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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북해대반란 -2-

후추내놔
댓글: 4 개
조회: 626
2009-03-18 21:39:50

햐 이거 1편 쓰고 몇 달만에 2편 쓰는겁니까...
그래도 아무 이상 없이 갑니다^^
---------


7척의 배는 서로 함대를 맺고(허헐? 지금까지 대항에서는 4인함대까지밖에 못봤는데...)
빨리 암스테르담으로 가기로 하였다. 기간은 약 1~2일.
그 사이에 빨리 반란이 성공하여야 한다.


항해 1일 째, 모두가 잠들었다. 아니, 선장의 대부분이 잠들었다.
선원들은 가지고 있던 칼을 꺼내들어 순식간의 자신의 선장들을 찔렀다.
니던이 선장이었던 배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장이 그렇게 죽어갔다.
그렇게 6척의 배의 선장은 어이없게도 당하고 말하였다.
바로 다음 날, 선원들은 모두 자기 배에 실고 있었던 위스키를 꺼내들어
한 잔씩 돌려서 마셨다. 반란군에게는 첫 승리와도 다름없기에 축배를 마신 것이다.
그렇게 저녁 무렵 쯔음, 헤르데르 근방을 지나가고 있었다.


"헤르데르를 공격하여 본거지로 삼아야 합니다."
"나도 생각하고 있었다. 전투용 카락은 헤르데르로 포를 쏴라!"
그러자 카락 두 대가 일시에 포를 쏘았다. 몇 초도 안되어 헤르데르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잠자고 있던 모든 사람들, 가축들이 깜짝 놀라 일어나고 죽고...
게다가 잘 지어진 건물들은 모두 처참하게 부서지고 말았다.
자다 깬(?) 헤르데르의 군인들은 자신을 공격 한 것이 잉글랜드 상선이라는 것을 알고
분이 뻗쳐 올랐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수적으로도 밀리고 있는 상황에,
400명이 넘는 적의 함대를 어떻게 부술 것인가? 결국 헤르데르의 군인들은 두 부대로 갈라져
한 부대는 계속 싸우고, 한 부대는 몰래 암스테르담으로 달아나 상황을 알리게 하였다.
첫번째 부대는 재빨리 자신들의 전투용 선박으로 갈아타서 싸움을 일으켰다.
반란군의 포와 헤르데르 군인들의 포가 왔다갔다 거리며 큰 혼전이 벌어졌다.
심지어는 가까이 붙어 백병전까지 하니 헤르데르 군인들은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였다.


한 편 그 때 두 번째 부대는 암스테르담으로 도망쳤다.
"무슨 소리냐? 헤르데르가 잉글랜드의 습격을 받다니? 믿을 수 없다..."
29살의 젊은 군인으로 네덜란드의 해군을 총통솔하는 통솔관인 네빌리.
그자는 갑작스레 일어난 전투에 믿을 수가 없는 듯 하였다.
"너희들의 말만 듣고 믿을 것이 아니다. 병사 20명은 바사 몇 대에 나누어 타서
상황을 알아보고 오거라! 그 때 쯤 참과 거짓이 판명될 것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병사들은 즉각 바사를 타고 헤르데르로 갔다.
소문이 사실이었다. 암스테르담 항구를 나서자마자 헤르데르를 공격하는 잉글랜드 상선이 보였다.
거기다가 돛에는 떠억하니 잉글랜드의 국기인 조지 기가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그 것을 다시 항구로 돌아가 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도착하기도 전에 한 바사가 대포 한 발에 침몰했다.
"네덜란드 녀석들이다! 잡아라!"
로테스가 벌써 무언가를 알고 배 한 척을 암스테르담 근처로 보낸 것이다.
이렇게 정찰하던 병사가 탄 바사도 모두 침몰하고, 선원들은 모두 물에 빠져 죽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겨우겨우 수영하여(헉;;) 암스테르담에 항구에 겨우 도착한 병사가 한 명 있었다.
"그래...놈들이 우리를 '네덜란드 녀석'이라고 하며...침몰시켰다고 했지..."
네빌리는 한 편으로는 분했다. 그러나 먼저 그들을 쳐부술 계획이 우선이었다.
"그래, 자네 이름이 뭔가?"
"네...테르라고 합니다..."
네빌리는 수영해온 병사를 자신의 부관으로 삼았다. 그리고 헤르데르를 되찾을 계획을 세웠다.


