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상자를 개봉했더니 많은것들이 보이는군요.
구성물은 커피 2개, 이어폰EV-1 1개,이어폰솜과 이어폰 컴팩트(?)가 있군요.
무엇보다도 커피까지 보내주신 냥꾼사랑님의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뽁뽁이에 보관해준것도 괜찮았고요.
EV-1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에다가 한정판이라서 그런지 기분은 좋았네요.^^;
그리고 뒷면에는 제품 스펙이 담겨져있습니다.
커피는 잘먹겠습니다. ^^
본격적인 평가 시작합니다.
착용감-일단 착용감은 괜찮았습니다. 귀가 작은 저한테는
딱 맞더군요. +_+
그리고 오픈형 이어폰이 귀에 잘 안맞으면 잘 떨어지는 법인데...
EV-1은 뛰어다녀도 잘 안떨어져서 운동할때 노래들으면서 운동할 수 가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MX400보다 괜찮은것같군요.
디자인-누드 타입의 이어폰이고, MX400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거의 똑같더군요...
그리고 선도 얇지가 않아서 쉽게 끊어지지 않을것같고요.
음질-사실 여기가 하이라이트 입니다.
제가 막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체감은 확 느낄 순 있습니다.
음질을 구분하기 위해 고음,저음,중음의 노래로 나뉘었습니다.
음질 테스트 노래는 저음(임재범의 고해), 중음(버즈의 가시), 고음(박완규의 After you_'ve gone)입니다.
음질 테스트 기준은 별5개입니다.
테스트 환경은 MP3 이퀄라이저 미설정입니다. 또한 이어폰솜 장착전,장착후가 섞여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에이징 하기전입니다.
중음-★★★★☆ 듣기가 매우 편하며 중간중간 메리트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이어폰솜을 끼우면 저음과 어울리는것 같네요.
또한 깔끔한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고음-★★★★◐ 고음 성향이신분들은 좋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막귀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음부분에서는 정말 탁월하다.
가성비가 좋다. 이정도가 될것같습니다..
이어폰솜을 끼고 들은다면 사이다처럼 깨끗해지는것 같습니다..
뭔가 뻥 뚫린것같은 기분이 들고요.
저음-★★★☆☆ 저음이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playfx 기능으로 저음을 보강하면 한결 나아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개인적이지만 저음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막귀(?)인것같으니 다 좋네요...)
이어폰솜을 끼워서 들으면 저음이 좀 강해지네요.
그러니 저음을 들을땐 이어폰솜을 끼워서 듣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소리가 많이 개선될겁니다. ^^
이어폰 에이징은 whitenoies로 하였으며 불륨 20인 상태에서 1시간을 반복재생했습니다.
이어폰 에이징을 하고 다시 같은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여러번 듣다보니 기본적인 음질이 좋아진것같습니다.
특히 저음부분에서 많이 개선된것같군요.
이어폰 에이징을 해주어도 좋고 안해주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가-일단 고음,중음,저음 세가지 모두 괜찮습니다.
가격이 1만원대 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8만원 짜리 이어폰이랑 견줄만합니다.
전체적인 음질은 깔끔하다. 편하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만약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8만원대 이어폰과 1만원대 이어폰으로 각각 음악을 감상해서
여러분은 어떤걸 고를것인가? 질문을 하면
상당수가 EV-1을 고를것같습니다.
하지만 약간 허전하기도 합니다.
저음 부분을 좀더 다져놓으면 상급의 이어폰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치며......
이어폰을 나눔해주신 냥꾼사랑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게 이어폰이란 거의 일상과 같은데....
만약 당첨이 안되고 오늘 아침에 이어폰이 부서졌다면(이미 부서져있지만요.. ㅠㅠ)
생활이 꽤 답답했을겁니다. ^^
또한 이어폰솜 내구성이 괜찮네요.
MX400을 샀을때 이어폰솜은 끼울려고 하면 부욱 하고 찢어졌는데 말이지요...
이상 마칩니다.
착용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