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노하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전략] 와딩 & 오브젝트 & 운영, 삼위일체 서포터

불기린
댓글: 11 개
조회: 4305
추천: 10
2014-05-20 16:17:08

옆 동네 벨코즈 운영 & 노하우에서 질문에 답글을 달아주다가 적었던 내용 중 일부인데

이 게시판에 따로 적어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옮겨 적었습니다.

 

전 현재 플레티넘이므로 제 윗동네의 운영과 노하우는 어떤식으로 더 업그레이드 되서

펼쳐지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브론즈 - 골드 이하이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서폿을 주 포지션으로 하고 싶으신 분이나 라인전은 항상 이기는데

실론즈를 벗어날 수가 없다 하시는 분들이 읽어 보시고 승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와딩 & 오브젝트의 중요성] 

 

서폿으로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맵 장악을 지속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맵 장악은 곧 한타에서의 변수 차단과 적 챔프 끊어먹기 등,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합니다.

라인전은 털었는데 한타에서 힘을 못쓴다?
그건 와딩을 안해서 벌어지는 참극(?)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서폿은 어찌보면 다른 라이너들에 비해 굉장히 한가한(?) 직업이기 때문에
우리편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 바텀이 집을 갔고 적 정글러가 탑 쪽에 보였다라고 한다면
바로 정글러를 콜해서 용 사냥을 하고, 용시간을 체크해서 팀원들에게
알려주며, 1분 정도 남았을시 팀원들에게 재정비하고 용싸움 할 것을 권유하고
미리 용서식지에 가서 맵 장악을 해 놓아야 합니다.

(브론즈-골드 하위 구간에서는 용만 계속 먹어도 쉽게 승리가 가능합니다.
 먹기도 쉬워요. 용이 참 평화로움.)

전체적으로 2코어, 3코어 템이 나올 중 후반에는 항상 바론 지역 와딩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거나 적 탑이 집에 갔는데
적 정글러와 원딜 서폿이 바텀에서 라인을 밀고있는 기이한 현상을 발견
했을때는 지체없이 바론사냥을 독촉합니다.
이후 바론시간 체크를 하고 1분 정도 남았을시 팀원들에게 알려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용과 바론 시간을 체크하는 방법은 Z 키를 눌러서 지금까지의 채팅을 모두 띄운 다음

드래곤이나 용을 처치한 시간에 용은 6 분을 더하고 바론은 7 분을 더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 23:14 페이커님이 드래곤을 처치했습니다.' 이 알림의 시간 부분을 보시고

6 분을 더하면 다음 용 출현시간은 29:14 임을 알수 있겠죠.

용 등장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건 미리 맵 장악을 해두어 한발 빠르게 용을 가져갈수 있다는 뜻 입니다.

 

용을 먹으면 평균적으로 1000골드 정도의 글로벌 골드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는 한 라인에서 3킬 정도 따여 똥을 쌌을 경우 이것을 틀어막을 희망이 됩니다.

두 번을 먹으면 두 라인에서 싼 똥을 틀어막을 힘이 주어집니다.  
세 번 먹으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을 정도로 용을 지속적으로 먹는다는 건 곧 승리와 가까워지는 지름길입니다.

(브-실버 한정입니다. 골드부터는 라인전 이기고 있는데 용을 뺏길리가 없겠죠?;) 

 

아무튼 지고 있을 경우에도 오브젝트만 잘 챙겨먹는다면 역전을 할수있는 토대를 갖출수있는데

하물며 이기고 있을때는 어떻겠습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적과 우리팀의 템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이게 바로 스노우볼링 효과.

 


한타 때는 한타가 벌어질 시가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와딩을 하나씩 해주어
옆에서 치고 들어오는 적들을 미리 예방해 줍니다.

양 옆에 와딩을 해놨는데 적 서폿이 가서 바로 지운다면 
우린 이곳을 통해서 옆 구리를 치겠다고 선포를 하는 것이므로
우리편들에게 퇴각 핑을 찍어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합니다. 

