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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소식] 오늘 & 내일의 롤 경기 - 10.11

마쬬
댓글: 27 개
조회: 8394
추천: 42
2018-10-12 01:10:17
*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계속됩니다!

* 조별리그 4일차까지는 각 조가 섞여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A조는 빨간색 / B조는 주황색
C조는 파란색 / D조는 분홍색

으로 조 구별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일차부터는 하루 한 조만 하기때문에 색이 통일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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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Flash Wolves (FW) vs Afreeca Freecs (AFs)

- 야 너네 유럽한테 졌다며? 풉... vs  .... 너네 잡고 명예회복 한다.
- 이틀차 첫번째 경기입니다. FW와 AFs의 경기입니다.
- 다시 소개를 해드리자면, FW는 롤드컵 4회 연속 진출한 LMS 1시드, A조 탑시드 진출팀.
  AFs는 롤드컵에 처음 진출한 LCK 2시드 진출팀입니다.
- 두 팀의 첫날 경기 결과는 상반되었습니다. FW는 완벽한 경기로 다크호스 PVB를 잡아냈고, AFs는 G2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1패를 먼저 쌓았습니다.
- 서로 오랜만에 만나는 이름이 있네요. Krammer 선수는 이전에 FW에서 원거리딜러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롤드컵에도 나와서 1경기를 뛰었었죠. 물론, 뭐 그 이후에 몇몇 선수가 빠지긴 했지마는, Krammer 더비로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로 주목해야할 라인은 FW는 역시 정글러 Moojin, AFs는 미드라이너 Kuro 선수입니다. 첫 경기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플레이는 굉장히 상반되었습니다. 잘해줄거라고 생각한 Moojin 선수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었고, 온 협곡을 돌아다니면서 탈리아로 땅을 다졌습니다. 그에비해 AFs의 Kuro 선수는 기대이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팀 패배에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한 선수는 계속해서 자신의 흐름을 이겨나가야하며, 한 선수는 반등해야합니다. 다른 선수도 아니라 Kuro 선수가 흔들린다면 AFs는 정말로 탑에 Kiin 선수만을 의지해야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FW의 한국인 선수는 정글러 Moojin 선수가 있습니다.
- 아무래도 AFs의 선수들의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메타에서 얼어있는 상황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첫 Krammer 더비에서는 FW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AFs가 저의 예상과는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결과 - Flash Wolves 승

- 해설자 CloudTempler : 지금 경기 키신 분들은 그러실거에요 어? 왜 우르곳하고 카이사가 같은 편에 있지?
- 위 한 문장이 모든것을 말해준거 같은 경기였습니다. 밴픽부터 완벽하게 FW의 승리였습니다.
- 밴픽도 밴픽이지만 FW의 플레이도 깔끔했습니다. 두 탑 미드의 덩치 챔피언들을 앞에 두고 뒤에서 강하고 빠른 Betty 선수의 카이사가 딜을 해내며 킬을 쓸어 담는 구도. 초반부터 후반까지 단 한번도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쉔은 설마 할 수 있는 아칼리의 암살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했구요.
- AFs는 뭔가 크게 잘못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강한 상태가 아닙니다. 카이사를 먼저 가져가준 상대에게 답해줄 챔피언은 당연히 우르곳이었을겁니다. 그런데, 다음 가져온 챔피언이 뭐였나요? 자야와 그라가스 입니다. 자야가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상대가 우르곳 카운터를 준비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자신들이 우르곳 카운터를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무조건 가져갔었어야죠.... 밴픽 자체가 플레이를 아무리 잘 가져가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 이렇게 FW는 2승째를 거두었고, AFs는 2패째를 당했습니다. 조 1위를 원하는 두 팀의 희비가 완벽하게 엇갈렸네요.

공식 MOM - Betty 카이사 8/0/2

- 앞에 두 벽이 모든걸 막아버리더니 그 벽이 열리고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카이사의 하드캐리.
- 확실히 강력한 딜링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집중되어있던 딜링에 보답했습니다.
- 카이사 뿐 아니라 앞에 있던 우르곳과 사이온 두 챔프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Phong Vu Buffalo (PVB) vs G2 Esports (G2)

