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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방수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 소니 MDR-AS800BT (사용기)

Donnie
조회: 4978
2014-11-17 14:10:43



 



소니 신제품 블루투스 이어폰 MDR-AS800BT는 운동할 때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무선 스포츠이어폰으로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에 더해 편리한 NFC 연결, APT-X 코덱을 이용한 CD급 고음질 등을 갖춘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지난 개봉기에 이어 보다 상세한 디자인과 제품 특징, 타사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과의 비교기, 청음기 등의 사용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관련 포스팅 보기>


방수 & 무선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 : 소니 MDR-AS800BT (개봉기)


 


 


디자인 및 특징    


 



소니 MDR-AS800BT 블루투스 이어폰의 하우징은 블루투스 이어폰치고도 조금 큰 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 본 제품 중에는 가장 커서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소니 답지 않은 투박(?)한 디자인에 놀랐는데요. 소니에서는 이를 어반 스포츠 디자인이라 부르더군요. 항공기 엔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회색의 하우징은 메트 그레이 컬러로 케이블의 색상만 다른 블랙, 화이트, 블루, 오렌지의 4가지 컬러가 판매 중입니다. 안쪽의 드라이버는 폐쇄형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장착했다고 하며 주파수 응답은 20~20,000Hz입니다.





 



커다란데는 그만큼 이유가 있는데요.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중요한 배터리 뿐만 아니라 리모콘까지 우측 하우징에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원버튼 리모콘 하나로 모든걸 조작하는데요. 보통 우측 이어폰 아래쪽에 달린 원버튼 리모콘과 조작법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원 ON/OFF, 재생/정지, 볼륨UP/DOWN, 이전곡/다음곡, 통화 등 모든걸 버튼 하나로 할 수 있습니다. 리모콘이 하우징에 결합된 형태기 때문에 마이크도 우측 하우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지향성의 고감도 마이크로폰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직접 통화해본 결과로는 상대방에게 잘 들리긴 하나 가끔 울림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떠한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테스트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로 해보았습니다.



 



하우징이 긴만큼 안정적인 착용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도입되어 있는데요. 먼저 이어버드가 일반적인 제품보다 좀 더 길게 제작롱 하이브리드 이어버드를 채용해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주변 소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 음악에 대한 몰입감을 강화해줍니다. 4가지 사이즈의 이어버드를 보면 바깥쪽 회색은 말랑말랑한 실리콘인데 반해 안쪽 녹색은 보다 딱딱한 소재로 되어 있어 뛰어난 음질을 완성해주기에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을 붙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스포츠이어폰에 많이 적용되는 아크 지지대도 3가지 사이즈가 제공되어 사용자의 귀 사이즈에 맞춰 안정적인 착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보통 유선 리모콘이 있는 위치에 소니 MDR-AS800BT는 NFC 접촉 단자가 위치하고 있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지 않아도 연결을 하고 끊을 때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소니 MDR-AS800BT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할 때 안정적으로 해주는 부속품에 길어진 이어버드와 아크지지대 외에 실리콘 조절 밴드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단추식으로 양쪽을 잠근 후 사용자의 머리크기에 맞쳐 높이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소니 MDR-AS800BT은 IPX4 등급의 방수 기능도 있어서 튀는 물방울이 내부로 침투하는걸 막아줍니다. 마라토너들이 물을 머리에 뿌리거나 조깅 도중 비가 내리는 정도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합니다.


 



IPX4 방수란?


5분 동안 모든 방향에서 분당 10리터의 물이 80~100kN/㎡의 압력으로 분사되는 조건을 견디는 방수 등급 


 


 





 


 


 


 


충전 및 페어링    


 



우측 하우징 뒷쪽 커버를 열면 마이크로USB 5핀 단자가 보이며 이곳에 동봉된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을 해줍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익숙한 부분이죠.


 



충전 중에는 빨간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빨간불이 꺼지는데 최대 충전시간은 약 2시간이며 음악 재생은 최대 4.5시간, 통신 시간은 최대 4.5시간, 대기 시간은 최대 180시간으로 재생 시간이 크기에 비해 짧은게 좀 아쉽습니다.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오래 가는 것은 5시가 넘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때문에 출퇴근 할 때만 듣는다고 해도 이틀을 사용하기가 간당간당하기에 매일 매일 수시로 충전하는걸 권장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평소 휴대폰 충전 할 때 잠시 꽂아서 충전해주면 되겠죠. 





