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정신나간 폭격수를 좀 더 타이트하게 사용해보자.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초보이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

정신나간 폭격수가 생각보다 많이 유용하네요.

흔히 아군 피가 넉넉할 때 상대방 보호막을 찢거나 아군 격노 발동용으로 사용하지만

약간 관리만 해주면 좀 더 하드한 상황에서 도박성으로 굴려도 나름 밥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후턴 초반 필드 장악이나 중후반 미묘한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물론 가끔 피를 볼 때도 있지만 초반에 내 필드가 비었을때  쓰면 내영웅 3피는  경미한 피해인 반면

반대로 상대 필드가 정리되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데다 

중후반에도 이미 필드에 나간 캐릭터들 행동 끝내고 첫 카드로 내게 되면 피 좀 보더라도(...)

내 턴이니 어느 정도 상황을 수습할 수 있기 때문에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카드라 봅니다.

물론 투기장은 위험부담이 커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기장 트롤은 발암이니까요. 흑.

가장 중요한 점은 폭탄이 함정판정보다 먼저 터진다는 점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1피 하수인이 많은 사냥꾼이 필드 장악하고 폭덫 깔아논게 뻔히 보일때 쓰면 아주 쏠쏠합니다.

제 최고대박은 고통사제 깔아놓고 1타 3카드 뽑았을 때 카타르시스가 아주 빵 터지더군요.

1장 정도 강추합니다. 다함께 다소의 예능과 성능을 추구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