아마…… 미안, 라분…… 난 여기까지 인가봐……'
그리고 쥐어짜내듯이 말했다.
"걱정 마 모두들, 너희들은 분명……"
'이곳에 존재했어'
바람의 노래는 아름다웠다.
그것은, 소년이 아직 어릴때의,
끝없고, 그리고 한없이 즐거운 이야기..
"내 배의 승선조건은 음악을 좋아하는 것! 우는아이도 웃게만드는, 룸바 해적단! 깃발을 올려라!"
───────────────────────────
-END-
음.. 필력이 안받쳐줘서 왠지 작품을 망친거같네요..
저는 많은 분들과 친분을 원합니다 에이레네서버 베릴으로 귓속말해주세요 ㅇㅁㅇ..
그리고 이 소설은 '빙크스의 술'과 같이들으면 왠지 경쾌해집니다.
ビンクスの酒(さけ)を届(とど)けにゆくよ
빙크스노사케오토도케니유쿠요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海風(うみかぜ)気(き)まかせ波(なみ)まかせ
우미카제키마카세나미마카세
해풍에 실려 파도에 실려
潮(しお)の向(む)こうで夕日(ゆうひ)も騒(さわ)ぐ
시오노무코우데유우히오사와구
수평선 멀리 석양도 넘실대네
空(そら)にゃ輪(わ)をかく鳥(とり)の唄(うた)
소라냐와오카쿠토리노우타
하늘엔 빙글빙글 노니는 새의 노래
さよならみなと つむぎのさとよ
사요나라미나토쯔무기노사토요
잘 있어라 항구여, 정겨운 고향
ドンと一丁(いっちょう)唄(うた)お船(ふな)出(で)の唄
돈토잇쵸우우타오후나데노우타
우렁차게 한바탕 부르자, 출항의 노래
金波銀波(きんぱぎんぱ)もしぶきにかえて
킹파긴파모시부키니카에데
금 물결 은 물결도 물보라로 바꾸며
おれ達(たち)ゃゆくぞ海(うみ)の限(かぎ)り
오레타챠유쿠조우미노카기리
우리는 간다네, 저 바다 끝으로
ビンクスの酒を届けにゆくよ
빙크스노사케오토도게니유쿠요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我(われ)ら海賊(かいぞく)海割(わ)ってく
와레라카이조쿠왓테쿠
우리는 해적, 바다를 가며 간다
波(なみ)を枕(まくら)に寝(ね)ぐらは船(ふね)よ
나미오마쿠라니네쿠라와후네요
파도를 베게 삼아 잠자리는 배라오
帆(ほ)に旗(はた)に蹴立(けた)てるはドクロ
호니하타니케타테루와도쿠로
돛에 깃발에 휘날리는 그것은 해골
嵐(あらし)がきたぞ千里(せんり)の空に
아라시가키타조센리노소라니
폭풍우가 왔구나, 천리의 하늘에
波がおどるよドラムならせ
나미가오도루요도라무나라세
파도가 춤춘다 드럼을 울려라
おくびょう風に吹(ふ)かれりゃ最後(さいご)
오쿠뵤우카제니후카레랴사이고
두려움의 바람에 휘둘리면 그때는 끝
明日(あす)の朝日(あさひ)がないじゃなし
아스노아사히가나이쟈나시
내일 아침해가 없는 것도 아닌걸
ビンクスの酒(さけ)を届(とど)けにゆくよ
빙크스노사케오토도케니유쿠요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ドンと一丁(いっちょう)唄(うた)お船(ふな)出(で)の唄
돈토잇쵸우우타오후나데노우타
우렁차게 한바탕 부르자, 출항의 노래
今日か明日かと宵(よい)の夢
쿄우카아스카모요이노유메
오늘일까 내일일까, 애타는 초저녁 꿈
手をふる影(かげ)にもう会えないよ
테오후루카게니모우아에나이요
손 흔드는 그림자,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
何をくよくよ明日も月夜(つくよ)
나니오쿠요쿠요아스모쯔쿠요
끙끙대서 무엇하랴, 내일도 달밤이라오
ビンクスの酒(さけ)を届(とど)けにゆくよ
빙크스노사케오도토케니유쿠요
빙크스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ドンと一丁(いっちょう)唄(うた)お海(うなば)の唄
돈툐잇쵸우우타오우나바노우타
우렁차게 한바탕 부르자, 바다의 노래
どうせ誰でもいつかはオネよ
도우세다레데모이쯔카와오네요
어차피 누구나 언젠가는 백골이라오
果(は)てなしあてなし笑(わら)い話(ばなし)
하테나시아테나시와라이바나시
끝없이 한없이 즐거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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