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부터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네요
* 경기 내용을 적어드리려고 하다가... 글 자체가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경기 내용은 빼겠습니다.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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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orld Championship Play in 스테이지
Day 1 (Group C, D)
Cloud 9 (C9) vs KaBuM! e-Sports (KaBuM)
- 롤드컵의 Play in 스테이지 개막전입니다! 본래는 이 경기가 개막전이 아니었지만, A조의 Infinity eSports의 비자문제로 인하여 경기 일정이 변경, 두 팀이 개막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 C9는 정말 많은 롤드컵을 치뤘지만 개막전은 처음입니다. KaBuM이야 2번째 롤드컵이니까 마찬가지구요.
- C9는 LCS NA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에 진출했으며, KaBuM은 CBLOL(브라질 리그) 우승자로 진출했습니다.
- 두 팀의 원래 전력차이는 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KaBuM의 최대 강점은 분위기를 타면 못말린다는 것입니다. 개막전의 특수성과 함께 초반을 리드하고 시작한다면, 첫 경기에서 C9가 잡히는건 어쩌면 가능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 C9의 미드라이너 Jensen 선수와 KaBuM의 원거리딜러 Titan 선수는 절대적으로 팀을 캐리해야되는 선수들입니다. 이 둘을 중심으로 보시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 이 경기에 한국인 선수는 없지만, 한국인 코치 대결이 있네요.
C9에는 Reapered, Rapidstar, KaBuM에는 Hiro 감독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 공식적으로 행해지는 종각 LOL Park의 첫 경기로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 C9의 기선제압일지, KaBuM의 기세좋은 시작일지 첫 경기부터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군요!
결과 - Cloud 9 승
- 2018 롤드컵의 첫 경기! C9가 쉽게 잡아냈습니다.
- C9의 입장에서는 스무스한 경기였습니다. 두번정도의 무리한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상대가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인데, 그 분위기를 억제하는 메이저 지역의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KaBuM은 좀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중반에 아트록스를 정글에서 잡아냈을때만 하더라도 몰아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을텐데.... 전혀 당황하지 않는 상대를 보며 자신들이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 일단 C9이 워낙 강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운영과 한타 모두 깔끔했습니다.
공식 MOM - Sneaky 카이사 4/0/6
- 깔끔한 카이사 플레이였습니다. 안정적인 플레이였고, 활약도 좋았습니다.
- 이 대회에서의 카이사가 과연 어떤식으로 대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메타에 너무 좋은건 확실히 봤네요.
- 상체에서의 2번의 실수를 다시 그냥 억누르는데에 카이사의 힘이 컸습니다.
Gambit Gaming (GMB) vs G-Rex (GRX)
- 1,2 경기 왜이러나요.. D조에서 Play in 스테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Play in 스테이지 D조의 1위싸움을 가져갈 두 팀의 경기입니다.
- GMB은 LCL(러시아 리그) 우승자로 진출했고, GRX는 LMS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로 진출했습니다.
- 현재 GMB는 Play in 스테이지를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두 팀중 한팀입니다. 역전의 용사들로 구성되어있기도 하고요. 반대로 GRX는 5대리그 3시드 중에서 가장 탈락할 확률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두 팀의 원거리딜러인 Lodik 선수와 Stitch 선수의 원거리딜러 싸움이 꽤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 경기에 한국인 선수는 GRX에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있습니다.
- GMB이 첫경기부터 5대리그를 무너뜨려줄지, GRX가 5대리그의 아성을 보여줄지 확인 할 수 있는 경기일겁니다!
결과 - G-Rex 승
- 오늘 경기들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경기에서 GRX가 승리를 거두며 Play in 스테이지 2R로 가는 큰 발걸음을 내딛었네요.
- GRX는 리그때보다 훨씬 잘한 느낌입니다. 초반부터 킬을 쌓아가며, 상대를 잘 흘리면서 승리했습니다. 물론, 가운데에 좀 문제가 될 만한 한타가 있긴 했지만, 정신을 잡고, 잘 끝내줬습니다.
- GMB은... 제가 이전 글에서 쓴게 있는데 결국 Diamondprox가 잘해줘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원거리딜러인 Lodick 선수가 정말 잘해줬고, 거의 다 따라잡았지만... 결국 Prox의 그라가스가 힘을 발휘해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습니다.