- 하.. 한대 맞았네... 너한테라도 화풀이 해야겠다 vs 고속도로를 달려볼까
- PVB와 G2의 경기입니다. A조의 4번째 경기.
- PVB는 롤드컵 2회 출전, VCS(베트남 리그)의 우승팀으로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G2는 롤드컵 3회 연속 출전, LCS EU 3시드로 Play in을 거쳐서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
- 첫날 경기는 상반되었습니다. PVB는 아얘 자신들의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공격적이고 강한 라인전이 FW 상대로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반면 G2는 LCK의 AFs를 상대로 힘과 운영 모두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어낸 상태입니다.
- 두 팀에서 눈여겨 봐야 할 곳은 역시 탑라인입니다. Zeros 선수와 Wunder 선수의 대결. 두 선수 모두 강한 라인전과 힘을 갖춘 선수들인만큼,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밴픽으로 인해서 두 선수 중 누가 더 강한 챔피언을 가져가느냐도 꽤 재미있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G2의 경기에서는 계속해서 밴픽이 재미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이머딩거라던가.... 또 하이머딩거라던가.... 그리고 하이머딩거라던가......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로는 G2의 서포터 Wadid 선수가 있습니다.
- 저는 이 경기는 PVB의 승리를 예상해보고 싶습니다. 좀 뜬금 없지만, 이번에는 PVB가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번 휘둘리기 시작하면, G2가 당황할 수 있다고 보네요. G2가 당황하는 순간부터 오늘 GEN이 당했던 악몽이 나타날 겁니다. Jankos 선수와 Perkz 선수가 PVB의 공격을 잘 받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것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결과 - Phong Vu Buffalo 승

- 우리가 이런 팀이다! 버팔로의 돌격을 보여주면서 승리했습니다. PVB가 승리합니다.
- PVB는 원래 이런 팀이 맞습니다. 거기다가 좀 더 정리된 느낌이네요. 라이너들 모두가 강력한 팀이고, Meliodas 선수 역시 잘해주는 팀입니다. 속도를 내면서 G2를 당황하게 만들어버리고 결국 들소의 발 밑에 상대를 짓밟아주었습니다.
- G2는 어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Perkz 선수가 어제 Kuro 선수에게 보여줬던 라인전 강함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라인에서 이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또 Jankos 선수도 계속해서 끊기면서 자신이 망할때 어떻게 망하는지를 보여주었네요. 그나마 Wunder 선수가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Wadid 선수의 외줄타기 뒷 이니시를 바라보는 모습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이렇게 되면서 PVB와 G2는 모두 1승 1패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이 소식은 AFs에게는 희소식이네요.

공식 MOM - Naul 벨코즈 3/2/6

- Naul : Kuro님 벨코즈는 이렇게 하는겁니다.
- 빙결강화 벨코즈의 힘을 보여주며 상대를 느리게 하면서 뒤에서 펑펑 딜을 날려주었습니다.
- 이번 대회 최고의 벨코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100 Thieves (100T) vs Fnatic (FNC)

- D조의 롤드컵 첫번째 경기가 시작됩니다! 100T와 FNC의 경기입니다.
- 북미와 유럽의 첫 대결인만큼 자존심 대결이 대단할겁니다.
- 100T는 첫번째 롤드컵 진출이며 LCS NA의 2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FNC는 벌써 여섯번째 롤드컵 진출이며 LCS EUI의 톱시드로 시드권을 받아 조별리그를 시작합니다.
- 100T은 정글러 Anda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롤드컵 경험이 있습니다. 외려, FNC은 Bwipo 선수와 Hylissang 선수가 롤드컵 경험이 없습니다.
- 현재 두 팀에 대한 지역 팬들의 기대감은 완전히 상반되어있습니다. EU 팬들은 FNC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이 있습니다. 특히 미드라이너 Caps에게 엄청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팀 자체가 더욱 특색있으면서도 LCS EU 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100T의 경우에는 북미 팬들이 전혀 기대를 1도 안하는 눈치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시즌 마무리가 너무 안좋았었거든요... 오히려 3시드인 C9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을 정도. 이걸 뒤집을 수 있을지 좀 봐야겠습니다.
- 봐야할 라인은 미드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T의 Ryu 선수와 FNC의 Caps 선수의 미드라이너 대결입니다. 백전 노장의 Ryu 선수는 Ssumday 선수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하는 선수입니다. 만약 Ryu 선수 마저 패한다면 Ssumday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이 팀은 이길 수가 없습니다... Caps 선수는 FNC의 현재 알파와 오메가에 가까운 선수. 번뜩이는 밴픽과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다만, 이 선수가 말린다면 FNC에게도 물음표가 나올수 있습니다.
- 이미 두 팀은 Rift Rivals에서 올해 격돌했었습니다. 결과는? FNC가 2승. 다만, 이 경기는 100T의 에이스 Ssumday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Ssumday 선수는 상대가 Bwipo던, sOAZ던 그냥 다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100T의 탑라이너 Ssumday, 미드라이너 Ryu 선수가 있습니다.
- F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재 100T의 정글과 서폿의 폼이 너무 좋지 않은데다, 현재는 탑이 혼자 뭘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운영이 잘 안되는 100T와는 달리, FNC는 EU 내에서도 굉장히 독특하지만 좋은 운영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FNC 식 운영이라고 하죠) 첫 경기 유럽팀은 2승을 거뒀고, NA는 2패로 시작합니다. 두 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첫번째 매치! 기대됩니다 정말로요

