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장님의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어째서 안정화 건의 도중 왜 제 딜사이클이 예시가 되어야했는지에 대해 의문만 생겼으며 어느분께서 건의하신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건의자를 공개하는게 어렵다면 대화 전체의 내용을 알고싶습니다. 공대장님이 건의자님의 익명성 보장해주며 내용 유출을 원치 않으신다 하시면 저 또한 누군지도 모르는 건의자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으니 공대를 나가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위 내용은 제가 했던 말로, 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딜 사이클 관련 지적이 나왔다기에 도대체 무슨 맥락인지 궁금하여 건의 내용을 알려달라 요구하였고 이어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 하시면 저는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으니 공대를 나가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왜 이게 건의자를 밝히지 않을 시 공대를 나가겠다 한걸로 해석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09.24
요약: 여전히 무도가는 본인이 왜 지적을 당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함. 대타 구인에 관하여 힘들다는 답변만 함. 이에 공대장은 무도가의 사이클에 대한 구체적인 답안과 함께 이후 대처, 그리고 본인이 왜 이런 태도를 취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히 이야기함.
↳당연하게도 어째서 저만 지적 당한 건지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대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기믹면으로 안정화가 필요했던 경우로 받아들였고, 특정 인원들의 잦은 전멸급 실수로 인해 트라이 시간이 길어진다는 게 1차 문제라 생각하였으며 이는 공대 단톡에서 이야기 했어야 하는 문제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09.25
요약: 공대장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여전히 ‘자신의 로그를 뜯어 딜사이클을 지적한 사람을 알려달라’ 지속적으로 요구. 하지만 공대장의 현생과 개인 시간으로 인해 답변 시간이 길어지자 불필요한 언행으로 이어짐.
↳저는 건의자가 궁금한 게 아니라 왜 제 딜 사이클 이야기만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맥락이 알고 싶다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건의자분께서 제 로그를 점검해 본 것에 대해 화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딜 사이클 지적을 왜 딜이 정말 부족했던 초기 주차가 아니라 파밍이 다 되어가는 후반 주차에나 하신 건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제 딜이 부족하여 진도를 보지 못 하는 것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09.26
이후 공대장은 26일엔 다른 업무를 진행한 후, 다른 공대원들과 함께 영식 연습 및 부클 초행 방에 들어가 게임을 진행하던 참이었습니다. 게임이 마무리되고 잡담을 하고 있던 도중, 무도가가 디스코드 통화방에 들어오셔서 ‘답장 아직 멀으셨을까요?’ 라는 채팅을 보내고 공대장의 대답을 듣고 곧장 통화방을 나가셨습니다.
추후 공대장은 곧바로 소환사에게 해당 사항에 대한 설명 및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약: 소환사는 건의자의 신변을 밝히면 건의자인 소환사와 무도가 사이의 싸움이 될 수 있다 생각함. 또한 건의 관련 내용은 공대장을 통해 전달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음.
무도가는 본인의 답변이 미루어진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였고 이에 공대장은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이전 출처에 대한 익명성을 보장하겠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러나, 무도가는 여전히 불만을 품고 있으셨고 이것과 더불어 다른 이야기까지 꺼내셨습니다. 그러나 이도 주관적인 내용에 불과했습니다.
↳9월 25일, 대화 초반부터 제가 공대장님을 통해 건의자 분과 간접 대화 해야 하는 점에 대해선 이해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생이 먼저인 점 이해한다고도 분명 말했습니다. 제가 언제든 편히 답장해 달라 작성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게임도, 공대 디스코드도 참가하고 계셨었으면서 제게는 아무 말 없이 두 번을 12시간 이상 기다리게 하였다는 점에 대해 저와 대화할 의지가 없고, 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느껴 화가 났던 겁니다. 공대장님은 카톡을 확인한 상태셨고 저에게는 바빠서 답장이 느려질 것 같다 하는 등의 어떠한 언질조차 없으셨기에 참가 중 이신 공대 디스코드에 들어가서 답장은 아직이냐 물어보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