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제 아이디 2개. 다 그마고 전부 솔랭입니다.(사실상 개왕따 ㅠㅠ)
스킬딜 위주면 메이지로 보아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폴스타트라든가 아즈모단, 이러한 영웅이 있는데
그냥 편의상 메이지처럼 생긴 메이지만 주로 다루겠습니다.
밑에 어떤 분이 메이지 관련 글 썼는데, 댓글도 그렇고 공감하지 못할 내용이 많아서
히린이를 위해 제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다시 쓰겠습니다.
이미지는 첨부 못 해서 뻣뻣해 보일 수 있으나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드리지 않으려 노력하겠으며, 히린이들에게 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총 5명입니다.
리밍, 굴단, 켈타스, 제이나, 크로미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봐서 충분히 뽑을만하다 봅니다.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1. 리밍
리밍이 1티어인 이유
1) 안정적인 거리에서 포킹 딜 가능.
2) 포킹이 곧 누킹이 되는 강한 딜.
3) 극대화 반응의 사기성
극대화 반응이 왜 좋은지 말씀드릴게요.
히오스에서 이상적인 한타는 5명이 전부 어그로 핑퐁을 해서 피가 적절히 까였지만 적은 점사를 해서 잡아내고, 또 잡아내는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리밍은 어그로 핑퐁이 비교적 쉽게 가능합니다.
16레벨 다이아몬드 피부는 생존을 올려주죠. 단지 그뿐만이 아닙니다.
리밍이 적극 어그로를 끌 수있게 해주며,
먹어야 할 힐을 덜 먹음으로써 팀 파이트에 기여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5:5한타 이상적인 구도, 즉 어그로 핑퐁을 한다는 거죠.
고수들의 한타일수록 이러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상대편에 리밍이 있다면?
어그로 핑퐁을 잘해서 3명을 잡아내고 우리쪽은 5명이 다 적절히 피가 까였다,
근데 리밍이 킬 하나를 따냈다,
동시에 도미노 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먼저 2~3명을 잡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리밍 때문에 한타가 터져버리는 그림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리밍은 이상적인 한타 구도를 한 순간에 뒤집어버릴 수 있는 무상성 딜러입니다.
카운터란 없습니다.
제라툴이나 트레이서 같은 거요?
그건 여느 메이지나 마찬가지고, 오히려 그 2명에게도 다른 메이지보다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리밍은 1티어 딜러가 맞습니다.
리밍 두고 다른 메이지 뽑으면 솔직히 좀 아쉬울 때가 많을 정도로요.
특성은 자유입니다만 추천하는 건
1. 힘의 갑옷 or 비전력 갈구
힘의 갑옷은 생존을 올려줍니다. 리밍이 무상성 딜러라고 했죠? 힘갑으로 기보가 생겨버립니다.
거기다가 텔포까지 있으니 생존이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죠.
혹은 딜에 힘을 싣겠다, 싶으면 비전력 갈구를 찍으세요. 비단 마나 관리를 위해서만 찍는 특성이 아닙니다. 10% 스킬딜 댐증이 붙습니다. 라인 끼고 싸우는 맵에서 좋다는 뜻이며, 10%면 결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리밍은 성장률이 레벨당 3%로서, 구슬을 하나 먹으면 일시적으로 3레벨 앞선 딜을 넣을 수 있는 겁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일리단이나 그메, 도살자 같은 경우 상대보다 렙 낮으면 엄청나게 위력 약해지고 딜도 안 들어갑니다
이를 봤을 때 10%란 수치 절대 무시 못합니다.
4. 우월 - 리밍이 과감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월을 염두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어그로도 끌고 오히려 피를 채워가는 고수들의 리밍은 극혐 수준입니다.
7. 재앙 - 거의 확정적으로 딜이 들어가는 거고, 재앙 딜 쎕니다. 킬 캐치에 좋아집니다. e로 따고 e로 빠져나올 수 있겠죠
10. 상황봐서 둘 다 쓸만함.
파열은 발라같은 물몸이면서 어느정도 접근해야 하는 영웅을 빡치게 하는 궁극기입니다.
힘파는 파열 쓰다가 죽을 것 같거나, 딜 집중 맞을 거 같으면 가는 거고, 첸이나 소 있을 때도 좋습니다.
브루저가 많다면 갈만합니다.
13. 환영술사 - 생존력을 더 올려줍니다. 거기다가 e 사거리가 길어지기에 재앙딜 킬캐치도 더 쉬워집니다.
16. 다이아몬드 피부 - 생존력 및 팀 파이트에 도움을 줍니다. 먹을 힐을 덜 먹게 하면서 과감해질 수 있도록 돕고, 1:1 맞다이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거울공이나 불꽃탄도 좋은 특성입니다.
20. 파열이든 힘파든 궁강 추천합니다. 둘 다 좋습니다.
ㅜㅜ 좀 힘드네요 켈타스부터는 간략하게 갈게요
q타스를 많이 합니다.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그을린 살갗과 뻗치는 화염, 대류 퀘를 완료하게 되었을 때 2명 이상 불기둥을 맞추면
참으로 놀라운 폭딜을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맞아줄 보장? 그런 건 결코 없죠.