결과 - Fnatic 승

- 소문난 잔치에 먹을건 모르겠고 볼건 정말 많았다! FNC이 손쉬운 경기를 만들어냅니다.
- FNC.... Caps....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솔로킬을 3번이나 내면서, 화려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체쪽에서 완벽하게 터뜨렸고, 하체는 자신들의 힘이 드러나기도 전에 끝이 나버렸어요. 하체도 완벽하게 승리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sOAZ, Broxah, Caps 선수의 힘이 크게 드러났습니다. 정말.... 재미있으면서고 화려하고 강력한 경기였습니다.
- 100T는.... 오늘 Rikara 선수를 내보냈는데, Rekkles 선수에게 완전히 밀렸습니다. 또 Caps 선수는 Ryu 선수에게 또다른 악몽을 선사했다고 생각합니다. 팀의 심장인 Ssumday 선수 마저 오른을 선택한 후 크게 활약하지 못하면서, 팀이 자연재해에 완벽하게 쓸려갔습니다.
- FNC은 기분좋은 첫승을, 100T는 기분나쁜 패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EU vs NA 1:0 !

공식 MOM - Caps 이렐리아 8/0/2

- 내가 바로 유럽의 제천대성이다! 엄청난 활약이자 엄청난 화려함이었습니다.
- 솔로킬 세번에 Ryu 선수는 할말을 잃었을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타에서의 생존력까지... 보여줄 수 있는걸 다 보여주었습니다.
- 다음 경기에서는 또 무엇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진짜로요


Invictus Gaming (iG) vs G-Rex (GRX)

- D조의 두번째 대결. 중화권 대결이 두번째로 펼쳐집니다. iG와 GRX의 경기입니다.
- iG는 롤드컵 3회째 진출이며 LPL 2번 시드로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
  GRX는 롤드컵 첫 진출이며 LMS 3번 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리그로 올라왔습니다.
- iG는 Rookie 선수가 롤드컵 진출 경험이 있고, 무려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Duke 선수도 있습니다.
  GRX는 롤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 iG는 리그에서 패왕의 경기력과 파괴력을 지닌 LPL의 최강팀 중 한팀입니다. 항상 RNG의 밑에 가려있어서 그렇지, 올해 몇번 지지도 않았을 만큼 강력한 팀입니다. 비록 항상 RNG에게, EDG에게 밀려서 눈물을 흘려왔지만, 롤드컵만은 다를거라 생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GRX는 기대와는 다른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Play in 스테이지를 통과했습니다. 원래 잘해줬던 선수들에다 Empt2y , Candy 선수의 미드 정글 듀오가 각성해있는 상태. 그러나 첫 조별리그 상대가... iG네요?
- 두 팀에서 눈 여겨봐야 할 라인은 무력 대 무력으로 맞붙을거 같은 탑라인입니다. TheShy 선수와 PK 선수. 두 선수 모두 각 리그에서 최고의 힘을 가진 탑라이너들입니다. 비록 지금 메타가 탑에서 강한 챔피언이 나와봤자 우르곳 아트록스 구도지만, 그 상황에서도 유불리는 나올 터, 두 선수의 땀 냄새로 물들 탑 라인은 보기가 싫...... 아니 그래도 보긴 봐야합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iG의 탑라이너 TheShy, Duke, 미드라이너 Rookie 선수가 있습니다. 아마 TheShy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GRX는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있습니다.
- i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Candy 선수가 Play in에서 겪은 미드라이너는 Kira, Plugo, 그리고 GBM 선수였습니다. 이제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한명인 Rookie 선수를 만나게 됩니다. 과연, 각성했던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래도 GRX가 Play in 스테이지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만큼, 잘 버텨내길 바랍니다.

결과 - Invictus Gaming 승

- 오 쟤네 잘하는데? 내가 다 데려올게! 자크를 잡은 Ning 선수의 맹활약으로 iG가 승리합니다.
- 어려웠지만 한방에 끝내버리며 전투의 iG임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자크의 이니시에이팅과 이렐리아의 돌파는 상대를 뚫어냈습니다. 분명 초반에는 자신들의 명성에 조금 못미치지 않나 싶었지만, 자신들을 증명한 것은 자신들의 베스트 플레이. 공격성이었습니다.
- GRX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LPL의 최강자 넘버 2를 상대로 중반까지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Baybay 선수와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서포터 Koala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오늘은 패배했지만 GRX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D조는 혼돈에 혼돈의 조가 될 수 있습니다!
- iG가 1승을 선취했습니다. GRX는 1패.

