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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소식] 오늘 & 내일의 롤 경기 - 10.14

마쬬
댓글: 36 개
조회: 12860
추천: 79
2018-10-15 02:00:42
*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계속됩니다!

* 조별리그 5일차부터는 하루에 한 조씩 남은 2R를 하게 됩니다.! 첫날의 경기는 B조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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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Team Vitality (VIT) vs Royal Never Giveup (RNG)

- 지장군님. 또 저 대군이 앞에 있습니다... vs 뭐야 또 저 지장군이야?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잡아주자
- 조별리그 5일차, 2R의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VIT과 RNG의 리턴매치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는 뭔가 정글차이로 끝난 것과 같은 상황이었죠. Karsa 선수의 그라가스 맹 활약과 함께 VIT의 Kikis 선수가 너무 많이 죽으면서, 고개를 떨궜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바론 위쪽에서 붙었던 한타에서 정말 이상하게도 RNG가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 이번에도 RNG가 더 완벽하게 이기려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Jiizuke 선수와 Attila 선수는 못한건 아니었고, 특히 Jiizuke 선수는 라인전 상대였던 Xiaohu 선수가 이렐리아로 초반 1:1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죠. 문제는! 이번에는 RNG가 레드진영에서 플레이 합니다. 즉, 이제 Jiizuke 선수가 보고 카운터 픽을 뽑기에는 좀 어려워졌다는 것 ㅎㅎ 과연 이 변화는 두 팀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 눈여겨 봐야 할 라인은 정글을 보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두 팀의 첫경기는 정글차이가 좀 컸습니다. Karsa 선수가 가는 곳 마다 킬을 만들면서 선봉장 역할을 확실히 해준데에 비해, Kikis 선수는 양의안식처와 같은 스킬을 씀에도 불구하고 혼자 잘리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RNG는 이 경기에서 Karsa, Mlxg 선수 모두를 쓸 수 있는 상황, Kikis 선수가 이 스마트하고 강한 정글러들을 상대로 이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VIT의 나머지 라이너들도 더욱 힘을 낼 수 있을겁니다!
- C조가 한국인 선수가 없는 조네요 ㅎㅎ.. 그래서 한국인 선수는 없습니다!
- RN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이번에는 약간의 틈도 주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수를 만드는 Jiizuke 선수에 대해서 확실히 틀어 막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과연 어떤 밴픽을 할 것인지도 관건입니다. 계속 밀고 있는 '화씨지벽' RNG. 그 '완벽'을 위해 앞으로 갈 것으로 봅니다.

결과 - Team Vitality 승

- 지장군이여 수고했다. 나 대족장 Attila가 저 상대를 상대하지. 자 판결자여. 사형 선고를 내려라!!!!
- 동부 유럽을 부쉈던 실제 역사 인물 아틸라의 공포가 이정도였을까요. VIT가 파괴적인 공격속에 RNG의 단단함을 깨버렸습니다.
- VIT. 정말 대단합니다. 상대가 누굽니까. 저 세계 최강을 노리는 RNG를 Attila 선수의 깜짝 드레이븐과 함께 Jacktroll 선수 쓰레쉬의 계속된 사형선고. 그리고 상대의 버티기 운영의 중심인 Letme를 정글러 Kikis가 계속해서 잡아내면서 격차를 벌리더니, 결국 정글쪽에서의 한타, 그리고 미드 앞에서의 한타 대승으로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이변을 완성했습니다. 이 경기를 보면서 너무 충격을 먹어서.... 정말 대단했습니다.
- RNG는 분명 잘 받아치고 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마지막 한타를 할때까지도 '이거 드레이븐만 한번 끊으면 역전 나온다'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Karsa 선수가 리신으로 진입을 노려본 것이었는데.... 차려고 하는 순간 Attila 옆에 있던 책사가 '너 사형'이라고 외쳤네요. 결국 이 플레이가 실패하면서, RNG는 완벽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이 와중에 Uzi는 노데스였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졌어요.
- B조가 비벼지기 시작합니다. VIT는 2승 2패, RNG는 3승 1패!

공식 MOM - Jacktroll 0/5/9

- Attila님 이놈도 죽이시고 저놈도 죽이시고 또 저놈도 죽이셔야됩니다. 자비없는 사형선고! Jacktroll 선수의 쓰레쉬!
- 그냥 일반적인 라인전 플레이때는 끊기기도 끊기고 참 힘들어 하는 모습. 그.러.나. 한타때만은 그의 갈고리가 춤을 췄습니다. 한타만 시작되면 정말 중요한 상대 선수에게 모두 맞추는 사형선고는 예술이었습니다.
- Jacktroll 선수를 차치하더라도, 정말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습니다.


Gen.G (GEN) vs Cloud 9 (C9)

- 고마웠다. 1승. 그러니까 한번 더 내놔 봐 vs 고마해라... 마이 무따.....
- 2번째 경기입니다. 1승 2패로 성적이 같은 두 팀의 성적이 갈리겠네요. GEN과 C9의 대결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GEN의 변화와 C9의 쓰로잉이라는 두가지 키워드가 공존했었습니다. GEN의 변화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저는 이 변화에서 긍정적인 것은 Haru, CoreJJ 선수의 활약이었습니다. Cuvee 선수의 뽀삐 활약도 좋았고 말이죠. 물론 이 모든게 C9의 정글러 Blaber 선수의 쓰로잉때문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절대 아니라고 못합니다. 이번에도 GEN이 쉽게 이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C9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좀 더 가다듬을 필요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목해볼만한 라인은 미드라인입니다. Crown 선수와 Jensen 선수.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를 시작하면서 굉장히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Crown 선수는 그래서 변화를 가져보았고, 이는 상기했듯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Jensen 선수도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좀 더 적극적인 픽을 쥐어주는건 어떨까 싶기는 합니다. 라이즈 1회, 갈리오 2회를 썼는데... 글쎄요. Reapered 감독이 좋은 롤을 부여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두 선수 모두 팀의 비상을 위해서 날아올라야만 합니다.
- GEN의 연승을 예상합니다. C9는 정글러가 다시 Svenskeren 선수가 나올 수 있겠지만, 원래도 실수가 잦은 팀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강점이 있는 라인이 탑인데, 탑에는 이기진 못해도 절대 지지는 않는 Cuvee 선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GEN은 실수를 받아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수가 크게 보이지는 않는 경기입니다.

