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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함대 , 그리고... (1)

로망스러운
댓글: 1 개
조회: 1019
2011-04-21 22:02:16

                                         함대 , 그리고... (1)

 

 

 

- 리스본 부근 해역 -

 

"뭘까... 본부로부터 서신이 온 것 같았는데 분위기가 영 아닌데?"

 

갑판쪽 보초를 서던 한 병사가 말했다.

 

"그러게... 목표는 해적 소탕인데 일주일동안 해적은 커녕 선박 한척 안보이니..."

 

옆에 서있던 병사가 말했다.

그러자 보초는 지루하다는 듯이 하품을 늘어지게한다.

 

"보초를 서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서있는 듯한 느낌..."

 

"가만히 서있는 것 보다 못하지... 날씨도 추워질텐데 언제까지 이 해역에 머무는지.."

 

한 보초가 주위 선박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야~... 이 많은 선박들을 뭣하러 끌고온건지 모르겠다..."

 

그러자 병사가 불안한 음성으로 말했다.

 

"야야... 그러다가 또 스캇 소령님 나오시면 우리 바로 어떻게 되는지는 알지?"

 

그러자 보초는 무관하다는 듯이 ,

 

"대포알에 묶여서 바다에 던져진다고 말하고싶은건가?

           설마.. 진짜로 그러겠냐... 그리고 지금 시간이 이런데

                           소령께서 친히 나오시겠냐..."

 

병사가 그제서야 조금 편해 진듯이 ,

 

"그것...도 그렇네 그래도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둬야 하는거 아냐?"

보초가 신경쓰지 말라며 계속 말하지만 병사는 영 아닌듯했다.

 

"... 걱정도 많으시구만"

 

그때 멀리선가 희미한 대포소리가 들렸다.

 

"...뭐야 이거 대포소리 아녔어?"

 

병사가 말했다.

 

"잘못 들었겠지... 긴장좀 풀어라 헛소리가 다들리...?"

 

보초가 말하는 중간 , 희미하지만 전보다 뚜렷해진 대포소리가 울렸다.

그러자 보초도 살짝 당황한듯했다.

그리고 세번째 대포소리가 들렸을때 바로 앞에서 불빛이 보였다.

 

 

"... 스캇 소령님!!!"

 

 

 

함대 , 그리고...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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