공식 MOM - Ning 자크 0/0/10

- 그냥 자크가 아니라 Ning 자크였습니다. 명품실력을 보여주며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 초반에 자크가 이렇게 강한가 싶을정도로 알수없는 플레이었습니다. 항상 말리고 시작하면 계속 죽는 자크들을 많이 봐 왔었는데 이 Ning 선수의 자크는 죽질 않아요...
- 그리고 경기를 결정짓는 한타에서 여러명을 데려오면서! 경기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어버리네요. 역시 iG의 플레이메이커는 자신임을 보여주는 경기력이었습니다.
 

Team Vitality (VIT) vs Cloud 9 (C9)

- GEN을 잡았더니 왠 보너스 스테이지가? vs 너네라도 잡아야지 안되겠다...
- EU와 NA의 자존심 싸움 ver2. VIT와 C9가 격돌합니다!
- VIT은 롤드컵 첫 진출. LCS EU의 2번 시드로 조별리그에 직행하여 왔고
  C9는 롤드컵 6번째 진출, NA의 3번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리그로 오게되었습니다.
- 첫경기는 상반된 결과. VIT은 GEN을 상대로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파괴적이고 계산되지 않은 야생성으로 상대를 물어 뜯었습니다. Jiizuke 선수와 함께하는 널뛰기로 일단 하늘위를 바라 본 상태. 이번 널은 어디까지 뛸 수 있을까요. C9은 RNG에게 박살.....이 났습니다. 네 그냥 박살이 맞는거 같아요. 뭔 태풍 하나가 눈 앞에서 지나가더니 20분 정도 후에 보니까 내 넥서스가 사라졌네요. 그 가운데에서 홀연히 버티던 Licorice 선수만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 두 팀에서 봐야할 라인은 미드라인입니다. Jiizuke 선수의 파괴력은 첫 경기부터 빛이 났습니다. 정말 무서운 힘이었어요... ㄷㄷ.... C9는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원래 Jensen 선수였다면 대비하고 남았을겁니다. 그러나! 이번 섬머부터 Jensen 선수의 폼이 너무나도 좋지 않습니다. Play in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첫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과연 Jensen 선수가 유럽 출신의 선수로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 경기를 보는 또다른 재미는 코칭스태프에도 있습니다. 두 지역 최고의 명장이라는 감독 코치가 만납니다. 북미 최고 C9의 Reapered 감독과 EU 최고의 코치 VIT의 Yamatocanon 코치의 지략대결(과 함께 외모대결도....)을 기대해봅니다! 
- 2일차 경기 중 한국인 선수가 없는 유일한 경기입니다.
- VIT가 승리할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도 VIT이 조금 더 앞서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C9의 두 베테랑 라이너 Jensen, Sneaky 선수가 RNG와의 경기에서 너무나 패닉을 먹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널뛰기는 모르는 법! 이번에는 널뛰기 하다가 널이 어디로 데려다줄 지는 알수 없습니다.

결과 - Cloud 9 승

- 항상 그래왔지.... 우리가 북미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Cloud 9이 승리했습니다.
- C9의 조합 자체가 굉장히 좋았음에도 (탑이 우르곳이었다면 이번 롤드컵 정말 최고의 조합이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중반까지 상대의 화려한 몸놀림과 힘에 눌려있었습니다만, 결국 조합으로 승리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팀 적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자신들의 팀 컬러를 확실히 보여주며 승리한 C9이었습니다!
- VIT은 마지막이 살짜쿵 아쉬웠습니다. 화려했던 '지장군' Jiizuke 선수의 플레이와 '아족장' Attila 선수의 굉장한 활약이 돋보였었습니다만, 마지막 한 발자국을 찍지를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Jiizuke 선수의 책이 찢기고 2번째 장로 용과 바론을 빼앗기면서, 그들의 두번째 동화는 실패하게 되었네요.
- VIT와 C9는 1승 1패로 맞춰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첫승을 거둔 북미와 2일차의 EU의 좀 아쉬운 결과가 교차되었습니다. NA vs EU 1:1

공식 MOM - Licorice 오른 2/1/10

- 뭐니뭐니해도 결국에는 북체탑! Licorice 선수가 뿔피리를 불며 판을 계속해서 만들며 경기의 승전보를 불었습니다.
- Licorice 선수가 뿔피리를 불면 위에서 갈리오가 떨어지고, Sneaky 선수의 카이사의 딜이 떨어졌습니다. 한타 한타로 인해서 계속해서 바뀌었던 전장이었기 때문에, 그 판을 만들기 시작하는 오른의 활약은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 Licorice 선수의 활약은 어디까지일까요. 이 신인선수가 이렇게도 잘해줄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겁니다.!