- 이를 통해서 GRX가 훨씬 유리해졌습니다. 외려, 저는 이번에도 GMB에게 좀 실망했네요. 그래도 5대리그에 위협을 줄만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원딜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기대 이하였습니다. 아쉽네요
공식 MOM - Empt2y 스카너 5/0/10
- 솔직히 이정도까지 잘해줄줄은 몰랐습니다. Empt2y의 스카너가 날아다니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 Candy와의 호흡도 물론이거니와, 자기 성장 자체도 워낙 좋았습니다.
- 특히 궁극기 한번한번이 정말 제대로 들어가면서, 경기 승리에 정말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Detonation FM (DFM) vs KaBuM! e-Sports (KaBuM)
- 1승을 원하는 팀과 1승을 무조건 가져가야하는 상대와의 경기입니다.
- DFM은 LJL(일본 리그) 우승자로 진출했고, KaBuM은 CBLOL(브라질 리그) 우승자로 진출했습니다.
- 사실 두 팀 역시 좀 전력차가 있는걸로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DFM은 이번 롤드컵 최약체 팀 중 한팀입니다. KaBuM은 그에 비해 잠재력은 존재하는 팀입니다. 그렇지만, Play in은 모릅니다.!
- 두 팀의 대결에서는 탑라이너 대결 Evi 선수와 Zantis 선수의 대결을 보시는것도 재밌을겁니다. Evi 선수의 공격적인 픽을 기대합니다.
- 이 경기의 한국인 선수는 DFM에 정글러 Steal, 서포터 viviD 선수가 있습니다.
- DFM이 일본의 롤드컵 첫 승리를 얻어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KaBuM이 분위기를 타게 될 수 있을까요.
결과 - Detonation FM 승
- 죄송합니다 DFM.. 제가 잘못했습니다. DFM이 승리했습니다. 멋진 승리였습니다.
- DFM은 중반까지 힘들었지만, 상대방의 '그 바론판단' 하나를 완벽하게 기회삼아서 승리했습니다! 바론 이후 단 하나의 실수 없이 상대를 몰아붙였고, 일본팀 최초의 롤드컵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 KaBuM은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역시 Titan은 양날의 검. 앞점프 한번으로 신을 낸 후 바론... 이 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팀 소개때 이야기했던 그대로, 너무 감정적인 팀입니다. 이대로라면, 2일차도 어렵습니다. 열광적인 홈 팬들의 한숨소리가 지구반대편에서 들리는군요...
- 이 경기를 통해서 가장 좋아할 팀은 C9이긴 합니다만, DFM의 굳히기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 - (구)페이커, (신)페이커 표현에 대해 언급해주신 클템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ㅠㅠ.. 들으면서 뭉클했네요 ㅎㅎ)
공식 MOM - Yutapon 바루스 8/2/6
- 솔직히 저는 탑과 정글이 풀지 못하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팀이었는데, 원딜 밀어주기 조합으로 승리를 가져오는걸 보면서 과소평가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깔끔한 바루스 플레이였습니다.
- 상대 팀의 원거리딜러가 Titan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플레이었습니다. Titan의 기를 꺾어버리면서 가져온 승리라, 다음 만났을때 역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네요.
- 원딜 밀어주기 조합에서 원딜 MVP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팀 전체가 조합을 완벽하게 실행했다는걸 보여줍니다. 결국 이 MVP는 팀 모두의 힘이었다는걸 강조하고 싶네요.
G-Rex (GRX) vs Kaos Latin Gamers (KLG)
- 흠. 티라노와 코뿔소의 대결이군요. 흥미로운 팀 마크의 대결! GRX와 KLG의 경기입니다.
- 재미있게 표현하긴 했지만, GRX는 절대 지면 안됩니다. KLG는 첫 경기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 GRX는 LMS 3시드로, KLG는 CLS(남라틴 아메리카리그) 우승자로 진출했습니다.
- 상기하였듯이 GRX는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합니다. 모두 이긴다는 생각으로 가야합니다. KLG는 어짜피 상위 라운드를 위해서라면 이겨야하는 상대입니다. 다리를 잡으면서 올라갈 수도 있는 기회입니다.
- 이 경기 역시 Stitch 선수와 Fix 선수의 원거리딜러 대결을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조 자체가 원거리딜러들이 중심인 팀들이 많아서 말이죠...
- 역시 한국인 선수는 GRX의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있습니다.
- GRX가 원하는 승리를 가져갈지, 아니면 KLG가 이변을 일으켜줄지는 직접 확인하시지요!
