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부터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생각합니다!
* 조별리그 4일차까지는 각 조가 섞여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A조는 빨간색 / B조는 주황색
C조는 파란색 / D조는 분홍색
으로
조 구별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일차부터는 하루 한 조만 하기때문에 색이 통일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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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17:00 시작
KT Rolster (KT) vs Team Liquid (TL)
-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의 개막전이 시작됩니다! KT와 TL의 대결로서 본선의 막이 오릅니다
- 두 팀 모두 꽤 오래된 팀 같은데, KT는 롤드컵에 2번째 출전이며, TL은 롤드컵 첫 출전입니다.
- KT는 LCK 1시드로 그룹스테이지 시드를 받고 진출했고, TL 또한 LCS NA 1시드로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 팀으로서는 첫번째(TL), 두번째 롤드컵(KT)이지만, 선수들의 이력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을 제외하고 KT는 9회 출전(Smeb 2회, Score 1회, Deft 3회, Mata 3회), 1회 우승(Mata) 1회 준우승(Smeb)
TL은 무려 15회 출전(Impact 3회, Xmithie 4회, Pobelter 2회, Doublelift 5회, Olleh 1회)에 1회 우승(Impact)
- 저는 이 두팀의 전력차이는 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TL이 북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지만, LCK나 LPL 팀을 만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는 의문이 듭니다. TL이 LCS NA에서는 운영을 통해서 Doublelift 키우기까지 가는 경우가 있지마는, KT에게 운영으로 이길거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거기다가, TL이 운영이 가능했던 이유는 Doublelift 선수가 어떤선수에게도 라인전을 지지 않는다는 것 때문. 하지만 해외무대에서 이 명제가 통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 그러나 개막전의 특성상, 백전노장들이 득시글한 TL에 비해 아무리 겁없는 신인이라도 Ucal 선수가 느낄 압박감은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홈경기의 첫경기라는 부담감 역시 KT에게 어쩌면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 중요하게 보셔야 할 선수들은... KT에서는 Ucal, TL에서는 Doublelift 선수입니다. 어쨋거나 Ucal 선수는 첫 롤드컵입니다. KT는 다른 라인전 자체가 모두 상수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팀. 이 가운데에서 Ucal 선수가 어떻게 첫 시작을 여느냐에 따라서 쉬울지 어려울지가 보일겁니다. TL은 결국에는 Doublelift 선수가 해줘야하는 팀입니다. Doublelift 선수가 흔들리면 무난하게 이기던 경기도 흔들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경기를 이기려면 무조건 Doublelift 선수가 잘 해야합니다.
- 두 팀의 밴픽싸움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특히 탑, 원딜. 왠만하면 단단한 챔피언을 할 Impact 선수에 대비하여 Smeb 선수가 어떤 카드를 꺼낼지, 챔피언 풀이 굉장히 넓은 두 원거리 딜러가 어떤 챔피언으로 상대를 할지 기대되네요.
- TL의 한국인 선수로는 탑라이너 Impact, 서포터 Olleh 선수가 있습니다.
- KT가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Doublelift 캐리 시간 이전에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dward Gaming (EDG) vs MAD Team (MAD)
- C조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EDG와 MAD의 중화권 대결입니다.
- EDG는 LPL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를 뚫고 그룹스테이지로 진출했고, MAD는 LMS 2시드로 진출했습니다.
- EDG는 4회째 롤드컵 진출, MAD는 첫 진출입니다. MAD가 원래 ahq의 형제팀이긴 하지만, 따로 치겠습니다.
- MAD는 모든선수가 첫번째 롤드컵 진출, EDG는 11회(Clearlove 5회, Meiko 3회, Scout 2회, iBoy 1회) 진출입니다.
- 역시 EDG가 모든면에서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라인도 EDG가 질 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라인전부터 눌러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EDG는 iBoy 선수의 위치선정만 조심하면 될듯. 물론, INF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갈고리를 수집했던 EDG이지만, 먼저 쓴 약을 먹어본 만큼, 상대적 약팀에게 방심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Scout은 든든한 허리 중추고 말이죠.