 



블루투스 제품이기에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페어링을 해줘야 하겠죠?


페어링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스마트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디바이스 검색을 한 후 추가를 해주거나


 



보다 편리한 NFC 간편 연결 기능으로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마트폰의 NFC 읽기/쓰기 기능을 켜 놓은 후 이어폰의 NFC 로고가 있는 부위에 스마트폰 뒷면을 접촉하면 위와 같이 등록하겠냐는 팝업이 뜨며 소니 MDR-AS800BT가 자동으로 켜집니다. 처음에만 이렇게 물어오고 예를 눌러 한번 등록을 해두면 다음에는 접촉했을 때 연결 OR 해제를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NFC 기능이 편리한게 평소에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켜놓으면 괜한 배터리가 소모되게 되기에 꺼두는 분들이 많은데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기 위해 블루투스 기능을 켜지 않아도 NFC 연결만으로도 자동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다시 접촉해 NFC연결을 해제하면 블루투스도 비활성화 시켜줍니다. 또한 해당 기기(이어폰)의 전원도 자동으로 ON/OFF 해주죠.



 



앞서 제품 박스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앱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찾아보니 이 NFC 간편 연결이라는 앱이더군요. 헌데 안드로이드 OS 4.1 이상에는 이 기능이 이미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바로 삭제! :) 


 


소니 MDR-AS800BT의 블루투스 버전은 3.0으로 전력 효율 등이 좋아지만 4.0이상을 채택하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출력도 일반적인 클래스2를 채용해 10미터의 최대 통신 거리를 가집니다.


 





 


 


 


착용기    


 



소니 MDR-AS800BT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샷입니다. 본 이어폰의 착용방법은 앞서 개봉기 때 2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착용법은 일반적인 언더이어 방식입니다. 운동을 할 때가 아닌 출퇴근 할 때나 일상 생활에서 이동을 할 때 적당한 방식이죠. 아크 지지대는 위와 같이 자신의 귓바퀴에 적당히 걸어주면 됩니다.



 



하우징이 크다보니 다소 많이 튀어나와서 뒤나 앞에서 보면 마치 태권V나 마징가Z 뿔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ㅋㅋ




 



 





 


 





 



두번째 착용 방법인 오버이어 방식은 단어 그대로 귀 위쪽으로 걸어서 착용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할 때 적합한 방법입니다. 스포츠 이어폰이라는 소니 MDR-AS800BT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착용법으로 런닝이나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지 않도록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해주죠.



 



오버이어 방식으로 착용할 때는 실리콘 밴드를 뒷통수의 높이에 맞춰 당겨줘서 이어폰이 흔들리지 않게 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착용샷 모델은 이웃블로거인 의형군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마침 깔끔하게 헤어컷을 해서 사진이 더 잘나왔네요. :)


 


 





 


 


 


 


타사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브리츠 bz-m90)    




 



예고해드린대로 참고하시라고 최근 나온 타사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제품으로 제가 리뷰하기도 했던 브리츠 bz-m90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지면, 시간 관계상 간단히 요약해 말씀을 드리자면 두 제품 모두 13~14만원대의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하드웨어 스펙은 둘다 NFC와 apt-x 기능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버전은 브리츠는 4.0, 소니는 3.0을 채용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파우치나 이어훅(아크지지대)의 제공 여부도 비슷하며 브리츠는 3버튼, 소니는 1버튼의 조작 방식 차이가 있고 플랫 케이블, 원형 케이블이라는 차이도 보이죠. 소니는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데 반해 브리츠는 음악감상용이 이어폰이라 미지원이라는 점도 다른 부분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휘어진 이어팁 디자인은 둘 다 비슷해 보이죠. 또한 하우징 부분에서 충전하는것도 둘다 동일하나 소니 MDR-AS800BT는 하우징에 조작 스위치까지 합쳐져 있기에 보다 큰 사이즈이고 브리츠 bz-m90은 NFC 기능이 하우징 쪽에 들어가 있는 점은 다른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음질적인 부분에서 비교를 해보자면 상대적으로 브리츠 bz-m90은 저음 성향인데 반해 소니 MDR-AS800BT 고음 성향입니다. 같은 음악들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브리츠는 저음이 보다 두드러지게 들리고 다소 막혀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소니는 청량감이 보다 두드러진게 고음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죠.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음이 브리츠에 비해 빈약하게 들립니다. 두 제품이 스포츠 운동용 이어폰과 음악감상용 이어폰이라는 기본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기에 본질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튜닝을 했겠지만 개인적인 선호도로는 브리츠의 음색이 더 만족스럽네요. 