결과 - Cloud 9 승

- 왕관을 내려놔라. 너희는 전혀 준비가 안되었다! C9가 GEN을 상대로 충격적인 경기를 선보입니다!
- C9는 상대에게 아트록스를 주고 자신들이 헤카림을 가져옵니다. 이미 LCS NA에서 보여주었던 아트록스 카운터.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C9의 폼 안좋았던 Jensen 선수가 상대 미드라이너 Crown 선수를 솔킬을 내면서, 충격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라인에서 헤카림은 상성상 우위를 계속 가져왔고, 쉔 녹턴의 계속된 다이브는 Crown 선수의 멘탈을 찢어버렸습니다. 막판에 한타에서 손해를 보면서 당황하나 했지만, 정확한 바론 트라이와 이 후 상대를 끊어먹으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 GEN은 사고가 터지면서 경기가 끝났습니다.Crown 선수의 솔로킬은 자신의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고, 이 후 쉔 녹턴 조합의 맛집으로 계속 터져나갔습니다. Cuvee 선수는 처음부터 헤카림에게 너무나 휘둘렸고 말이죠. Ruler 선수가 마지막에 좋은 카이팅으로 경기를 비비나 했습니다마는.... 상대의 바론과 그 앞에서 두 선수가 끊겨버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 경기 다음경기가 바로 GEN의 경기인데... Crown 선수의 멘탈이 회복될 수 있으려나요.
- C9 역시 2승 2패로 8강에 대한 희망을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에비해 GEN... 1승 3패를 찍게 되면서 먹구름을 넘어서 8강이 허리케인으로 날아가고 있는 생각이 드네요...

공식 MOM - Jensen 르블랑 4/0/6

- 첫 솔킬. 이 솔킬이 모든걸 끝내버렸습니다. 폼이 좋지 않았던 Jensen 선수가 더 안좋았던 Crown 선수를 박살내며 승리했습니다.
- 뿐 만 아니라 르블랑이라는 픽을 통해서 계속된 끊어먹기와 광역 ap 딜링은 경기를 더욱 쉽게 만들었습니다.
- 르블랑, 녹턴, 쉔의 조합... 정말 무서웠고, Jensen 선수가 살아나는 모습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보기 좋았습니다.


Team Vitality (VIT) vs Gen.G (GEN)

- 뭐요. 왜요. 너가 진건데 왜 나한테 그래요 뭐요. vs 이 모든게 너때문이었다... 복수다 에코..
- 3번째 경기를 연이어서 갖습니다! VIT과 GEN의 2차전이 곧바로 펼쳐집니다.
- 두 팀의 첫 경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그 유리하던 경기를 Jiizuke 선수의 에코 슈퍼플레이들로 비비기 시작하더니, 결국 백도어로 경기를 끝내버리면서 대어를 낚았던 VIT이었죠. 경기를 보면서 제 어이도 함께 가출했던 경기로 기억합니다. GEN의 이번 롤드컵은 두 팀의 첫 경기때문에 모든것이 꼬였습니다. 바로잡을 기회입니다.
- 보고 싶은 라인은 원거리 딜러입니다. 첫경기 당시에는 Ruler, CoreJJ 듀오가 상대 Attila, Jacktroll 듀오를 초반에 눌러버리면서 기세를 올렸었어요. CoreJJ 선수가 초반에 킬을 쓸어 담기도 했죠. (그리고 그 결과는...) 근데 Attila 선수가 경기를 거듭하면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것이 보이고, Ruler 선수는 아직 자신의 고점을 찍지 못했습니다. 과연 이 원거리딜러 두 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는 두 팀의 한타를 보기에 좋은 단초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 GEN이 승리할겁니다. 그 이유는 이번에는 GEN이 상대 미드를 보고 뽑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VIT의 확실한 변수 생성기 Jiizuke 선수를 막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 변수를 차단 해줄 수 있는 라인전을 만들 수 있다면, 상대의 카드를 하나 봉쇄할 수 있겠죠. 다만, Crown 선수가 C9와의 상대처럼 편하게 플레이 할 수는 없을겁니다. 첫 경기에 에코 플레이에 당황했던게 너무 보이니까 Jiizuke 선수가 더 신나게 들어갔던 게 보였습니다.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결과 - Team Vitality 승

- 지장군. 이번에는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을 데려왔네. 저 자가 어제까지의 왕인가? 사형!
- VIT가 GEN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밴픽부터의 승리를 통해서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 VIT은 우르곳과 리신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은 후 트리스타나의 힘으로 GEN을 찍어 눌렀습니다. Cabochard 선수의 우르곳은 Cuvee 선수를 찍어 눌렀으며, 초반부터 열심히 성장한 트리스타나와 그 옆에 있던 레오나는 딜링과 좋은 싸움 시작을 알리면서 적 챔피언들에게 아픈 데미지를 꽂았습니다. 결국, 미드에서의 한타. 카이사를 끊어주고, 바로 말자하를 녹이면서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 GEN은 대회 처음으로 Ambition 선수를 기용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알 수 없는 밴픽으로 인해서 자신의 목을 잡았습니다. Cuvee 선수의 이렐리아는 상대의 우르곳을 본 상황에서 무슨의미로 뽑아왔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고, 탑에서 한번은 갱으로, 한번은 솔킬로 죽게 되면서, 실패해버린 카드가 되었습니다. Ambition 선수가 계속해서 미드를 봐주면서 Crown 선수의 회복을 노리고, 상대 미드를 공략했지만... 이번에 상대의 에이스는 지장군이.... 아니었습니다.!
- VIT은 3승을 찍으면서 3승 2패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띄웠고, GEN은 디펜딩 챔피언의 명예는 저 바닥으로 떨어지며 1승 4패. 대회 그룹스테이지 모든 팀들 중에서 최초로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공식 MOM - Cabochard 우르곳 5/1/5