- 눈여겨 볼만한 라인은 저는 정글 세 선수를 볼까 합니다. Haro, Clearlove와 Kongyue 선수. EDG는 누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Clearlove 선수가 나와서 Kongyue 선수를 받아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Play in 스테이지때도 개인적으로는 Clearlove 선수가 더 플레이가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Kongyue 선수는 팀의 공격적인 플레이메이커이면서도 캐리도 보여주는 선수. 이 공격적인 선수가 과연 Scout이라는 미드라이너에게 균열을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과연 iBoy 선수는 이번에도 카이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Play in 4승 1패) 밴픽으로 어디에 집중을 할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서로의 약점이라고 지적되는 탑에서 어떤 챔피언을 쥐게될지 봐야겠습니다.
- 한국인 선수로는 EDG의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 EDG의 역시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서 MAD의 전력도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hong Vu Buffallo (PVB) vs Flash Wolves (FW)
- A조의 첫 대결입니다. 베트남의 PVB와 대만의 FW가 대결을 하게됩니다.
- PVB는 VCL(베트남 리그) 우승팀으로 그룹스테이지 직행하였고, FW는 LMS 1시드로서 탑시드로 직행했습니다.
- PVB는 작년 Play in 스테이지에 있었던 YG의 리브랜드 팀이기에 2회째 롤드컵 진출이며, FW는 4회연속 롤드컵 진출!
- PVB의 롤드컵 유 경험선수는 Naul, Bigkoro, Palette 선수, FW는 Moojin, Hanabi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롤드컵 경험이 있습니다. (Betty 1회, MMD 2회, Maple, SwordArt 4회)
- FW은 올해 별로 진적도 없을 정도로 LMS에서 강함을 보여준 팀입니다. PVB가 들리는 소문에 스크림 성적이 좋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저 뒤도 안돌아보는 강렬한 공격력에 당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저는 FW 정도의 팀이라면 그런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두 팀의 대결에서는 미드라인을 보시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PVB의 Naul 선수는 많은분들이 기억하실 선수. 작년 롤드컵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었습니다. 일단, 공격력은 그대로라거나 아니면 좀 더 강해졌는데, 대신 리스크도 좀 커져있는 상황입니다. FW의 Maple 선수는 팀의 에이스. 더 말이 필요 없는 강력한 미드라이너입니다. 두 강함이 부딪혔을때 꺾이는 쪽은 타격이 크겠죠.
- 한국인 선수로는 FW의 정글러 Moojin 선수가 있습니다.
- 일단 FW가 승리할 것으로 봅니다만, 이해할 수 없는 공격성을 띄는 팀이라 FW도 위기는 좀 있을겁니다. 다른 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아 PVB와 작년 GMB를 비교하자면 PVB가 좀더 공격성이 강한데, GMB 만큼의 팀 플레이를 보여주는 팀은 아니라고 보븐게 맞습니다.
Afreeca Freecs (AFs) vs G2 Esports (G2)
- 이어지는 A조의 두번째 대결. LCK의 AFs와 EU의 G2입니다.
- AFs는 LCK 2번시드로 조별리그 진출, G2는 LCS EU의 3번시드로 정말 험난한 Play in 스테이지를 뚫고 왔습니다.
- AFs는 팀 창단 후 첫 롤드컵 진출, G2는 3회연속 롤드컵 진출을 했습니다.
- AFs의 롤드컵 유경험자는 Spirit, Kuro, Kramer 선수, G2는 Wadid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경험이 있습니다.
- G2는 정말 힘들게 이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SUP와의 Play in 조별리그, INF 와의 Knock Out 스테이지 모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제부터도 계속해서 힘들 예정인 상황. AFs가 상대에 비해 전력을 좋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두 팀의 팀 컬러가 꽤 비슷하다는것도 좀 재미있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력한 탑, 경험이 많은 정글러, 팀의 중심 미드라이너, 꼽자면 팀의 약점 원거리딜러, 이니시의 시작 서포터.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도, AFs가 상대적으로 모두 반보 이상 앞서 있다고 봅니다.
- 지켜봐야할 라인은 탑입니다. Kiin, Wunder 선수는 강한 선수들입니다. Wunder 선수는 Play in 스테이지에서 우르곳으로 많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원래 리그에서 아트록스도 잘 보여줬던 선수인 만큼, 밴픽을 통해서 좀 봐야할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Kiin 선수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 밴픽싸움이 꽤 재미있게 나타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G2가 Play in에서 너무 많은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AFs 입장에서는 편한 밴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두 서포터의 라칸과 알리스타도 어떤식으로 될지가 재밌을걸로 보입니다. AFs가 G2의 Hjarnan 선수의 하이머딩거를 밴을 할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
- G2의 한국인 선수로는 서포터 Wadid 선수가 있습니다.