상대 챔프중에 카직스, 이블린, 렝가같은 은신챔프가 있다면
서폿은 항상 핑크 와드 2개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상대 포탑 앞에서 대치 중일 때 우리팀의 중앙에 핑와를 똭 하고
박아놓으면 은신 이니시를 당할 위험도 사라지고,
똭 박았는데 바로 옆에 렝가나 이블린이 슥슥 걸어오고 있었다면
일점사해서 삭제합니다.

나머지 핑크와드 1개는 카직스같이 은신을 3번 이나 하는 변태벌레를
잡아 죽일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


[운영의 중요성] 

만약 우리편이 미드 억제기를 밀어놓고 괜히 뿔뿔히 흩어져서 적 정글을
빼먹는다거나 이득 본 후 재정비 안하고 딸피로 탑에 밀린 씨에스를 먹으러
홀린듯 간다면, 짤려 죽는 사람이 없도록 집으로의 귀가를 권유합니다.

미드 억제기를 밀었습니다. 이 다음엔 어찌해야 할까요?  
운영을 모르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영양가 없이 다같이 미드가서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압도적 성장차이라면 미드로 몰려가 다 때려잡고 게임을 끝내시면 됩니다.

그런데 미드 가봤자 적 라인 클리어링이 너무 좋아서 쌍 탑을 건드리지도 못할 것
같다 할 때 방황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때 단호하게 오더를 해야합니다.

"재정비 후 바텀으로 모이세요." 

오더를 내려도 이해 못하시고 마이웨이 하는 팀원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미드 억제기가 뚫려서 슈퍼 미니언이 미드 고속도로 낼테니까 슈퍼 미니언 막으러
몇 명이 빠지는 동안 봇 포탑과, 억제기를 밀수 있어요."

바텀 억제기를 밀었을시 획득 할 수 있는 보상을 얘기해 줍니다.

"바텀 억제기가 뚫려서 슈퍼 미니언이 바텀 고속도로 낼테니까 슈퍼 미니언 막으fj
몇 명이 빠지는 동안 바론을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줬는데도 제 갈 길을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게임은 아마도 역전당할 확률이 굉장이 높을 거에요.

자 이제 바론까지 먹었고,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깼습니다.
뭘 해야 할까요?

과일은 껍질을 까먹어야 제 맛이라고 탑에 홀로 남아 있는 포탑이 외로워보여
탑으로 몰려가서 탑을 때려부셔 먼저 하늘로 간 친구들 곁으로 보내주자는
의견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압도적 성장차라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그런데 더 쉽게 이길수있는 방법은

'미드억제기 삭제-> 바텀 억제기 삭제-> 바론 획득 -> 재정비'

이 정도 시간이 흐르면 미드 억제기가 재생 됩니다. 
굳이 포탑있는 탑가서 힘들게 교전하는거보다 그냥 5명 다 미드 몰려가서
재 생성된 미드 억제기를 깹니다.

이후 탑으로 가서 푸쉬하며 밀 땅을 합니다.
미드랑 바텀에서 슈퍼 미니언이 쭉쭉 밀고 옵니다.
적 들은 막으러 갈 수 밖에 없고 별다른 유혈사태 없이 탑 억제기도 밀수있습니다.

이때쯤 바텀 억제기가 재생될거에요.
바텀가서 바텀 억제기를 다시 한번 깨줍니다.

슈퍼 미니언 수 십 마리가 적 쌍탑을 마구 때릴거에요.
이때 같이 때려도 되고 민병대 신고 튀어나오는 친구들을 하나씩 사냥해도 됩니다.

슈퍼 미니언의 군세가 막강하다 싶으면
적진 앞에 하트모양으로 와드를 박은 후, 컨트롤 + 3 을 눌러서
승리의 춤을 춰주시면서 게임을 마무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마무리]

이렇듯 각 진행 상황을 머리속으로 읽고 파악하여 다음 격전지가 될 지역에
미리 맵장악을 해두고, 다음 해야할 일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며 팀원들이
방황하지 않고 힘을 한 곳으로 모을수 있는 능력이 서폿이 키워야할 우선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컬도 중요하겠지만 게임을 이기고 승급하려면 운영능력을 키우는게
짱짱맨 입니다. b

Lv22 불기린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