- 왕위에서 내려오십시오. 사형을 집행합니다. 찰찰찰찰찰 펑
- 우르곳을 내준 상대에게 철저하게 응징해주면서 승리합니다.
- 상기했듯이 Cuvee 선수의 이렐리아를 솔로킬, 그리고 한타때 진영 붕괴와 탱을 완벽하게 담당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 마지막 한타에서 카이사와 말자하를 끝내버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Cloud 9 (C9) vs Royal Never Giveup (RNG)

- 산 넘어 산 vs 아량은 없다...
- C9가 다시한번 큰 산을 만납니다! C9와 RNG의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가 기억 나시나요? Licorice vs RNG였던 경기였죠. 탑에서 Licorice 선수의 우르곳이 정말 분전했지만, 나머지 라인이, 특히 저 Uzi 선수의 봇라인이 깃부르미 2번으로 완벽하게 정리되면서 RNG가 승리를 가져갔었죠. 그 깃부르미는 아직 다른 경기에서도 보질 못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시도해보려는거 같았는데... 어우... 당시 C9는 Licorice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0킬이었습니다.
- 중점적으로 봐야할 라인은 역시나 봇입니다. Uzi 선수와 Sneaky 선수의 두번째 대결입니다. 사실, 저는 첫 경기에서 Sneaky 선수가 그 이름에 너무나도 눌려서 전혀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해도 저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현재 최고 챔피언 카이사를 잡고도 너무나 소극적인 플레이였습니다. 원래 Sneaky 선수는 북미 내에서는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이고, 퀸이나 트위치같은 조커픽도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상대는 다시 상대할 Uzi 선수입니다. 뭔가 히든카드를 꺼내야 되지 않을까요. Uzi 선수는 웃으며 상대를 키보드처럼 부숴버리려 준비중일겁니다. 다시한번 '그 깃부르미'를 볼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 당연히 RNG가 승리하면서 1위를 확정 지을것으로 생각합니다. C9는 밴픽에서 변수를 만들어내는 방법 외에는 큰 변수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원래 안정적인 팀인데 하필 이렇게 전력이 강한 팀들이 있는 조에 들어와서... 크흠.... 하지만 이 경기에서 C9가 RNG의 힘을 좀 빼놓아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하하

결과 - Cloud 9 승

- 너희도 마찬가지다. 너희도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 오늘 무슨 날인가요 진짜로 ㅠㅠ... C9가 승리했습니다!
- C9의 놀라운 밴픽, 그리고 그 밴픽을 실현시키는 선수들의 엄청난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알리스타를 잡은 Zeyzal 선수의 공격적인 활약과, Licorice 선수의 쉔, 그리고 오늘 C9의 플레이메이커 Svenskeren 선수의 놀라운 이니시에이팅과 딜링은 여태까지 왜 C9가 이렇게 고생을 했었는지 물음표가 절로 나올정도. 거기다가, Jensen, Sneaky 두 터줏대감 조합은 셋이 만들어 준 판에서 딜 지원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이번 대회 최고로 충격적인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습니다. C9의 놀라운 승리였습니다.
- RNG는 얼이 빠지는 경기였습니다. 분명히 자신들이 수월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했을텐데, 갑자기 소 한마리가 미친듯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그 소와 함께 한 닌자가 타고 날아오고, 땅이 갈라지면서 돌팔매질을 해댑니다. 그 뒤에서 피자가 목에 꽂히기 시작하니.... 천하의 RNG도 이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Ming 선수도 계속해서 소에 의해서 죽었고, 보디가드를 잃은 Uzi 선수는 제대로 딜을 해보지도 못해고 패배했습니다.
- C9 역시 3승을 찍으면서, VIT와의 대전을 통해서 먼저 8강 진출자를 가리게 됩니다! 오늘 시작할때 이 상황을 예상한 분이 있었을까요 ㄷㄷ... RNG도 3승 2패가 되면서 상황이 급해졌습니다. 다음 GEN을 꼭 잡아야 8강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공식 MOM - Zeyzal 알리스타 2/1/11

- 처음에는 소가 그냥 미친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 소가 온 협곡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충격적인 전투결과를 만들어내면서 C9의 승리에 최대 공신이 되었습니다.
- 박치기 분쇄 콤보와 스턴을 고루고루 적의 핵심인 카이사와 리신에게 먹이면서 상대의 선봉장과 대왕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할때마다 붙으려는 적을 밀어내면서 Sneaky 선수의 시비르를 지켜냈습니다.
- 이니시에이팅과 원딜 시팅을 모두 잘한 서포터에게 승리는 자명한 일입니다. 정말 대단한 활약이었습니다. 