Royal Never Giveup (RNG) vs Gen.G (GEN)

- 안녕? 또 보네? vs 인사할 기분 아니다....
- 이번 롤드컵 최초의 LCK와 LPL의 정면 충돌! 롤드컵 2일차 최고의 빅 경기! RNG와 GEN의 경기입니다.
- RNG는 3회 연속 롤드컵 진출. LPL 1시드로 탑시드로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
  GEN은 5회째 롤드컵 진출, 3회연속 진출이며, LCK 3시드로 조별리그에 합류했습니다.
- 두 팀은 3년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보네요. 16년에는 GEN이 2승, 17년에는 RNG가 2승을 하면서 주고 받았습니다. 또 두 팀의 봇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만났고, 예선은 GEN의 듀오가, 결승은 RNG의 듀오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첫경기는 RNG는 정말 파괴적인 경기를 통해서 자신들이 왜 우승 후보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Karsa, Uzi라는 에이스 콤비의 활약은 눈이 부셨습니다. 그에 비해서 GEN은 초반에 참 좋았는데, VIT의 공격에 GEN은 마치 삼국지에서 서서에게 조인의 팔문금쇄진이 돌파되는 듯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너무나 좋은 기세인 RNG와 뒷통수를 강하게 맞아버린 GEN의 대결이 되겠습니다.
- 두 팀의 봐야하는 라인전? 누구한테 물어보든 다 같은 이야기일거 같네요. 봇입니다. 두 팀의 봇 듀오 Uzi - Ming / Ruler - CoreJJ 선수들은 모두 서로를 이겨서 자신들이 최고라는걸 입증해하고 싶어할겁니다. 지금의 상황이야 당연히 RNG의 듀오가 더 좋습니다만... GEN의 봇듀오가 이를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을겁니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치열한 싸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아무래도 RNG의 승리를 예상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바라보는 GEN의 팀 컬러는 '준비하면 이긴다' 입니다. VIT에게 당한거야 변수가 터져도 너무 터진 결과입니다. 팀이 가을에 강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EN은 RNG에 대한 준비를 매우 많이 해놨을것으로 판단 됩니다. 문제는, RNG가 이 '준비'를 무시할만한 파괴력을 지닌 팀이라는 것. 과연 저 거함 RNG를 GEN은 어떤 진영으로 전쟁을 승리하려 할까요. 두 팀의, 그리고 LCK와 LPL, 두 리그의 전쟁의 서막이 오릅니다!

결과 - Royal Never Giveup 승

- 진검승부에서 갑자기 나타난 트럭 하나가 교통사고를 내다! RNG가 승리합니다.
- RNG는 정말 대단하네요. 허... 초반에 이득을 가져갔지만, 상대가 받아쳐놓고 오히려 이득을 얻어놓은 상황에서, 단 한번의 트럭 운전... 그리고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할말 없었습니다. 바로 밀어버리면서 경기를 끝내버리네요. 어떤 한 라인도 어려워하지 않았고, 상대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GEN은 잘 했습니다. 사실, 초반의 안좋았던 상황을 잘 받아치면서 조금이라도 수치상 앞서는 것을 가져갔으니까요. 좋은 운영이었고, 카밀이 계속 이득을 보고 있었던 상황까지 잘 흘러가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 앞에서 달려오는 트럭 한대에게 모두가 패닉이 되버리면서 이 잘 해왔던 공든 탑이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번에도 썼지만 이번에도 써야될 거 같은 문장이네요. 상대는 언제나 자신들이 이해될 만한 행동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 RNG는 2승, GEN은 2패라는 결과를 받아왔습니다. RNG는 1위를 향해 순항을, GEN은 8강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두 팀이 다시 붙을 때는 어떤 승부가 벌어질까요. 일단 LCK vs LPL은 0:1로 시작합니다.

공식 MOM - Letme 사이온 0/1/4

- 초반부터 카밀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초반 이득을 갖고 오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었죠.
- 그리고. 아무도 예상못한 트럭의 돌진! Ruler 선수의 자야가 다시는 협곡에 나타날 수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 솔직히 트럭도 트럭인데, LCK 최상위권 탑 라이너인 Cuvee 선수를 라인전에서 찍어누르는 모습은 이 선수에 대한 저평가가 얼마나 의미 없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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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간단한 리그별 평가

LPL 2승 - 가---뿐. 
LMS 1승 1패 - 큰형은 잘나가고, 아우들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LCS NA 1승 1패 - C9 : 믿습니까?! NA팬들 : 믿습니다!!
LCS EU 1승 2패 - 큰형님의 좋은 시작, 작은 형은 넘어졌고, 막내는 어떤 사이비 종교에게 삥뜯겼습니다.
VCS 1승 - 어 저기 헐렁한 유럽신사 있는걸? 발걸어봐야지 ㅋㅋㅋㅋ
LCK 2패 - ... 이보시오 여기가 어디오.? 예 바닥입니다.

