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Play in 스테이지
Knock Out Stage
13:00
Cloud 9 (C9) vs Gambit Gaming (GMB)
- 롤드컵 Knock Out 스테이지 첫번째 경기가 시작됩니다. C9와 GMB의 대결입니다.
- C9는 벌써 6시즌 연속 진출, GMB은 2시즌 연속 진출을 한 팀들입니다.
- C9는 C조에서 매 경기가 불안 불안 했지만 4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진출했습니다.
GMB는 D조에서 1위 GRX에게 2패, 3위 KLG에게 2승을 거두며, 2승 2패로 조 2위로 진출했습니다.
- 다른 소리 안하고 바로 두 팀의 전력분석으로 가겠습니다.
라인별 분석 및 전체 분석으로 하도록 하것습니다. 네네...
TOP - Licorice vs Pvpstejos
- 북미의 혜성같은 신예 vs 러시아의 불곰.
- Licorice 선수는 조별리그 4경기 중 2경기를 리산드라, 나머지 1경기씩은 우르곳, 아트록스를 픽했습니다.
Pvpstejos 선수는 사이온 2경기, 오른, 갱플랭크 1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일단은 Licorice 선수가 '경험'을 제외하고 모든면에서 위에 있는 건 사실입니다. Pvpstejos 선수가 힘, 기세, 챔피언폭 등 모든 면에서 밀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또, 현재 탑라인의 최고의 픽이라고 볼 수 있는 우르곳과 아트록스를 다루는 것에서도 Licorice 선수가 훨씬 앞섭니다.
- 일단 Pvpstejos 선수는 버티는 픽을 하면서 라인전을 쉽게 밀리지 않으려 할겁니다. Licorice 선수는 이를 뚫어내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차이가 나는 라인이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JGL - Blaber vs Diamondprox
- 이번시즌에 나타난 공격적인 신예 vs 고이고 고인 살아있는 화석.
- Blaber 선수는 조별리그 4경기 중 신짜오 2경기, 녹턴, 킨드레드 1경기씩 사용했습니다.
Diamondprox 선수는 탈리아, 그라가스를 2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Blaber 선수는 C9의 4경기 중 3경기에서 퍼블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 픽에서 볼 수 있듯이, 엄청나게 공격적입니다. Diamondprox 선수는 원래 리그에서는 GMB을 이끌어가는 선수. 근데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아니네요.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다른 선수들이 버거운건지는 좀 보긴 봐야겠네요.
- 제가 Diamondprox 선수라면, 받아치는 챔프를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문제는, 자신도, 미드의 Kira 선수도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MID - Jensen vs Kira
- 두 리그의 터줏대감들 간의 대결입니다.
- Jensen 선수는 조별리그 4경기 중 라이즈, 이렐리아, 갈리오, 르블랑을
Kira 선수는 말자하, 갈리오, 조이, 르블랑을 사용했습니다.
- 두 선수 모두 지금 폼이 좋지 않습니다. Jensen 선수는 팀에 좀 묻혔지만, DFM과의 첫경기를 제외하면 이전처럼 팀을 캐리하는 모습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Kira 선수는 더더욱. 섬머 들어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도 Candy 선수는 당연하고, Plugo 선수와도 힘들었습니다.
- 그래도 Jensen 선수가 낫겠지만, 지금 현재 두 팀의 미드라이너 들에게 강력함을 보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쩝...
ADC - Sneaky vs Lodik
- 6연속 롤드컵 진출의 베테랑 vs 팀을 캐리하는 소년가장.
- Sneaky 선수는 3경기 카이사, 1경기 드레이븐을 선택해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odik 선수는 트리스타나 루시안 이즈리얼 자야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원래 있는 듯 없는듯 있다가 한타때 집중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Sneaky 선수, 처음부터 혼자 빛나는 Lodik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지금 현재 폼은 좋은 편. 일단 기본적인 라인은 Lodik 선수가 조금 나을지도?
- 아마도 Sneaky 선수의 1번 픽 카이사를 주느냐를 좀 보긴 봐야될 거 같아요. 그렇지만, Sneaky 선수에게 플랜 B가 없지 않겠죠. 아마도 깜짝 픽을 준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PO와 진출전에서 사용했던 건 퀸과 트위치였습니다.