Cloud 9 (C9) vs Team Vitality (VIT)

- 유종의 미를 위하여 너를 잡겠다 vs 너는 무조건 잡아야 뭘 해보지!
- 두 팀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C9와 VIT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는 C9의 조합의 승리였죠! 아무리 아무리 경기를 바꿔보려고 해도 결국 밴픽의 단단함이 결국 약속을 지켜버렸던 경기였습니다. Attila 선수가 자야로 7/1/4를 하며 맹 활약을 했지만, 결국에는 C9의 Sneaky 선수의 카이사가 자신의 이름값을 하면서 경기를 가져왔었죠. C9는 아마 이 경기를 하면서 꽤 좋은 영향을, VIT은 이 경기를 지면서 어리둥절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등수에 굉장한 악영향을 끼쳤드랬죠 ㅇㅇ...
- 이번에는 C9가 조합으로 밀어붙이기는 어려울겁니다. 다만 자신들의 강점인 탑에 힘을 쥐어줄 수는 있겠죠. 그래서 이 경기에서 봐야할 라인은 탑으로 보고 싶습니다. C9의 탑라이너 Licorice 선수는 정말 이번 대회 내내 칭찬받아 마땅한 선수였습니다. 팀이 어렵더라도 그는 항상 활약했고, 팀이 정말 힘들때마다 자신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팀을 살려내기도 했죠. 매우 중요한 역할을 신인으로서 마지막까지 맡아버렸습니다. 그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상대하는 VIT의 탑라이너 Cabochard 선수는 미드, 원딜만큼 드러나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는 선수. 지난 맞대결에서는 괜한 탑그라가스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베테랑의 품격을 신인 Licorice 선수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 VI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상기했듯, Jiizuke 선수에게는 후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9가 조합 강점을 살리려면 미드에서 지지 않는 픽을 무조건 집어야 하는데, Jiizuke 선수는 이를 파고 들겁니다. Licorice 선수가 이를 얼마나 억제하는지도 지켜볼 내용. Reapered 감독과 Yamatocanon 코치의 밴픽 지략대결도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아마 이 경기를 통해서 B조의 모든 내용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결과 - Cloud 9 승

- 너희들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라. 아 이건 시간을 돌리는 소년의 말이 아니다.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의 말이다!
- VIT의 맹활약을 했던 시간을 질리언으로 완벽하게 받아친 C9의 승리였습니다.
- C9는 여태까지 전력 자체를 숨겨왔던 모양입니다. 질리언은 C9가 리그 후반에 엄청난 연승을 달릴때 킨드레드와 함께 주력으로 썼던 카드였습니다. 카드를 한 경기에 하나씩 꺼내놓으면서 자신들의 강함을 보여줍니다. 질리언과 함께 불을 끄며 들어가는 녹턴과 그 위에 함께 타고 도발을 긋는 쉔, 그리고 그 판에서 또다른 딜러로서 엄청난 활약을 한 Licorice 선수의 신지드의 조합은 정말 말도 안되는 한타 파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꿋꿋이 딜을 넣고 있는 자야의 딜링도 한몫 했습니다.
- VIT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초반에 약간 승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상대의 파괴적인 조합 강점 앞에서 점차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분명 잡았다 싶었던 상대가 사형선고를 받고도 다시 살아나서 자신들에게 다시 달려드는 모습은 그들에게 패배라는 단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Jiizuke 선수가 뭐라도 해보려고 에코로 뒷 진입 등으로 여러 시도를 해보았지만, 저 '시간의 수호자'의 노련함에 소년은 결국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 C9이 이로서 4승 2패. 이번 롤드컵 최초로 8강을 확정지으면서 반전의 하루를 만들어 냈습니다! VIT은 3승 3패를 기록, 눈앞에 보였던 8강에 대한 꿈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GEN이 RNG를 잡아주기를 빌 수 밖에요...

공식 MOM - Jensen 질리언 7/1/8

- 여태까지의 Jensen과 오늘의 Jensen. 정말 시간을 돌린걸까요... 그 폼이 안좋던 Jensen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캐리했습니다.
- 궁을 통해서 우리 팀을 살리는데에만 주력한게 아닙니다. 3인 스턴을 만드는 시한폭탄의 강력함 나의 이동속도 뿐 아니라 신지드에게 시간 왜곡을 통해서 이동속도를 증가 시키면서 조합의 강점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상대는 계속해서 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 그 틈을 들어가는 건 녹턴과 쉔. 이 입 한타와 같은 걸 만든 대활약이었습니다.
- 오늘 C9는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로요...


Royal Never Giveup (RNG) vs Gen.G (GEN)

- 교통사고 후유증 없어? 이번에도 트럭 한대 준비할까? vs 복수다. 철저한 복수다!!!!
- B조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5일차의 마지막 경기. 그리고 5일차 최고의 기대되는 매치! RNG와 GEN의 리턴매치입니다.
- 두 팀의 지난 경기는 기대와 탄식이었습니다. 초반을 앞서간 RNG 상대로 20분 경 까지 2번의 끊어먹기와 Cuvee 선수의 카밀을 활용한 스플릿 푸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서 많은 분들이 이정도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순간... 렛미시에이팅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Letme 선수의 정말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트럭 사고 한번으로 경기가 완벽하게 박살이 났던 경기였죠. 그 장면은 정말 몇번을 돌려봐도 당황스럽고, 그러면서도 아무리 봐도 크게 도망갈 곳이 없는 어쩌면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 두 팀의 경기에서 중점을 보고싶은 라인은 서포터입니다. Ming 선수는 최고의 서포터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Uzi 선수를 지키는 것은 물론, 라칸과 알리스타로 여기저기에서 좋은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주고 있습니다. 두 팀의 경기에서 사실 Letme 선수의 트럭운전도 운전이었지만, 옆에서 함께 들어오는 Ming 선수의 라칸에 대한 두려움도 Ruler 선수의 점멸위치를 혼란스럽게 했다고 봅니다. CoreJJ 선수는 이 경기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브라움으로 한번 한눈을 팔았다가 경기를 그르쳤던 지난 경기를 생각한다면, 단 한순간도 Ruler 선수 옆을 떠날 수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활약으로 인터뷰를 하게 될지.... 웬만하면 좋은 쪽의 인터뷰를 기대합니다!
- RN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6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아직 RNG를 꺾기에는 GEN의 컨디션이 아주 높지는 않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Xiaohu 흔들기, 정글 말리기와 같은 두 팀 맞대결에서 사용했던 것들을 다시 사용하여서 이번에는 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GEN에게 기회가 없는것은 아닐겁니다. 아무래도 이 경기를 이겨도 GEN은 1위는 힘들지만, 그래도 2위를 위해서,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놓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겁니다!