모든 메이지가 마찬가지겠지만 좁은 지역에서의 전투라면 켈타스 역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불기둥 맞추기 쉽고, w살폭이 전이가 참 잘 되며
불사조를 깔았을 때 진형 파괴가 일어나는데 좁은 지형이라 우왕좌왕,,,
그 자체로 엄청난 딜로스를 보장하게 되는 겁니다.
다만 리밍두고 켈타스 뽑으면 좀 밉습니다.
생존 생각한다면 걍 마나중독자해서 비보 빨리 얻으세요.
메이지 중에 체력은 괜찮고 마나중독자 있어서 제이나나 크로미보단 생존 편합니다.
다만 q딜에 대한 기대값이 낮아지겠네요.
추천이라 하기는 그렇고,
사람들이 자주 가는 트리
대류 - 마나추출 - 그을린살갗 - 불사조 - 방화광 - 태양샘의분노 - 뻗치는화염
----제이나----
괜찮게 봅니다.
누가 제이나의 알파와 오메가는 서리고리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한기'가 제이나의 존재 의의입니다.
실제로 물정이 서리고리보다 승률이 크게는 아니지만 더 높습니다.
언젠가 제가 봤을 때는 꽤 큰 차이로 물정이 더 높았는데, 방금 보니까 0.7% 차이네요.
무튼 혼동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리자면 서리고리는 제이나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물정으로 지속적으로 한기를 계속 묻혀서 브루저를 괴롭히는 방법이 효과를 거둘 때도 있습니다.
즉 '한기'가 핵심이란 뜻입니다.
q가 4초로 사거리는 레이너 평타보다 길며, 나머지 w와 e는 쿨이 깁니다.
즉 어떤 트리를 탔냐? 어떠한 상황이냐에 따라서 q,w,e 쓰는 순서를 달리해야 함을 뜻합니다.
그냥 제가 쓰는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절대적인 건 없습니다.
제이나는 특성이 황벨이기에 상황보고 무엇을 가든지 상관 없습니다.
겨울의손길(q사거리증가) - 신비한지능 - 얼음창(한기 묻은 적 대상 q 쿨감 2초) - 서리고리or물의정령 - 얼음보호막or얼음핏줄 - 북극의추위 - 얼방
제가 쓰는 q 제이나입니다. 한 놈한테 q 계속 퍼붓습니다.
w는 더이상 제이나의 메인 딜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판+한기 묻히기 용도라 생각해요.
3방이 떨어지기에 진형 파괴가 심하게 잘 됩니다. 이 자체로 상대의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e딜이 오히려 쎕니다.
거진 w 2방급 딜이에요(좀 뻥 보태자면요)
e는 근접을 해야죠?
하지만 w를 먼저 떨구면 한기가 묻고 상대 행동에 제약이 많아집니다.
한기 묻은 상태에서 미치도록 물러 들어오기가 비교적 어려워요
w 먼저 묻히면 e 박기 쉬워집니다.
근접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w를 먼저 씀으로써 메워진다고 생각합니다.
w를 쓰고, e를 쓴다음
한기 묻은 놈 대상으로 오지게 2초마다 q 씁니다.
한기 지속시간 4초고, q쿨은 2초가 됩니다.
2초마다 계속 한기 묻히니 상대는 딥빡합니다.
q 못 맞출 거면 이 트리를 하면 안 되겠네요.
한기가 묻어있는 대상을 계속 때리기에 13얼보를 공급하고, 4신지로 마나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계속 한놈만 패려면 물정을 하면 되겠네요.
한놈만 팬다고 해서, 제이나가 단지 그뿐만인 영웅이 아닙니다.
w는 메인딜이 아니라 생각한다 말씀드렸지만, 여전히 강한 딜이고 w,e,q면 정말 아픕니다.
제이나는 딜이 높게 나오는 케릭터가 아닙니다.
'한기'와 '진형파괴'로 팀파이트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 핵심 중의 핵심이고,
서리고리의 존재는 한타를 파괴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제이나라 생각합니다.
-----굴단-----
티어 정말 많이 올라왔습니다.
브락시스, 용둥, 그리고 핵탄두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을 끼고 싸우기 때문이죠.
다만 딜이 폭발하는 순간이 좀 늦다는 것이 흠이라고 봅니다.
1부패 특을 완료하고, 16파괴적인 고통을 찍었을 때면 이제 e딜은 미쳐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라인을 낀 맵에서 돌격병 잡아먹으면서 피 마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저는 사용합니다.
앵간하면 딜 1등 가능합니다.
1.5초짜리 q는 딜이 200입니다. 약하지 않습니다. 이걸로 꾸준 딜 + 부패로 어썸 딜 + 공포를 통한 생존과 진형파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좋은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메이지가 그렇지만, 해머를 껄끄럽게 해줄 수 있는 영웅 중 하나로써 굴단도 있습니다.