SUP - Zayzal vs Edward
- 중견정도 되었나 친구? 나는..... 러시아 유적 어딘가에서 발견된 후추라네...
- Zayzal 선수는 쓰레쉬 2경기, 레오나, 알리스타를 한경기씩 썼습니다.
Edward 선수는 쓰레쉬, 알리스타, 브라움, 라칸을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왠... 쓰레쉬를 이렇게 써댄 것인가...;;
- Edward 선수는 이긴 경기는 좋은 활약을, 진 경기는... 말하기도 싫은 경기력을 보여줬죠. 특히 저 쓰레쉬는 7 데스.... Zayzal 선수는 일단 Sneaky 선수와 함께 있는듯 없는듯 잘해주고 있습니다.
- 두 선수 모두 알리스타 플레이가 괜찬았고, 쓰레쉬는....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흠.....
- 전체적으로 C9가 전력을 앞서는건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C9의 팀컬러 자체가 한 라인이 특출나게 강력한 팀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타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팀이라, 원래도 우당탕탕 경기를 잘 하는 GMB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C9가 5대5 한타를 해줄 필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 밴픽은 우르곳 아트록스를 위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GMB은 바루스를 전경기에서 밴을 했습니다. 근데 Sneaky 선수는 바루스를 잘 안다룹니다. C9는 밴카드 두개는 상대의 잘하는 카드를, 하나는 아칼리를 항상 밴해왔습니다. 일단 아칼리는 모두가 좋아하는 챔프기때문에, 밴을 그대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9 입장에서는 아트록스 우르곳을 가져올 수 있는 밴픽을 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 한국인 선수는 없습니다!
- 저는 C9의 3대 0 혹은 3대 1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재 GMB의 전력 자체가 좀... 힘들어보입니다. 1경기를 이긴다면 초반부터 Diamondprox 선수의 활약이 Lodik 선수와 이어지는.. 그정도...?
17:00 (예상)
Edward Gaming (EDG) vs Detonation FM (DFM)
- 이 경기가 이루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중국과 일본의 롤 대결이 펼쳐집니다!
- 두 팀 모두 자신들의 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팀이죠. EDG는 5회 연속 롤드컵 진출이지만, DFM은 첫 롤드컵!
- EDG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3승 1패로 A조 1위
DFM은 센세이션을 보여줬습니다. 1승 3패. 그리고 순위결정전을 통해서 C조 2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역시 라인별 분석으로 가시죠
TOP - Ray vs Evi
- EDG의 약점 vs DFM의 최대강점
- Ray 선수는 오른, 다리우스, 피오라, 쉔을 픽했습니다.
Evi 선수는 5경기에서 우르곳 2경기, 사이온, 오른, 카밀을 픽했습니다.
- Ray 선수는 평소와는 좀 다른 픽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래도 굉장히 챔피언 폭이 넓은 선수이긴 하지만, 확실히 좀 달랐습니다. 하필 그 다른 챔피언(다리우스, 피오라)을 다루었던 경기들이... 한경기는 패했고, 한경기는 이상했던 경기라는게 함정이죠...
- Evi 선수는 Play in 조별리그 최고의 탑라이너로 각광받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자기 몫을 해줬고, 모두 자신이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우르곳 플레이도 좋았고, 원래 자신의 최고의 카드인 카밀 역시 좋았습니다.
JGL - Haro or Clearlove vs Steal
- EDG의 늑대와 여우 vs DFM의 선봉장
- EDG의 Clearlove 선수는 녹턴과 스카너, Haro 선수는 그라가스와 카밀을 선택했습니다.
DFM의 Steal 선수는 킨드레드 2경기, 신짜오, 녹턴, 그라가스 한경기씩을 사용했네요.
- EDG의 두 선수는 4경기중 3경기의 팀의 퍼블을 담당했습니다. Steal 선수는 Evi 선수와 함께 상체에서 힘을주는 플레이를 통해서 상대를 당황하게 했죠.
- EDG의 현재 모습을 보자면 저는 Clearlove 선수가 나아보이긴 합니다만, 글쎄요. 누가나올지는 모르겠네요. Steal 선수는 조별리그때 보여준 모습들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순위결정전... 크으....
MID - Scout vs Ceros
- '그 분'의 서브 출신, LPL 최고의 미드 중 하나 vs 일본의 '그 분'
- EDG의 Scout 선수는 아칼리 라이즈 르블랑 갈리오를
DFM의 Ceros 선수는 신드라, 카르마 2경기, 직스 1경기를 선택해서 사용했습니다.