결과 - G-Rex 승
- GRX가 메이저리그의 힘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승리했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일방적이었네요.
- GRX는 15분 정도까지는 힘들었지만, 그 이후는 완벽했습니다. 미드 정글 듀오의 승리는 팀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뭐 워낙 많은 곳에서 킬을 먹었고, 플레이는 깔끔했습니다.
- KLG는 뭐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습니다. 특히 야스오에게 3인 궁을 맞고 진 한타는 정말 다시 생각날겁니다.
- GRX가 2승으로 2R 직행에 한걸음만 남겼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4승은 맡아놓은 상태입니다.
공식 MOM - Empt2y 그라가스 5/0/10
- 와... 솔직히 Empt2y 선수에게 큰 기대 안했었는데 정말 2경기 연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 Candy 선수에게 판을 깔아주는 궁극기, 역시 현재 최고 1티어 정글러로 불리우는 그라가스의 힘을 보여줬네요
- 갱과 이니시에이팅. 정글러가 해야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주었습니다! Raise 선수도 좋아하고 있겠죠....?
Detonation FM (DFM) vs Cloud 9 (C9)
- 뭔가 쉬어가는 팀 같지만 그래도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알겠죠!
- 역시 1승을 원하는 DFM과 전승을 원하는 C9의 대결입니다. 만약, C9가 KaBuM에게 패했다면 정말 절실한 경기.
- DFM은 LJL 우승자로, C9는 LCS NA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굉장한 전력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라인이 좀 터질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 이 경기에서는 정글러를 한번 확인해보시죠. Steal 선수와 Blaber/Svenskeren 선수가 어떻게 팀을 풀어갈지를 확인하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 한국인 선수로 DFM의 정글러 Steal, 서포터 viviD 선수가 있습니다.
- C9는 이 경기로서 2승을 얻을까요 1승 1패를 얻을까요. 어떠냐에 따라서 첫날의 분위기를 알 수 있겠습니다.
결과 - Cloud 9 승
- C9가 이기긴 이겼는데.... 정말 (좋은 의미로) 미친 경기였습니다. 이긴건 C9가 맞지만, DFM도 후회없는 경기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전혀 기대 안했던 최고의 경기! 혹시 오늘 안보신분 있다면 이 경기만 보시면 됩니다. 저 위에 전 라인이 다 터질거라고 말한 저는 롤알못입니다. 예예....
- C9는 이겼지만 아마 들어가서 Reapered 감독한테 무지 혼났을거 같습니다. 좋았던 점은, 나중에 보니 불리한 상황에서도 레벨을 이기고 있던점, 그리고 한타에서의 집중도가 워낙 좋았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의 리산드라의 이니시, 이렐리아, 카이사의 돌파 후 딜러 포커스는 정말 멋졌습니다.
- 그러나! DFM의 경기력은 정말 볼만 했습니다. 특히 Evi 선수의 우르곳은 정말 멋졌고, Ceros 선수의 직스 플레이도 왜 이선수가 직스를 꺼내는지를 보여준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타 두번을 빼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고, 눈 앞에서 대어를 놓친게 너무나 아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처럼만 하면 됩니다. 오늘의 DFM은 다른 어떤 강팀 못지 않았습니다!!
- 어찌되었건 C9가 승리했기 때문에,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거기다가 예방주사도 맞은 만큼, 이 후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공식 MOM - Jensen 이렐리아 8/3/9
- 처음에는 잼슨되는줄 알았습니다 진짜로... 초반에 크게 성장하지 못했습니다만 결국 제몫을 했네요.
- 무엇보다 파고드는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발이 빠른 카이사와 함께 돌파해가며 상대 탱커진 사이로 빠져들어가네요.
- 마지막 한타에서의 활약은 눈이 부셨습니다. 한타에서의 이렐리아의 최고의 플레이었네요.
Gambit Gaming (GMB) vs Kaos Latin Gamers (KLG)
- 1위를 원하는 팀과 2위를 원하는 팀의 1승 쟁탈전! D조의 모든 경기는 중요합니다.
- 두 팀도 길고짧은건 대봐야 압니다. 기본적인 전력은 GMB이 낫다고 볼수는 있겠지만, KLG 역시 폭발력이 있는 팀입니다.
- GMB은 LCL 우승자로, KLG는 CLS 우승자로 진출했습니다.
- 두 팀은 올해 2경기를 치뤘습니다. 2018 MSI Play in 스테이지에서 만나서 GMB이 2경기를 모두 승리했습니다.