결과 - Royal Never Giveup (RNG)

- 거기 숨어있냐? 내가 다른 친구들은 몰라도 넌.다.알.고.있.어
- RNG가 맨 처음 플레이부터 GEN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며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래도.. 하나 맞췄다..)
- RNG는 Mlxg 선수를 기용하면서 변화를 노렸고, 그 변화는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상대의 이상한 밴픽에 대충 감을 잡은 RNG. 봇에서의 상대의 노림수를 완벽하게 받아치면서 경기를 시작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폭행했습니다. 한 라인도, 한 챔피언도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면서 오늘 당한 2번의 예상못한 변수에 대한 당황을 회복했습니다.
- GEN.... 도대체 뭘하려고 한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첫번째 노림수가 성공했더라도 크게 달라졌을까 싶습니다. 쉔으로 아트록스는 아얘 이겨낼 수 없었고, 미드로 꺼내든 Crown 선수의 이렐리아가 미니언을 향해서 날린 쌍검협무 실패는, 채팅창을 물음표로 도배하게 했습니다. 나미는 왜 사용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 경기의 패자는 과연 GEN이었는지 보면서 화가났을 VIT였는지 궁금할정도. 위에서 준비가 안되었다. 뭐 이런 이야기를 했지만, 네. GEN의 오늘의 3패는 결코 불운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 RNG는 이로서 4승 2패로 VIT를 꺾고 C9와의 순위결정전으로 가게되면서 한 숨을 돌렸습니다. GEN은 1승 5패. 역대 LCK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탈락과 함께 굴욕을 맛봤습니다. 또 이 경기로 인해서 VIT은 3승 3패로 조별리그 탈락. 자신의 손으로 이루지 못한 8강을 아쉬워하겠네요...

공식 MOM - Mlxg 올라프 8/2/6

- 여 LCK. 올라프는 이렇게 하는거야. 정석에 가까운 올라프 캐리를 보여주며 Mlxg 선수가 MOM을 받았네요.
- 마치 모든걸 알고 있다는 듯 모든 상황을 받아치고, 이미 멘탈이 깨진 GEN의 선수들에게 무자비한 도끼질을 선사했습니다. 마치 북유럽신화의 사신과 같은 모습.
- 역시 공격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RNG의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순위 결정전

Cloud 9 (C9) vs Royal Never Giveup (RNG)

- 이 순위 결정전을 누가 기대했겠습니까. 하루의 3승이라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 C9와 악몽을 자신의 손으로 깨어내며 순위를 지켜낸 RNG가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됩니다.
-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경기 결과로 가시죠.

결과 - Royal Never Giveup (RNG)

- 조별리그 또하나의 명경기! 이게 지금의 메타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싸움을 보여주며 두 팀의 1위를 향한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RNG가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하면서, 경기를 끝내고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사실 RNG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녹턴이 들어가면 상대 신짜오가 받아치고 동귀어진하고 죽었는데, 그 후 녹턴의 머리 위를 보면 꼭 폭탄 하나가 있습니다. 이 걸 한 5번은 봤던거 같아요 진짜로. 그러나! 결국 이런 전투에서 빛나는 것은 딜러의 힘! Uzi와 Xiaohu 선수의 집중력있는 한타와, 마지막 바론에서의 공격시점은 이 팀이 왜 한타의 RNG라고 불리는 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C9가 못했냐고요? 전혀 아니었습니다! 올해 최고라는 RNG 상대로 조합의 강점과 CC들, 그리고 질리언의 스킬활용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정말 한타한타 붙는데에 막 던지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간절함이 느껴질 정도의 플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지막 한타때는 이것 저것 정말 아쉬운 모습이긴 했지만, 원래 합주라는 것이 그런것이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C9는 RNG와 합주를 이어나갈 실력이 충분했으며, 이는 이 팀에게 이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 RNG는 조 1위로, C9는 조 2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B조의 모든 일정이 종료됩니다! 정말 오늘 하루는 폭풍과 같은 하루였습니다.

공식 MOM - Uzi 루시안 6/2/7

- 원래 난세에 영웅이 나옵니다! 한타와 한타가 계속 이어지고 난전과 난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집중력 있게 딜을 넣어주고 한타때 엄청난 딜을 뿜었던 Uzi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네요.
- 바론 둥지에서 한타를 대패할때도 결국 이 바론을 빼앗기지 않고 딜로 잡아낸건 Uzi 선수였습니다. 이 바론으로 인해서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낼 수 있었고, 그로 인해서 좀 더 움직임이 커질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한타장면. 그 장면에서 선수 두명을 궁극기 빛의 심판으로 빈사상태로 만들면서 조 1위를 지켜냈습니다. 역시 RNG, 그리고 LPL의 황제 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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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각 팀 평가

Gen.G (1승 5패)

역대 최악의 LCK 팀 성적을 거두며 탈락했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좀 강하게 말하자면 위에서 말했듯이 준비가 되지 않았고,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이건 명확한 사실입니다. 특히 이 B조는 각 지역의 명장들이 가득했던 조였습니다. RNG의 Kezman(손대영감독) - Heart (이관형코치) / C9의 Reapered (복한규감독) - Rapidstar (정민성코치) / VIT의 Yamatocanon(Jakob Mabdi 코치) 모두 엄청난 준비와 상대에 대한 분석을 해온 느낌이었습니다. 그에비해 코치진의 역량은 부족했고, 이는 선수 선발(서브 선수 준비)과 밴픽 미스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또 선수들 역시 떨어진 경기력을 결국에는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또 이미 카드들은 알만 한 상황이었습니다. 탑 이렐리아 픽은 저도 알고 있던 픽입니다. 이미 KT가 쓰기 전부터 솔랭에서 준비하던 픽. 과연 이것으로 상대에게 탑 미드 스왑 효과를 주었는가는 넌센스입니다. 결국,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철저한 준비로 상대를 분석해서 운영의 극대화를 취해갔던 GEN의 팀 컬러를 생각해보면.... 오만이었을지, 아니면 정말 부족이었을지....