 



관련 포스팅 보기>


NFC,apt-x를 추가한 브리츠 최강의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bz-m90 (전작 bz-m50과 비교) (바로가기)


 





 


 



 


 


 


 






끝으로 방수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MDR-AS800BT의 청음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apt-x 코덱 제공으로 CD급의 고음질을 무선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라도 ACC 애플 코덱을 제공하기에 보다 훌륭한 음색을 들려주고요. 위에서 간단히 비교도 해드렸지만 전반적으로 저음, 중음, 고음 중 크게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음색입니다. 굳이 꼽자면 고음이 보다 강조된 느낌인데 제가 주로 저음 성향의 이어폰이나 헤드폰만 쓰다보니 더욱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듣기 싫은 고음 강조형이 아닌 청량감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중고음에 베이스도 크게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수준입니다. 저음이 강조된 이어폰들을 듣다보면 묵직한 소리에 찰랑거리는 배경 연주가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고음이 강조된 이어폰을 들어보면 평소 들리지 않던 악기소리가 도드라지게 들리는 특징이 있죠. 표현하자면 소니와 브리츠의 음색 차이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브리츠 bz-m90은 앞서 저음이 강조된 반면 막혀 있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고 소니 MDR-AS800BT은 보다 열려있는 개방감이 느껴진다는 것이죠. 바꿔말하면 같은 노래라도 소니로 들으면 라이브 연주나 라이브 음반을 듣는 느낌이라면 브리츠는 클럽에서 또는 정규음반을 듣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표현을 보시는 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하실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글로 표현해봤자 음향기기는 직접 들어봐야 알 수 있기에 언제나 이런 리뷰는 어렵네요. ㅎㅎ


 


이전 개봉기에서 음질 또한 소니 제품 답게 만족스럽다 말씀드렸는데 두 제품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다를뿐이지 소니 MDR-AS800BT 이어폰의 음색이 불만족스럽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기능성 이어폰이라 굳이 단점을 꼽을게 많지는 않는데요. 한가지 아쉽다면 가격대와 출시 시기에 비해 블루투스 버전이 최신의 4.1은 고사하고 4.0도 아닌 3.0이라 전력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져 4.5시간의 평이한 재생 시간을 보여주는 점 정도랄까요. 이 외에는 운동용 이어폰 본연의 기능으로써 많은 장점을 갖춘 제품입니다. 착용감이나 방수 기능부터 일반적인 이어폰의 무게보다 약 1.5배 정도 무거운 무게에 커다란 하우징을 달고 있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아크지지대와 롱 하이브리드 이어버드, 실리콘 밴드로 귀가 아프거나 귀에서 잘 빠지는 일도 없고 차음성도 좋은 편이죠. 4가지 종류의 이어버드와 3가지 아크지지대, 충전케이블, 파우치 등이 제공되는 악세사리도 만족스럽고요. NFC 연결의 편리함이나 무선으로도 고음질을 들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APT-X 코덱, 아이폰의 ACC 코덱 지원도 반가운 점입니다.


 


 



위는 소니 MDR-AS800BT의 소니 폴란드 영상이니 화면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였습니다. R.S.d. :)



 




 





 




 


 




 


저는 위 소니 MDR-AS800BT를 소개하면서 소니코리아로부터 무상 증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 없이 솔직하게 작성 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 카페 포터블 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Lv13 Do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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