- 이 경기도 앞경기와 같이 정글러를 살펴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거 같습니다. 정말 오래된 그분 GMB의 정글러 Diamondprox 선수와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베테랑인 KLG의 Tierwulf 선수의 움직임을 눈여겨보시는 것도 재밌을겁니다. 정글러로서 오래 활동한 Prox 선수와 많은 라인을 다니면서 경험을 했던 Tierwulf 선수의 대결입니다.
- 첫 날의 한국인 선수, 코치가 없는 유일한 경기가 되겠네요 하하.
- D조는 한경기 한경기가 다 해볼만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팀이 이기더라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기대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결과 - Gambit Gaming 승
- 앞 경기 후에 좋은 피드백이 있었을까요. GMB이 KLG를 시종일관 앞서며 깔끔하게 승리했습니다.
- GMB은 밴픽부터, 운영, 한타 모두 깔끔했습니다. 특별히 생각나는 장면이 없을정도로, 원사이드한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Diamondprox 선수는 맵 전체를 돌아다녔고, 봇은 완벽하게 승리했으며, Kira 선수도 갈리오로 제몫을 다 해줬습니다. 확실히 'Gambit 다운 플레이'라는 이야기가 '그 분'의 입에서 나왔을 정도! (극찬이겠쥬)
- KLG는.... 솔직히 좀 실망입니다. 저는 두 팀이 꽤 좋은 승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Tierwulf 선수도, Fix 선수도 소극적인 플레이의 연속. 요즘 경기에서 소극적이라는건 즉 패배의 다른 단어겠죠.
- GMB은 1승을 따내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리턴 매치를 기약해봐야겠습니다. KLG는.... 안될거 같은데요...
공식 MOM - Lodik 루시안 4/1/5
- 기대치보다는 더 잘해줬던 Kira를 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냥 기량 자체가 좋은 Lodik 선수가 받았습니다.
- 루시안으로 카이사의 단하나의 약점인 초반 라인전을 후벼파며 큰 차이를 벌려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 2경기의 활약까지 덤으로 해서 상을 준 거 같을 정도. 오늘 GMB의 모든것은 Lodik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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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Play in 스테이지
Day 2 (Group A, B)
Edward Gaming (EDG) vs Infinity eSports (INF)
- 언뜻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하지만 오늘 5경기를 보면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 기본적인 전력은 당연히 EDG의 우위. 일단은 두 팀의 첫경기이니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 EDG는 LPL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INF는 LLN (북라틴 아메리카리그) 우승자 자격으로 롤드컵에 출전합니다.
- EDG는 여기서 놀 팀이 아닙니다. 일단 그들의 경기력을 확인해볼 기회인듯합니다. 반대로 INF는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습니다. 일단 좋은 경기를 펼치는게 급선무입니다.
- EDG는 미드라이너 Scout 선수를, INF는 정글러 SolidSnake 선수를 보시는게 보기에 재미있으실 듯 합니다. SolidSnake 선수는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 단단한 Scout 선수가 이를 어떻게 받아 넘기는지를 보시면 흥미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한국인 선수로는 EDG의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코치 역시 Nofe.
- EDG가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G2 Esports (G2) vs SuperMassive (SUP)
- 2일차 최고의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강호와 터키의 맹주가 맞붙습니다.
- 물론 전력은 G2가 더 강해보이지만, SUP를 무시할 수는 없을겁니다. 이 경기의 승리 팀이 조 1위확률이 높습니다.
- G2는 LCS EU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SUP은 TCL(터키 리그) 우승자 자격으로 롤드컵에 올라왔습니다.
- SUP은 오늘 경기한 GMB와 함께 5대리그를 위협할 수 있는 두 팀중 한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과연 SUP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GMB은 실패했습니다!
- Perkz와 GBM(갱-맘) 선수의 미드라인 대결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한국인 서포터 대결도 기대가 되는군요.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들을 소개해드리자면
G2에는 서포터 Wadid 선수가, SUP에는 미드라이너 GBM, 서포터 Snowflower 선수가 있습니다.
- 조별리그 1위 통과를 위해서는 무조건 이 경기를 이겨놔야합니다. 과연 어느팀이 앞설까요. 저는 G2에 걸겠습니다.
Dire Wolves (DW) vs Infinity eSports (INF)
- 원래는 2위 결정전 게임이었겠으나.... 김이 좀 빠졌습니다. 이유는 밑에...