- AFs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슷한 팀컬러의 두 팀이기에 아무래도 그러면 전력이 강한 곳이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변수는 글쎄요.... 딩거밖에 안보입니다 사실...
Royal Never Giveup (RNG) vs Cloud 9 (C9)
- 이번 대회 우승후보의 첫번째 경기! RNG와 C9이 경기를 갖습니다.
- RNG는 LPL 1번시드로 탑시드로 조별리그로 직행했으며, C9는 LCS NA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왔네요.
- RNG는 Royal Club 시절을 제외하고는 3회연속 진출입니다. (시드권이 달라서 3회가 맞긴 합니다.) C9은 6회연속 진출중이죠. 시즌 3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롤드컵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 RNG는 모든 선수가 롤드컵 진출 경험이 있으며, C9는 팀의 터줏대감인 Jensen, Sneaky 선수와 서브선수 Svenskeren 선수는 롤드컵 경험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신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 C9 역시 위 항목의 G2처럼 굉장히 어렵게 이 자리에 합류했습니다. 조별리그도 전승했지만 힘들게 올라오더니, GMB과의 Knock Out 스테이지에서 3:2까지 가는 접전끝에 올라왔습니다. 경기력이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실전 경기를 통해서 맞춰나가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강합니다. RNG는 현재 역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과연 C9의 신구조화 로스터는 저항 할 수 있을까요.
- 지켜봐야 할 라인은 원거리딜러입니다. Uzi와 Sneaky. 두 선수 모두 경험이 매우 많은 선수들입니다. Sneaky 선수는 Play in 에서도 꾸준한 딜링을 해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었죠. 과연 저 파괴왕이라고 불릴 만 한 Uzi 선수를 어떤식으로 상대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물론, 지금은 Uzi 선수가 훨씬 강해보이긴 합니다.
- 첫 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선수가 없는 경기네요 ㅎㅎ... 대신! 한국인 감독, 코치들이 있습니다. RNG의 손대영, 이관형 / C9의 복한규 정민성 네명의 지도자의 머리싸움일 수 있겠네요!
- RNG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다만, C9가 그들을 상대할 수 있는 약점을 포착 할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Gen.G (GEN) vs Team Vitality (VIT)
- 1일차 경기 마지막 경기이자 B조의 두번째 경기입니다.
- GEN은 LCK 3번시드로 조별리그로, VIT는 LCS EU의 2번 시드로 조별리그로 직행했습니다.
- GEN은 디펜딩 챔피언. 시드권 상 5번째 롤드컵 진출이고, 현재 멤버로 3연속 롤드컵 진출입니다. VIT은 첫번째 롤드컵 진출.
- GEN은 작년 롤드컵 우승 선수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모두가 롤드컵 경험이 있는것은 당연하구요. 이에비해 VIT는 모두 롤드컵 첫 출전. Cabochard, Kikis 선수는 굉장히 커리어가 길지만, 롤드컵은 처음입니다.
- GEN은 위에 썼듯이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그리고 가을만 되면 왠지모르게 힘이 솟는 팀. 전력상은 당연히 앞서 있습니다. 다만, VIT이 스크림, 솔랭에서 미드라이너 Jiizuke 선수가 날과 함께 널을 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길때는 최고, 질때는 트롤...) 주사위가 몇이 나올지는 좀 궁금합니다.
- 중요하게 바라봐야하는 라인은 원거리딜러입니다. Ruler 선수와 Attila 선수인데, Attila 선수가 굉장히 공격성이 큰 선수입니다. 그와 상대할 Ruler 선수 역시 힘으로는 어디 안밀리는 선수. 두 선수가 공격으로 맞불을 놓는다면 정말 불꽃이 튀는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VIT에는 한국선수는 없습니다. 음.... 볼만한 점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VIT의 코치가 Yamatocanon이라는 분인데 심상치 않은 아이디 못지않게 EU 최고의 코칭, 그리고 아주 멋진 패션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허허....
- GEN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일단 아직은 VIT의 국제대회가 베일에 쌓여있는게 사실이기 때문에 (심지어 Rift Rivals도 안나옴...) GEN이 조심스럽게 다가가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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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1일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 한국팀 경기가 3경기나 있는 날이네요! 세 팀 모두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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