Team Vitality (3승 3패) 

정말 이 팀의 모든 경기가 재미있었고, 한 플레이 플레이가 환상적이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C9에게 2번 패했던 것이었고, 이는, 8강으로 가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경험많은 탑, 정글 선수들의 단단함과, 패기넘치는 지장군 Jiizuke, 그리고 봇듀오의 활약은 이 팀을 계속해서 보지 못한다는데에 너무나 큰 아쉬움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C9에게 패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Yamatocanon 코치의 정말 멋진 밴픽도 계속 남을 성 싶고, 그들의 공격적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가지려는 끊임없는 움직임은 대회의 역동성을 더 크게 늘려준 것 같아서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안녕 VIT! 정말 즐거웠습니다!!! (같은 조별리그 탈락인데 다른거 보소...)

Cloud 9 (4승 2패 - 2위, 8강 진출) 

VIT과의 경기가 끝나고 Reapered 감독의 인터뷰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모든게 트릭이었다는건지 ㅋㅋㅋㅋ.(이 팀과 3대 2를 했던 GMB..... 당신들은 도덕책) 조별리그 2R에 전승을 거두는 정말 꿈에도 생각 못한 이 팀의 활약은 단순한 우연이나 쎄뽁이 아닌 그야말로 실력이었습니다. 명장 Reapered 감독의 말도 안되게 지능적인 밴픽은 선수들에게 '난이도가 쉬운' 플레이를 제공했고, 원래 좋은 활약을 보였던 Licorice 선수와 함께 2R에서 터줏대감 Jensen 선수와 서포터 Zeyzal 선수를 각성하게 했습니다. 또, 오늘의 언성히어로는 Svenskeren. 이 경험많은 정글러의 플레이메이킹은 날카로우면서도 단단했습니다. 단순히 공격력만의 Blaber 선수와는 다른 정말 멋진 활약이었어요. Sneaky 선수는 being Sneaky를 한 모습이니, 8강에서의 재미있는 픽도 기대됩니다. 여튼 정말 8강 이후가 기대되는 멋진 활약이었습니다! NA 팬들은 정말 행복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역시 C9! 북미의 자존심은 언제나 C9이었습니다!!!

Royal Never Giveup (4승 2패 - 1위, 8강 진출) 

1R 3승과 2R 성적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제가 밀고 있었던 이 팀에 대한 표현이었던 '화씨지벽', 즉 '완벽'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그 물건에 이제 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하자'가 있었다는 것. 그러나, RNG는 이 비상상황에서도 자신들의 1위를 지켜냈습니다. 저는 이 것이 강팀의 저력이라고 생각하며, RNG는 그 강팀에 부합하는 팀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드러난 단점들을 아마 8강 그리고 그 이후의 일정에서는 고쳐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게 LCK팀의 팬으로서 너무나 무섭습니다. 하자가 발견되었고, 그 하자를 다시 세공해서 완벽으로 나타날.... 그 무섭고 또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는 RNG의 다음 경기를 기다립니다.


B조 한줄 총평 - LOL이라는 게임은 항상 진화한다. 그 진화에 도태된 자는 그 누구라도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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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17시 시작

조별리그 5일차부터는 하루에 한 조씩 남은 2R를 하게 됩니다.! 둘째날의 경기는 A조입니다.

Afreeca Freecs (AFs) vs Flash Wolves (FW)

- 너네 잡고 1위 간다 vs 택도 없는 소리. LCK 킬러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마
- 조별리그 6일차, A조의 2R 첫 경기. 하필 첫 경기부터 대박경기의 시작입니다. AFs와 FW의 자존심 대결입니다!
- 제 2차 Krammer 더비. 처음 두 팀의 경기가 기억 나시나요. 저는 처음에 어? 왜 기억이 없지 싶었다가 자료 찾으면서 머리속에서 지웠음을 알았습니다. 네 이 두팀의 맞대결은 기억이 나지 않을만 했죠. 모든 에이스 픽을 상대에게 내주고 밴픽에서 이미 경기가 끝났던 그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 이후 제가 엄청 뭐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Kiin 선수의 아칼리가 아무것도 못하고 Kuro 선수 벨코즈의 무기력한 모습.... 어휴... 거기에 비해 FW의 Moojin 선수의 날카로운 갱킹이 기억이 나네요.
- 이번에는 밴픽이 발목을 잡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냥 챔피언 실력적으로 확실한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두 팀의 중요하게 볼 라인은 미드라인입니다. Kuro 선수와 Maple 선수. 두명의 경험 많은 미드라이너의 싸움입니다. 첫 경기에서는 Kuro 선수는 벨코즈, Maple 선수는 사이온을 사용하면서 뭔가 1:1로 싸운다는 느낌보다는 한쪽의 AP딜을 한쪽이 받아낸다는 쪽에 가까웠다고 생각하네요. B조의 경기에서 Jensen 선수와 Crown 선수의 일기토를 통해서 한쪽이 완벽히 살아난 것을 우리가 봤습니다. 저는 아직 이 두선수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중 Jensen 선수가 누가 될지 한번 지켜보시죠.
- FW의 한국인 선수는 정글러 Moojin 선수가 있습니다.
- 아 예상하기 무섭다 ㅋㅋㅋㅋㅋㅋ 클템님 죄송합니다. 클펠레라고 안놀릴게요 하아... 이 경기의 예상은 FW의 승리로 봅니다. FW는 상기했다시피 아직 Maple 선수가 자신의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G2에게 운영으로 패배하면서 아무래도 선수들 끼리의 피드백이 크게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레드에서 보고 뽑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던 예상들은 전부 틀렸...) 아무래도 이 두 팀의 경기는 일단 밴픽부터입니다. AFs는 지난 PVB와의 경기에서 밴픽을 승리하면서 수월한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까요. 코칭스태프들의 머리싸움을 지켜보시죠.