한편 헤르데르를 간단히 격침시킨 선원들과 니던, 로테스는 그 곳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그 많던 대포에도 건물 덕에 무사했던 주점 안 식탁에서 진열대의 술을 꺼내어
한 잔씩 돌리면서도, 한 편으로는 다음 계획의 준비를 하였다.
여전히 니던의 오른팔이었던 로테스가 첫 마디를 꺼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잉글랜드가 네덜란드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주위의 동맹국들을 많이 만드는 일입니다.
이 곳 북해에는 잉글랜드의 영지가 3군데, 네덜란드의 영지는 이제 2군데(헤르데르 격침했으니까)
프랑스가 3군데, 에스파니아 1군데, 나머지 8개 항구 정도는 거의 동맹항으로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이들을 전부 동맹항으로 맺고 있습니다. 그 동맹을 교란시키면 승리는 결정난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네덜란드와 가장 가까이 있는 브레멘을 매수시킬 일이 우선입니다.
우리는 많은 돈과 교역품을 실고 왔습니다. 브레멘의 관리들에게 돈과 교역품, 그리고 이 술들을 주면
브레멘은 반드시 우리와 동맹을 맺을것입니다. 그것으로 네덜란드는 완전 전멸입니다."
로테스가 그렇게 막힘없이 줄줄 외자 모든 사람들은 입이 떠억하니 벌어졌다.
그리고 니던은 기뻐하며 빨리 로테스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게 다 무슨 물건입니까?"
"보면 모르십니까? 위스키니, 럼주니, 진이니, 청동이니...
거기다가 이 많은 두캇까지...이거 하나면 이 도시는 완전 발전입니다."
"그래서...조건이 뭡니까?"
"조건? 우리 반란에 동참하는 겁니다."
브레멘의 도시관리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눈 앞에 있는 돈과 교역품은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키고도 남을 만한 돈이었다. 결국 돈에 눈이 먼 도시관리는 브레멘을 반란군에게 넘겼다.
"이제 브레멘이 우리 손으로 들어왔다! 다음은 암스테르담이다!"

한편 곧 올 잉글랜드 상선의 침략을 막기 위해 암스테르담은 필사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백병전을 대비해서 봉과 나무판자로 연습을 하고, 대포는 항구 위에 있는 갈매기를 맞추는(헐?) 훈련까지,
아무리 힘든 훈련이라도 훈련 안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소식에 해군은 모두 힘 썼다.
"테르, 이제 놈들은 이 암스테르담으로 쳐들어 올 것이다.
이곳은 우리의 본거지이다...잃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병사 한 명이 와서 정찰 보고했다.
"저...저기...저기...앞에...잉글랜드 녀석들이..."
이에 네빌리는 즉각 명령을 실행했다.
배는 전투용 카락 3척, 전투용 퓨르트 2척, 전투용 핀네스 2척, 그리고 대장선으로 전투용 갤리온이 1척 있었다.
테르는 즉각 네빌리를 대신하여 명령을 내렸다.
"퓨르트 2척은 백병전을 건 후 재빨리 반대방향으로 도망가서 도버를 침략하시오!
우리는 전투용 배가 많은데, 적은 전투용 배라고는 전투용 카락 두 척, 삼부크 한 척, 워릭 코그 2척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수적으로도 아주 유리하다! 우리는 이길 수가 있다!"
그러나 말을 끝내자마자 바로 급보가 왔다.
"그...급보입니다! 브레멘에서 엄청나게 많은 프류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뭐라고? 브레멘이라면...잉글랜드의 동맹국! 역시 잉글랜드 이놈들이...협약을 맺는다며 우리를 친 것이냐..?
이렇게 된 이상 수적으로도 우리가 불리하다...!! 게다가 브레멘에서 프류트가 오고 있다면 그로닝겐이...
신이시여...사악한 잉글랜드 녀석들을...물리쳐주소서..."
그렇게 암스테르담은 위기에 몰리고, 서른 척 대 여덟 척의 전투는 시작되었다.

2화 끝

Lv17 후추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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