- 뭔가 '그 분'과 관련된 선수들이네요. 흠터레스팅... Scout 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라인전, 한타 등에서 모두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Ceros 선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이머딩거, 직스, 카르마에다 신드라를 픽하면서, DFM의 좋은 경기력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 Scout 선수 앞에서는 아무리 Ceros 선수라도, 솔로킬부터 걱정해야할겁니다. 그래도 몇몇 자신만의 픽으로 밴카드를 지워놓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이득이라고 생각하네요.
ADC - iBoy vs Yutapon
- 하이퍼 캐리와 쓰로잉의 경계선 vs 꾸준한 강함...
- EDG의 iBoy 선수는 4경기 모두 카이사를 선택했습니다.
DFM의 Yutapon 선수는 바루스 2번, 이즈리얼 2번을 선택했습니다. (5경기일텐데? 음. 베인은 기억을 지우자고)
- 확실히 iBoy 선수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한 경기에 한두번 정도 쓰로잉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비해서 Yutapon 선수는 꾸준한 딜을 넣어주는 바루스와 이즈리얼을 통해서 안정도를 높이면서도 팀원과 함께 지속적인 딜링에 신경을 썼습니다.
- 일단은 iBoy 선수와 반반을 가면서 쓰로잉 한번을 포착하는게 좋은 포인트...이긴 할텐데... 과연 가능할까요.
SUP - Meiko vs viviD
- 백전 노장 알리스타 장인 vs 맵 전체를 바라보는 능동적인 탐 켄치
- EDG의 Meiko 선수는 탐켄치 알리스타 레오나 라칸을
DFM의 viviD 선수는 탐켄치 3경기와 브라움, 소라카를 선택했었습니다.
- 두 선수의 성향은 좀 비슷한 듯 다릅니다. 둘 다 라인만 바라보지 않는건 같지만, Meiko 선수는 로밍을 통해서, viviD 선수는 글로벌 궁극기를 통해서 돌아다닙니다. Meiko 선수는 정글과 함께 미드를 노리지만, viviD 선수는 정글과 함께 탑을 노리는 선수.
- 두 선수는 알리스타, 탐켄치를 가졌을때가 좋았습니다. 과연 서로의 카드가 잘렸을때 어떤 상황이 나올지는 좀 봐야겠어요.
- 당연히 전체적으로는 EDG가 앞섭니다. 가장 눈여겨보고 싶은 라인은 탑라인입니다. Evi 선수가 Ray 선수 마저 이겨줄 수 있는지 기대반 우려반... DFM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C9와의 두경기도 멋졌지만, 순위결정전이 정말 백미였습니다. 상대에게 킬을 하나도 주지 않는 운영을 보여줬으니까요.
- EDG가 어떤 밴픽전략을 볼지도 상당히 관심갑니다. 은근히 자를 챔피언이 많습니다. 하이머딩거, 직스, 카르마라는 미드, 우르곳과 카밀이 있는 탑, 탐 켄치가 있는 서폿. 이 모두를 밴할수는 없을거고 말이죠. 일단 C9와 KBM은 미드밴쪽으로 갔다가 탐 켄치와 함께하는 탑에게 꽤 힘들었습니다. DFM은 어짜피 저 넓은 챔프폭의 EDG를 밴픽으로 묶는거 보다는 자신들이 더 좋은 조합을 가져갈 수 있게 밴픽을 가져가는게 나아보입니다.
- 한국인 선수로 EDG는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DFM은 정글러 Steal, 서포터 viviD 선수가 있네요.
- EDG의 3대 0 승리를 예상합니다. EDG는 C9와는 다릅니다. 소규모 한타를 계속 걸어올 EDG를 DFM이 잘 대처해낼 수 있을지.... 아 만약에 Haro 선수가 뛴다면, 1경기정도는 DFM이 이길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림같은 뇌절이 일어날 수 있기도 하니까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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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이렇게 하니까 은근 시간 많이 걸리네요.. 으으... 그냥 하던대로 할까... 여러분들의 고견을 원합니다 흑흑...
* 이 경기들을 통해서 2팀이 집에 갑니다. 그리고... 2팀은 부산으로 갑니다!!!
*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