G2 Esports (G2) vs Phong Vu Buffalo (PVB)

- LCK, LMS 잡았는데 너네를 못잡겠냐 vs 응 지난번에 못잡았죠?
- 두 팀의 리턴매치가 2번째 경기에서 나옵니다. G2와 PVB의 경기입니다.
- G2는 현재 2승 1패. 그런데 그 1패가 FW도 AFs도 아니고 PVB입니다. 두 팀의 첫 경기는 대놓고 PVB의 공격적인 승리였습니다. Naul 선수가 활용했던 빙결강화 벨코즈의 활약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경기에요. Jankos 선수가 중간에서 계속 끊기고, 한타때 마다 Perkz 선수의 아트록스도 그냥 고기방패에 불과했었죠. 원래 PVB의 팀 컬러는 그 경기보다 더 공격적이고 덜 운영적이었는데, 뭔가 정돈된 느낌이었어서 PVB의 선전을 예상하기도 했었습니다. (예상...)
- 일단 두 팀의 경기는 뭔가 좀 다를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G2의 운영과 PVB의 운영 스타일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오히려 G2에게 강할 수 있는 팀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 한 LCK나 LMS의 강팀들이 아니라 PVB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두 팀에서 봐야 할 라인은 탑라인. Wunder 선수와 Zeros 선수입니다. 이 두 팀이 경기했을 때에는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은 아니었습니다. 서로 붙게 되면서 Wunder 선수는 라인에 묶이면서 활약이 적었고, Zeros 선수는 한타때 실수가 꽤 많이 나오면서, 그 경기에서 홀로 별로였던 PVB 선수였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Wunder 선수는 FW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스플릿 푸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Zeros 선수 역시 패배하긴 했지만, AFs 와의 경기에서 Kiin 선수 앞에서 솔로라인을 잘 버텼습니다. (물론 역갱에 터져버렸지마는..) 이번의 2차전. 과연 두 선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G2의 한국인 선수로 서포터 Wadid 선수가 있습니다.
- PVB의 다시 승리를 예상합니다. 상기했듯이, G2는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를 보고 자신들의 플레이로 그것을 흘려버리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힘으로 밀었겠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힘보다는 유연함, 그리고 스타일리쉬함으로 상대를 흘려간다고 생각해요. PVB는 그런 상대에게 상극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번에도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했었습니다. 이번에도 PVB가 공격성을 띄면서 승리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Flash Wolves (FW) vs G2 Esports (G2)

- 그때 잘도 스플릿 운영을 했겠다...? vs 또 해줄까? 카밀 고?
- 1R의 마지막 A조 경기의 리턴매치! FW와 G2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 첫번째 경기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쉬한 경기였습니다. G2의 스플릿 푸쉬로 인한 깔끔하면서도 완벽한 승리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FW의 4덩치 조합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또 모든 상황을 흘리는 G2의 나머지 챔피언들의 모습도 굉장히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 나왔던 킬은 7킬. 4대 3 승리였죠.
- 두 팀에서 봐야할 라인은 정글입니다. Jankos 선수와 Moojin 선수의 대결. 두 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제 2 공헌자는 Jankos 선수였습니다. 녹턴으로 상대가 공격 할 수 있는 상황을 흘려버리고, 적절한 라인개입과 궁극기로 인한 불끄기로 상대를 물러나게 했죠. Moojin 선수는 이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 결국에는 한타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패하게 되었죠.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G2가 같은 걸 시도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Moojin 선수의 플레이 메이킹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Jankos 선수는 그 플레이메이킹을 막아야 합니다. 물론 방패가 아니라 도끼로 막겠죠. 두 정글러의 대결은 팀의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합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FW의 Moojin 선수와 G2의 Wadid 선수입니다.
- FW의 승리를 예상하겠습니다. G2에게 또다시 이전과 같은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카밀 밴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싸워야하는 구도가 나올텐데, 이전에 썼듯이 하이머딩거를 제외한다면, 크게 G2가 이길 수 있는 변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경기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네... 아마 일반적인 경기처럼 간다면 FW가 승리할것이고 뭔가 스타일리쉬한 경기가 펼쳐진다면 G2의 승률은 점점 높아갈 겁니다. 어떤 경기가 나올까요. 뭔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Phong Vu Buffalo (PVB) vs Afreeca Freecs (AFs)