- LCK만 잠깐 얘기해보죠.
- 두 팀은 결과는 같았지만 과정은 그나마 좀 달랐습니다. AFs는 처음부터 끝났고, GEN은 마지막까지 가서 끝났습니다. 뭐 굳이 비교하자면 GEN이 나았네요. AFs는 자신의 힘을 아~~~~무것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강점인 부분을 아얘 보여주지도 못했어요. 탑의 강점, 서포터의 과감한 이니시에이팅, 정글의 다재다능함 등등을 아얘 보여주고 있지 못합니다. 아. 하긴 오늘은 아얘 밴픽에서 끝났어요. GEN은 그나마 오늘 그들의 장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러누우면서 약간씩 이득을 갉아먹는 건 그들의 장기이긴 하죠. 물론, 그 이후 한타 승리가 이어져야했지만... 이상한 트럭하나에 전부 치어버려갖고...
- 대신 두 팀의 공통점이 하나 드러난건 한타 시작을 시작하는 이니시에이터의 부재입니다. AFs는 그나마 그라가스, GEN은 카밀이랑... 브라움...? 적은 이니시에이터를 두는데에 비해 자신들은 그렇지 못하니 시작도 못했습니다. 뭔가 '우리가 한타를 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물론, 한타를 해서 변수가 나타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LCK는 변수를 자신들이 만들생각을 해야지, 변수를 없앨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오늘 상대한 두 팀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LCK의 두 팀보다 약한 팀들이 아닙니다.
- 오늘 LCK의 두 팀의 정글은 올라프였고, 상대 두 팀의 정글은 리 신이었습니다. 올라프가 초반부터 활약하는 장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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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17시 시작

MAD Team (MAD) vs KT Rolster (KT)

- 야 우리 1경기 봤음? vs 어 봤어 ㅋㅋㅋ 우리한텐 한번 박살나봐
- 3일차 첫 경기입니다. MAD와 KT의 경기입니다.
- MAD는 LMS 2시드로 조별리그를 진출했으며 KT는 LCK 1시드로 C조 탑시드.
- 두 팀의 첫 경기는 분위기는 둘다 좋았습니다. MAD는 LPL의 강호 EDG에게 끝까지 불안불안하게 만들면서 좋은 승부를 펼쳐주었습니다. 마지막 한걸음만 걸었으면 되었지요. KT는 TL를 맞아서 딱 한번 흔들리고 완벽하게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두 팀 모두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 이 경기의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라인은 미드라인. Uniboy 선수와 Ucal 선수의 대전입니다. 두 U 선수의 대결이네요. Uniboy 선수의 첫경기는 꽤 흥미로웠고, Ucal 선수의 첫 경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미드의 중심 축 대결은 팀들의 안정성을 책임질 것입니다.
- 두 팀은 올해 한차례 경기를 했었습니다. 바로 RR에서였죠. 당시는 KT가 승리했었습니다.
-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만, TL전보다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LCK의 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희망이 모이고 있는 상황. 부담은 떨쳐버리고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Team Liquid (TL) vs Edward gaming (EDG)

- 야 너네 첫경기 힘들어하더라? vs 걱정마 너네한테는 아니니까 후후
- TL과 EDG의 3일차 두번째 경기이자, C조의 4번째 경기.
- TL은 LCS NA의 1시드로 조별리그를 진출해있습니다. EDG는 LPL 3시드로 진출.
- 두 팀의 첫경기. TL은 KT에게 안되겠다 패배를 당했습니다. 분명 초반에 경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얻었지만, 그 뿐. 거기서 경기가 끝나버렸었죠. EDG는 MAD와 끝까지 불안불안한 한타를 통해서 승리했었죠. 직접 미끼와 메인딜러 역할을 함께 담당한 iBoy 선수의 활약이 좋았었습니다.
- 그러니 역시 바라봐야 할 라인은 원거리딜러입니다. Doublelift 선수와 iBoy 선수의 신구 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선수 모두 팀에서 캐리 역할을 맡고 있고, 한타에서의 영향력이 큰 선수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카이사를 매우 사랑하는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 팀의 다른점은 TL에는 Doublelift 선수뿐이지만, EDG에는 Scout 선수가 있다는 점이겠죠. 그렇지만, Doublelift 선수가 이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두 선수의 라인전부터가 기대됩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TL의 탑 라이너 Impact, 서포터 Olleh 선수
  EDG는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 근데 선수도 중요하겠지만, 이 두팀의 코치인 Nofe, Cain 두 나진출신 코치의 만남도 재밌을 성 싶습니다.
- EDG의 승리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저는 북미를 믿지 않고, 북미에서 운영으로 팀들을 이겼던 TL을 믿지 않습니다. Doublelift 선수보다 강하거나 그와 반반을 가는 원딜이 있을때, TL의 운영법은 통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연 제 생각을 TL이 깰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Fnatic (FNC) vs Invictus Gaming (iG)