- DW의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인 Shernfire 선수가 욕설로 인하여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DW가 최하위 후보 중 하나였는데, 이는 최악의 소식입니다.
- DW는 OPL(오세아니아 리그) 우승자 자격으로, INF는 LLN의 우승자 자격으로 롤드컵에 출전했습니다.
- DW는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2일차의 유종의 미를 바라볼 수 있겠죠. INF는 1승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먼저 1승을 쌓아놓는게 중요합니다.
- 원래는 치열한 정글러 싸움을 기대했으나... 두 팀의 대결은 Cotopaco 선수와 Triple 선수의 미드라인 대결을 보시는 게 낫겠네요.
- 한국인 선수가 없는 내일의 유일한 경기입니다!
- INF는 이런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확실한 1승을 챙겨놔야합니다!
Ascension Gaming (ASC) vs SuperMassive (SUP)
- 이기고 싶은 팀과 이겨야만 하는 팀의 경기. 1승이 간절한 두 팀의 경기입니다.
- 일단 기본적인 전력 자체는 SUP가 앞섭니다. ASC가 MSI, RR 이후에 선수를 바꿨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의 상태는 좀 봐야될 것 같습니다.
- ASC는 SEA(동남아시아 통합리그) 우승자로, SUP은 TCL 우승팀으로 진출했습니다.
- ASC는 참 힘든 조를 만났습니다. 그래도, SUP가 은근히 분위기를 타는 팀입니다. 난전으로 이끌면 해볼만 할지도?
- ASC에서는 미드라이너 G4, SUP에서는 Zeitnot 선수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드는 강한 GMB를 상대로 어떻게 할지, 그리고 Zeitnot 선수는 상대적 강팀이 어떤식으로 눌러야하는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한국인 선수는 SUP의 미드라이너 GBM, 서포터 Snowflower 선수가 있습니다.
-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ASC가 SUP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Dire Wolves (DW) vs Edward Gaming (EDG)
- Play in 최약팀 vs Play in 최강팀의 대결
- 그냥도 버겁다 못해 그냥 벽인데, 내 손이 수갑이 채워져있습니다. 허허 참.... 이걸 어쩌죠
- DW는 OPL 우승자로, EDG는 LPL 3시드로 롤드컵에 올라왔습니다.
- 이 경기는 정말 솔직히 흠집이 나기만해도 EDG의 손해입니다.... 쩝....
- 볼만한 라인은.... 솔직히 없습니다. 그냥 EDG의 Haro 선수의 정글 동선이나, Meiko 선수의 동선을 파악해놓고 다음 시리즈에서의 상황을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울러, 와드 위치두요.
- 한국인 선수는 EDG의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코치도 Nofe)
- 정말 대담하게 말해보겠습니다. EDG의 타임어택을 기대합니다.
Ascension Gaming (ASC) vs G2 Esports (G2)
- 1승을 노리는 팀과 1위를 노리는 팀의 대결입니다.
- 이 경기도 전력차는 좀 난다고 생각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G2는 누가 뭐래도 개인 개인의 능력치가 좋은팀입니다.
- ASC는 SEA 1위로, G2는 LCS EU 3시드 자격으로 올라왔습니다.
- 그래도 G2는 조심해야할 수 있습니다. 팀은 다르지만 작년 Gigabyte Marines가 Fnatic을 한번 잡았던 기억이 EU 팬들에게는 선명할겁니다. 물론 베트남리그도 아니고 실력차이는 크지만, G2의 방심은 금물입니다.
- 이 대결에서는 원거리딜러 대결을 한번 보시는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G2의 Hjarnan 선수의 하이머딩거가 풀리느냐도 한번 확인해보시고, ASC의 원거리딜러는 러시아 출신의 선수인 Niksar 입니다. Hjarnan 선수에 대한 EU 팬들의 여론이 안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해 볼 필요는 있겠네요.
- 한국인 선수로 G2의 서포터 Wadid 선수가 있습니다.
- 역시 G2의 완승을 예상하고 싶습니다. C9와 같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LOL은 모르는 경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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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 경기 중 가장 눈여겨볼 경기는 2경기와 5경기입니다.
* DFM 고멘나사이... 그리고 1승 축하드립니다. 보면서 즐거웠어요... 하하...
* 내일의 Play in 스테이지의 팀들에 대해서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
* 롤드컵의 시작입니다! 끝까지 정리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항상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