- 이번에는 이긴다 정말로! vs 너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 AFs에게 간절한 1승이 될 수 있을까요. PVB와 AFs의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는 Mowgli 선수의 혈을 뚫어주는 플레이와 역갱들을 통한 AFs의 압승이었습니다. 밴픽부터 경기 자체가 편했고, 상대의 공격 루트를 단순화 시켜서 역갱을 바라보는 플레이가 너무나 멋졌던 경기였죠. Mowgli 선수 뿐 아니라 Kuro, Kiin 선수의 든든한 경기력과 모든걸 가능하게 한 봇 듀오의 강한 라인전이 만들어냈던 경기였습니다. 반면 PVB는 이전 경기에서 보였던 자신들의 플레이를 살리지 못하면서 스무스하게 패배했었던 경기였죠.
- 이번 두 팀의 경기에서 볼 라인은 원거리딜러. Bigkoro 선수와 Krammer 선수의 대결입니다. 이전 대결에서는 Krammer 선수가 아주 강한 픽을 통해서 상대를 눌렀습니다만, Bigkoro 선수가 밴픽에서 반반에서의 픽을 집을 수 있다면 이전과 같이 쉽게 라인전이 끝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Naul, Zeros 선수와 같이 팀을 대표하는 선수죠. Krammer 선수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됩니다. 분명 두 팀의 첫 경기에서는 툭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좋은 활약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활약이 필요합니다. AFs에게 정말 필요한 승리일 수 있습니다.
- AFs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다만,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밴픽부터 정말 조심스럽게 다가가야할겁니다. 그리고 이전 경기 스웨인과 같은 깜짝 픽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Kiin 선수에게요!


Flash Wolves (FW) vs Phong Vu Buffalo (PVB)

- 아마 들소 너네를 사냥하면 1위로 올라갈 수 있겠지? vs 앗 무서운 늑대들이다. 이번에는 복수한다!
- 두 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FW와 PVB의 경기.
- 두 팀의 첫 경기는 LMS에서 FW가 보여주는 저 혼자 '몰이 사냥'이라고 부르는 FW의 리그 승리 공식이 완벽하게 재현된 경기였습니다. 공격적인 상대를 모든 라인에서 라인전을 압도하고 기민한 정글러가 협곡의 이리저리를 뛰어다니면서 킬을 쓸어먹고 다니면서, 성장하고 이 후 타워 다이브를 통해서 이득을 극대화, 결국 경기를 끝내는 방식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Moojin 선수가 탈리아로 이 플레이를 확실하게 해내면서 손쉬운 경기를 거뒀었죠.
- 그래서 이 경기는 정글을 봐야합니다. PVB의 정글러인 Meliodas 선수가 이 Moojin 선수의 발을 묶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만약 어떤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이 발을 묶을 수만 있다면 FW에게 받아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물론 라인전 자체는 힘이 들긴 하겠지만요. 또, 이 플레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적으로 밴픽에서 상대의 글로벌 궁극기가 있는 챔피언에 대해 대비를 해놔야 할거라고 봅니다. Moojin 선수는 이 방해를 뚫어야겠죠. 외려 이걸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똑똑한 전략가 늑대는 어떻게 상대를 요리하려 할까요.
- FW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두 팀의 전 경기 자체가 너무 원사이드했던 것도 있고, 저는 PVB가 좀더 자신들의 컬러를 보여줄 수 있지 않는 이상에야 FW의 힘을 누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G2 Esports (G2) vs Afreeca Freecs (AFs)

- 하이머딩거 또 풀어주쉴? vs 안 풀어주쉴. 집에 돌아가서 열심히 하셈 ㅇㅇ
- A조의 2R 마지막 경기.! G2와 AFs의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두 팀의 이전 경기는 단 한 챔피언이 희비를 갈랐습니다. 바로 하이머딩거. 또 생각나는 것은 Perkz 선수에게 충격적으로 밀렸던 Kuro 선수의 라인전, 그리고 우왕좌왕하면서 이득을 날렸던 Kiin 선수의 사이온이었습니다. 미드 봇에서의 라인전 승리를 바탕으로 G2가 운영을 통해서 AFs를 무너뜨렸던 이 경기는 첫날의 1차 충격이었죠. (물론 뒷 충격이 더 컸지만..) Hjarnan 선수의 하이머딩거는 이 경기 이후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 중심으로 봐야할 라인은 아무래도 또다시 미드라인입니다. 저는 이전 경기에서 하이머딩거만큼의 충격은 Kuro 선수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Perkz 선수에게 CS를 큰 차이로 패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Kuro 선수는 3번째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CK를 대표했던 미드라이너로서,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이 팀에게 꼭 필요할 겁니다. Kuro 선수가 힘들면 이 모든 부담은 Kiin 선수에게 집중되는 것을 우리는 이 롤드컵 과정에서도 벌써 2번이나 확인했고, 그러면 승리와는 멀어지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Perkz 선수는 1R에서는 철저하게 상대의 예봉을 흘리는 역할이었습니다. 운영의 중심에서 상대의 한타를 흘리는 역할. 이번에도 Perkz 선수는 팀 운영의 중심에 설 것이고, 그 방향이 어떤 방향이던지 운영의 시작인 미드 라인전은 승리하려 할 것입니다. 두 베테랑 미드라이너의 라인전. 지켜봐야할 필요성은 충분합니다.
- AFs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아마 이렇게 되면 AFs가 2위로 올라가게 될겁니다...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네요. 하지만 정말 G2는 모를 팀입니다. 이번에도 운영을 통해서 모든걸 바꿔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경기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두 팀의 마지막 경기까지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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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 하루에 한조씩 경기를 하게됩니다. 조 순서는 B A C D 순이며, 각각 일 월 화 수 요일에 경기가 있습니다.

* 어제 제가 예상을 전부 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쓰다가 너무 죄송하다고만 하는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수정하느라고 늦었습니다. 뭐랄까요. 오늘 글 쓰면서 예상을 뺄까 할 정도로 충격적인 경기들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그 결과들을 누가 맞췄겠습니까아... 하하.... 살려주세요. 롤알못 머리박고 있습니다 네네...

* 오늘도 너무 늦게 올린점 죄송합니다!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항상 큰 힘이 됩니다!

Lv75 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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