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하는데 어느 한쪽이 틀렸을때 그것이 수학적인 요소라면 분명히 옳고 그름이 가려져야 정상일것입니다.
그런데도 바바나좀바바 님(이하 바바님)의 글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는것은 분명 바바님의 글에도 맞는 부분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렇다고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틀렸느냐? 그것도 아닌것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보여집니다.
가장 중요한 요점은 두 의견의 기준점이 서로 동일하지 않다는데에 있습니다. 말은 공격속도(이하 공속) 로
비슷해 보이지만, 바바님은 비율 (공속이 1 일때 루비를 박으면 150 이 오르는데 공속이 2 로 올랐다고 해서
150 이라는 숫자가 300 으로 변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 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적인 공식을 사용했는데,
그 공식이란 공격력 1을 가진 무기의 공속을 설명할때 공속이 1 이면 공격력이 1 이고, 공속이 10 이면
공격력 또한 10 으로 되는 최종 dps가 같은게 아닌 무기공격력(데미지)의 비율 에 대해 이론적인 설명을 위한 공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말대로 따라보면 바바님의 말씀도 틀린것은 아니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바바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효율 (공속이 1일때 루비를 박으면 150 이 오르는데 공속이 2로 오름으로
인해 초당 공격 횟수가 2번으로 늘었으므로 1초당 주는 데미지가 더 양이 많아진 300 이라는 데미지를 준다는 이야기)
적인 기준으로 공속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공식으로서 실제 게임상에서 적용되는 무기들의 옵션인 같은 dps의
무기가 있다고 쳤을때 공속이 다르다면 1의 공속을 가지는 무기에 비해 2의 공속을 가지는 무기는 무기 공격력이
절반으로 약한 옵션인 경우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 말대로 따라보면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씀도 틀린것은 아니게 되는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어느쪽도 틀린 이야기를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이야기를 할때
자신의 입장에서 다른사람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대화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것만 너무 내세우기 보다는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서 이해하는것이 자신의 이야기도 다른사람에게 설득시킬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하는것이 이번 일로 배울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를 풀어감에 있어서 사람인 이상 약간의 실수가 생겨서 내용상의 헛점이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그 부분을 공격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자신의 옳음을 바로세우는 일 이라기 보다는
재미있어서 사람을 괴롭히는것과 같은 생기는것은 없고 상처만 남는 좋지 않은 행동과 크게 다를것이 없을것입니다.
허접한 이야기 써서 게시판에 누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럼 다들 득템하시기 바라면서 물러갑니다 ㅎㅎ
열심히합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