- 오! Rookie 다! vs 오! Caps 다!
- D조의 세번째 경기이자, 3일차의 세번째 경기에 빅매치가 일어납니다. FNC와 iG의 대결입니다.
- FNC는 LCS EU의 1시드로 조별리그에 톱시드 진출, iG는 LPL 2번 시드로 조별리그에 올라와있습니다.
- 두 팀의 첫경기는 결과는 같았지만, 살짝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FNC는 당연하다는 듯이 상대를 폭파시켰고, iG는 쉽게 이길것 같았던 경기를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그렇지만, 두 팀은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며 승리를 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일단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좋습니다.
- 봐야할 라인이요? 뭘 물어봅니까 당연히 미드라인입니다. 유럽의 미드 최강자이자 팀의 알파와 오메가 Caps 선수와 중국 최고의 미드라이너이자 팀의 심장 Rookie 선수의 대결은 모두의 관심사 중 하나일겁니다. 두 선수 모두 태평양같이 넓은 챔피언 풀을 갖고 있고, 모든 챔피언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들입니다. 픽부터 플레이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게 재미있을 듯 합니다.
- 싸움의 iG와 기묘한 운영의 FNC의 대결입니다. 두 팀의 운영은 다른의미로 독특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마 이 독특함을 이끄는 선수들은 Ning 선수와 Hylissang 선수일겁니다. 이 두선수를 바라보는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 두 팀의 한국선수는 iG의 탑라이너 TheShy, Duke, 미드라이너 Rookie 선수입니다. 아마도 첫경기에 Duke 선수가 나왔으니 두번째 경기에는 TheShy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겠네요.
- 일단은 iG의 승리를 예상하겠지만, 쉽지는 않을겁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Caps 선수가, 경기 후반에는 Rekkles 선수가 괴롭힐 것입니다. iG는 저 두명의 힘을 전투로 부숴버리면서 가야합니다. 그러나 FNC는 비슷한 유럽에서의 한방 메타에서도 기기묘묘한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죠. 과연 이 경기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생각하는 3일차 최고의 경기입니다.


100 Thieves (100T) vs G-Rex (GRX)

- 아 너라도 잡아야겠다... vs 아 너라도 잡아야겠다...
- 서로가 서로를 잡아야하는 대결! 100T와 GRX의 외나무다리에서의 경기입니다.
- 100T는 LCS NA 2번시드로 직행, GRX는 LMS 3번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
- 두 팀 모두 첫경기에 패배했습니다. 물론 100T는 영혼까지 털리면서 진거고, GRX는 iG를 상대로 잘 버텨줬지만 패배했지요. 지긴 졌지만, 분위기는 완전 다를거 같네요. 100T는 PO때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갖고있는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며 패배했습니다. Ssumday 선수는 언제 쓰려는지 원..... GRX는 선수들 모두 잘 해줬지만 한틱이 아쉬웠습니다.
- 봐야할 라인은 탑라인입니다. Ssumday 선수.... 팀은 언제가 되어야 그에게 힘을 밀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PK 선수... 마찬가지로 이제 단단한 챔프 그만하고 싶지 않을까요.? 두 캐리력 있는 탑라이너의 대결입니다. 물론, 이 대결 역시 우르곳 vs 아트록스 아니면 탱커 vs 탱커가 될거 같긴 하지만... 우직한 남자들의 우직한 전투를 하더라도 두 선수 모두 팀의 공격하는 한쪽 팔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로는 100T의 탑라이너 Ssumday, 미드라이너 Ryu 선수
  GRX에는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있습니다.
- GRX의 승리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GRX의 성장세가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정글러 Baybay 선수까지 보여주었고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Koala 선수의 폼은 계속되고 있고, Candy, Stitch 한국인 듀오의 힘 역시 좋습니다. 100T는 Rikara 선수 계속 내보내는게 정말 잘한다 싶어서인지... 그럼 도대체 Cody Sun 선수는 어떤 상태인건지 싶습니다. Anda 선수도 한국 서버 솔랭 말고 팀 경기를 더 잘해야될텐데 말이죠. 북미팬들의 한숨은 늘어갑니다.


