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주문도적을 인벤에서 카피 후
화난닭에서부터 전설까지
80%이상 주문도적을 운용하여 전설을 찍었습니다.
전설을 찍으면서 만난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데요.
주문도적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핸드 운영법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각 직업별,턴별 핸드운영에 대해서 간단히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전설 인증을 위한 스샷입니다.

제가 전설을 찍었던 주문도적 덱입니다. ( 5급 이후로는 거의 주문도적만으로 전설을 찍었습니다. )
해당 카드가 없을 시 선방님의 주문도적B플랜 글을 참고하셔서
적당히 변형시켜도 무방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B5%B5%C0%FB&sterm=&iskin=&mskin=&l=2120
1. 첫 핸드
- 반드시 갈아주어야 하는 카드 -

어떤 직업이 오던 무조건 갈아주어야 하는 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냉혈 콤보는 리로이가 있어야 발동이 가능하며
필연적으로 6턴까지 핸드에서 쓰지 못하는 카드입니다
.
- 특정 상황에서만 괜찮은 경우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일 지 모르겠으나 레이나드 흑마 상대로 그밟은 si요원과 함께 있을 시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초반 필드장악에 모든것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체력을 계속 소모하는 레이나드 흑마의 경우
리로이 / 그밟 콤보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si를 이용하여 상대 필드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첫 핸드에 si와 그림자밟기가 같이 있으며 / 동시에 후공인 경우
si와 그림자밟기를 같이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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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전에서 만큼은 꼭 들고가야 할 키카드입니다.
첫 핸드에 들어온다면 반드시 킵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자극 이후에 나오는 거대 하수인이나
큰 도발들을 쉽게 올릴 수 있어야 드루이드 상대로 킬각을 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장은 꼭 들고 갑시다.
거인흑마전 상대로도 좋은 카드이긴 하지만
거인흑마의 경우 도발이 조건부 부여이기 때문에
비룡이 올라온 턴에 당장 혼절을 시키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두번 정도는 도적 본체의 피로 데미지를 받아주면서 버티다가 도발이 부여되는 타이밍에 혼절을 시키기 때문에
드루이드를 상대할 때보단 혼절의 타이밍이 드루이드보다 늦어집니다.
후공일 경우 한장정도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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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순환용 카드입니다.
왠만한 상황에서는 효과를 발하지는 못하나
레이나드 흑마 상대로는 적당히 좋은 카드입니다.
기습이 잡혀있는 경우 한장 같이 들고가는 것도 나쁘진 않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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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드 흑마 전에서만 '약간' 의 효과만 볼 수 있는 카드로써
대분의 상황에서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후공이면서 핸드가 가볍게 잡혔을 경우 ( 기습 / 맹독과 같은 초반 제압기 ) 흑마전에서만 들고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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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전에서 들고치면 100% 효과를 봅니다.
도적미러전은 리로이를 먼저 핸드에 잡는 사람이 이길 정도로 리로이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도발을 넣지 않기 때문에 리로이가 첫픽에 잡힌다면 집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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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덱 스피드가 느린 경우 (사제 , 드루이드 , 전사 , 성기사) 핸드 순환을 위해 한장정도 들고 치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가 가볍게 잡혔을 때 , 특히 기습과 함께 들고가면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 보편적으로 들고 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 -

거의 대부분의 직업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드입니다.
다만 흑마의 경우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흑마의 경우 초반에 몰아부치는 레이나드의 경우에는 대지고리회로 피를 회복할 시간이 없으며
거인흑마의 경우 애시당초에 초반 하수인의 압박이 없어 체력을 회복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카드로 가장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는 직업은 사냥꾼 / 도적 / 전사 입니다.
초반에 3직업 상대로는 되도록이면 들고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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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핸드에 잡히는 경우 상대가 빠른 명치덱이 아닌 이상 들고가는 것이 무조건 이득인 경우입니다.
흑마 / 전사 / 사냥꾼을 제외하면 들고 가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좋은 선택입니다.
5턴에 가젯잔으로 최소 2장의 드로우를 할 수 있으며
후공인 경우 동전까지 이용하여 최소 4장의 드로우를 할 수 있습니다.
은폐의 경우 가젯잔과 동시에 잡히면서 상대가 후반지향형 덱 일 경우에'만' 같이 잡아둡시다.
※ 흔히 가젯잔이 key 카드라고 생각하여
가젯잔을 들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젯잔은 최소 5턴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5턴 이전에 하수인을 이용하여 상대의 체력을 빼놓거나
하수인을 이용해 도발을 처리하는 상황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젯잔 1개의 가치는 주문도적에서 최소 5-6장의 드로우를 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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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 / 주술사 를 상대할 시에 들고 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폭칼은 맹독과 함께 첫핸드에 잡히면 들고갑시다.
주술사를 상대하는 경우 반드시 야수정령 카운터로 폭칼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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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적으로 주문도적에 있어서는 조금은 에매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하수인 처리와 본체 점사 사이에서 절개사용에 대한 갈등일 것 입니다.
초반 핸드에서 노는 경우가 많지만 기습과 함께 사용한다면 그 사용가치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드루이드전에서는 들고 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의 드루 제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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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순환용 카드이면서 주문력을 제공하는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흑마 / 주술사 / 마법사 전에서 만큼은 들고 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습과 함께 핸드에 들어올 경우 반드시 킵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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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초반 명치 덱인데 핸드에 밴클리프와 기습이 있으면서 후공이라면
이보다 좋은 핸드가 없을 것입니다.
후공일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카드로
후공이면 무조건 킵해둡시다.
- 첫 핸드에서 무조건 들고 가야하는 카드 -



말할 필요가 없는 도적의 OP 3인방입니다.
기습의경우 기습과 si를 이용 필드를 클리어하며 상대에게 압박할 수 있는 좋은 초반카드입니다.
다만 si는 연계라는 페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핸드에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0% 라면 바꿔주는 것이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습과 si가 함께 잡혀있다면 무조건 들고 가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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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핸드의 중요성은 투기장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잘 알 것입니다.
후공이 유리하다고 말이 나오는 이유중 하나는
첫핸드에 4장을 볼 수 있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직업이 그렇겠지만
첫핸드에 무엇을 들고 가느냐가 그 판의 승리와 패배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제가 쓰는 운영법 중 첫번째인 첫 핸드가 모든 운영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1~4턴까지 주문도적 운영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