부패 스택 쌓기 좋고(덩치 커서), 16 파괴적인 고통 이후에 시즈모드라도 박았다간
굴단이 멀리서 날리는 e에 반피 훌쩍 넘게 까입니다.
이것도 정석 트리는 아닙니다만, 걍 제가 쓰는 겁니다.
다른 특성도 충분히 좋으니 직접 써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1레벨과 4레벨, 16레벨은 꼭 이대로 찍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메아리치는 부패 - 영혼흡수(돌격병 잡아먹어서 피채우기) - 어둠의 결속 - 공포 - 생명석 - 파괴적인 고통 - 악마의마법진or유령출몰
굴단 여전히 똥캐라고 하는 분이 있네요. 아닙니다. 굴단 좋습니다.
티어 정말 많이 올랐어요.
특히 말퓨와 함께라면 굴단이 배는 강력해지는 느낌입니다.
피를 계속 채워주니 돌격병한테 w쓰느라 시간 안 보내고 걍 바로바로 라클하고 스킬 쿨 돌리니 참 편하더군요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4레벨 영혼흡수로 돌격병 2마리 잡아먹고 생명석 먹으면서
w피똥싸며 버티다가 역관광 보내는 그림도 종종 나오곤 합니다.
----크로미----
딜 하나는 확실하죠.
어그로 핑퐁을 하기 어려운 영웅입니다. 물리면 푹찍이니까요.
앞라인이 단단해야지만 딜 넣기가 쉬워집니다.
크로미를 지켜줘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아군의 도움이 필요해요.
w, q 가 선딜이 모두 깁니다.
참고로 q는 부시에서 쓰면 모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w는 쓰는 순간 잠깐 크로미의 모습이 노출됩니다.
고로 몰래 쏠 때, 즉 파탑에서 신단 점령하는 거 부시에서 견제할 땐 q만 쓰세요
적이 모습을 못 봅니다. w까지 쓰면 보고 피합니다.
크로미를 잘하는 건 감이겠죠 아무래도?
돌격병의 위치, 아군의 위치, 적의 위치, 구슬이 있는가 없는가,
이 모든 것을 상대방은 직관적으로 인식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무빙을 합니다.
물론 저도 잘 못합니다만
크로미는 이를 예상하고 스킬을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예측샷이랍시고 적이 뒤로 무를 것만 생각해서 적 뒤에만 스킬 쓰는 건 효과가 떨어집니다.
적도 바보가 아니라서 옆으로 무빙칩니다.
이때 직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스킬샷을 써줘야겠죠.
가령 우리 무라가 적진 위쪽에 있다? 그러면 내가 크로민데, 어느 쪽으로 스킬을 써야할까요?
상대가 아무리 무빙을 친다 해도 무라가 위쪽에 있다면 뒷무빙은 좀 뻔한 거 같으니
아래로 무빙을 치겠죠?
그럼 아래쪽으로 쓰면 될 겁니다.
이건 하나의 일례일뿐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w,q 를 다른 방향으로 쏴주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딜러만 때리려 볼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앞라인 때려줘도 됩니다.
앞라인은 비교적 무빙에 제약을 많이 받으며, 그만큼 크로미의 딜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때문에 예측샷이 비교적 덜 필요하며
앞라인에게도 크로미의 딜은 부담스럽습니다.
뒷라인만 때리겠다고 앞에 나가서 짤리거나 하면 100퍼 크로미가 못하는 탓이니,
모든 상황은 여러 변수와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크로미로 딜 1등 못 했다면... 혹은 2등도 놓쳤다면...
자신이 죽지 않았다고 해서 밥값했다고 생각하지 마셔야 합니다.
크로미 스킬샷 어느정도 잘 맞추는 분은 딜 1등 빈번하게 합니다.
그리고 밑에 분이 썼던 거는 지극히 시간의 굴레만 다루더군요.
감속의 모래 매우 좋은 궁입니다.
진형을 파괴하고, 상대의 행동에 제약을 주며
내 생존을 올려줍니다. 파탑같은 데서 한타 꽝 붙었을 때 그냥 적 머리 위에 써버리면 됩니다.
마나 소모도 많지 않고,
모래 위에 있으면 적 기어다니게 됩니다.
더불어 올만한 길목에 한 곳엔 e 깔고 한 곳엔 모래 깔고,
이런식으로 길목 차단 하시고요.
깊은 숨결 - 청동 발톱 - 뫼뵈우스의 고리 - 감속의 모래or시간의굴레 - 일시정지or다음에봐요or시간을넘어 - 양자급가속 - 과거의 나, 미래의나인지 현재의나인지 무튼 그거
크로미도 요즘 들어 특성이 다양해진 거 같고, 그때그때 다른 거 같습니다.
크로미 공략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인벤에 크로미 공략으로 좋은 게 있다고는 말 안 했습니다 (사실 저도 잘 안 봐서...)
메이지는 다 상황따라 쓸만하다 봅니다.
다만 리밍은 부동의 1티어에 무상성 딜러라는 점에서 아군이 뽑을 때 가장 환영하고 싶은 케릭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