Royal Never Giveup (RNG) vs Team Vitality (VIT)

- 음. 너가 지자룡이야? 반가워 난 백만대군 뚫어볼래? vs 못할거 있냐? 해보지 뭐
- 우승후보와 현재 가장 재미있는 팀과의 대결! RNG와 VIT의 대결입니다.
- 두 팀의 조별리그 1R 마지막 경기입니다. 경기 후 B조는 하루 쉬고 2R를 펼칩니다.
- RNG는 LPL 1번시드로 조별리그 직행, VIT은 LCS EU 2번시드로 조별리그로 와 있습니다.
- 두 팀의 이전 경기들은... RNG는 자신들이 왜 우승후보인지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한방의 판단력이면 판단력. GEN에 의해서 약간의 실금이 나긴 했지만, 그야말로 '화씨지벽'의 자태입니다. VIT는 계속 널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Jiizuke와 Attila 두 선수의 널뛰기 중에서도 나오는 실력은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정공법은 화씨지벽을 뚫기 어렵습니다. 화씨지벽을 깨뜨릴 수 있는 방법은 인상여가 그랬던 것 처럼 속임수와 변수 뿐입니다.
- 봐야 할 라인은 미드라인을 보고 싶습니다. Xiaohu 선수는 RNG의 든든한 척추입니다. 경기를 운영하는데에 이 선수만큼 큰 역할을 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 만큼 RNG에서 꺾이면 당황스러운 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척추를 꺾기 위해서 '지장군' Jiizuke 선수가 왔습니다. 과연 백만대군의 적진 한 가운데에서 적진의 깃발을 빼앗아서 흔들 수 있을까요? 되든 안되든 아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 3일차 경기 중 한국인 선수가 없는 유일한 경기입니다.
- RN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이 경기는 둘 중 하나일겁니다. 초반에 좀 휘둘리다가 RNG가 한대 퍽 치고 승리하거나, 그냥 아얘 배로 눌러버리거나.... 뭐 위에서 지장군 얘기도 하고 했지마는, 힘차이는 좀 많이 납니다. 이 경기는 Mlxg 선수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일단은 어떤 선수가 나와도 정글은 조심해야할겁니다.


Cloud 9 (C9) vs Gen. G (GEN)

- 2패야? 정말? vs 어.... 그러니까 너 잡는다 거기 서라.
- 3일차 일정의 마지막 경기 (이번 4일간의 일정에 첫경기과 막경기는 모두 LCK 팀 경기였습니다. GEN의 3일 연짱 마지막 경기) C9와 GEN의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조별리그 1R 마지막 경기이며, 하루 쉬고 2R 경기가 시작됩니다.
- C9는 LCS NA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부터 올라왔고, GEN은 LCK 3시드로 조별리그 직행했습니다.
- 앞 경기들의 분위기.... 둘다 그렇게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은 좀 다릅니다. C9는 그래도 1승 1패. VIT와의 경기에서 북미팬들에게 단비를 내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뭐 팀 적으로 좋은건 아닙니다. Jensen 선수의 상태는 계속 별로고, Sneaky 선수도 경기가 다 되어야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팀을 이끄는 선수는 Licorice 선수 뿐... GEN은 더 상황이 안좋습니다. 진검승부를 앞두고 이상한 시간돌리는 몽둥이를 든 지 모씨한테 혼이났고, 뭔가에 홀린 상황에서 맞은 백척 간두에서의 싸움에서 이상한 트럭에 치였습니다. 내상이 굉장히 큰 상황. 그래도 최근 경기에서는 서로 자신들의 플레이스타일에 어울리는 경기를 하긴 했습니다. 그게 서로에게 위안이겠네요.
- 두 팀은 시즌 4, 6 때 모두 8강에서 만났습니다. 두 경기 모두 있던 선수는 C9의 Sneaky 선수 뿐. 시즌 6때는 GEN의 선수는 모두가 남아 있고, C9는 Jensen, Sneaky 선수가 남아있네요. 아 결과는 당연히 구 삼성의 승리였죠. (3:1, 3:0)
- 바라봐야할 라인으로는... 정글을 꼽아보고 싶습니다. 누가 나올지 모릅니다. Ambition - Haru / Svenskeren - Blaber 은 비슷한 유형입니다. Ambition, Svenskeren 선수는 전투력은 부족하지만 운영이 좋고 Haru, Blaber 선수는 운영은 좀 부족하지만 파괴적인 선수들입니다. 어떤 팀에서 어떤 선수가 나오는지는 좀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 출전은 두 팀의 코칭스태프들의 지략싸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 GEN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아니 제발 승리해주기를 바랍니다. LCK가 약해졌다고는 했지만, 2일간 너무나 체면을 구겼습니다. 그나마 AFs 보다는 GEN 쪽이 두번째 경기에서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바닥을 쳤을겁니다. 이제 그 바닥에서 일어나는 계기로 C9를 눌러야 합니다. 다행히도, 2위로 올라가기에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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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3일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 한국팀 경기가 2경기 있는 날입니다... 2일동안 체면을 구긴 LCK.. KT가 그 체면을 살릴 수 있을까요...

* 내일 제가 일이 있어서.... 아마 새벽 1,2시는 되야 글이 올라올 거 같네요 ㅠㅠ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항상 큰 힘이 됩니다!

Lv75 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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