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Play in 스테이지
Knock Out Stage
Cloud 9 (C9) vs Gambit Gaming (GMB)
- 롤드컵 Knock Out 스테이지 첫번째 경기가 시작됩니다. C9와 GMB의 대결입니다.
- C9는 벌써 6시즌 연속 진출, GMB은 2시즌 연속 진출을 한 팀들입니다.
- C9는 C조에서 매 경기가 불안 불안 했지만 4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진출했습니다.
GMB는 D조에서 1위 GRX에게 2패, 3위 KLG에게 2승을 거두며, 2승 2패로 조 2위로 진출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C9가 전력을 앞서는건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C9의 팀컬러 자체가 한 라인이 특출나게 강력한 팀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타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팀이라, 원래도 우당탕탕 경기를 잘 하는 GMB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C9가 5대5 한타를 해줄 필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 밴픽은 우르곳 아트록스를 위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GMB은 바루스를 전경기에서 밴을 했습니다. 근데 Sneaky 선수는 바루스를 잘 안다룹니다. C9는 밴카드 두개는 상대의 잘하는 카드를, 하나는 아칼리를 항상 밴해왔습니다. 일단 아칼리는 모두가 좋아하는 챔프기때문에, 밴을 그대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9 입장에서는 아트록스 우르곳을 가져올 수 있는 밴픽을 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 한국인 선수는 없습니다!
- 저는 C9의 3대 0 혹은 3대 1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재 GMB의 전력 자체가 좀... 힘들어보입니다. 1경기를 이긴다면 초반부터 Diamondprox 선수의 활약이 Lodik 선수와 이어지는.. 그정도...?
결과 - Cloud 9 3:2 승
- 한경기씩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C9이 결국 승패승패승으로 마지막 승자가 되었습니다.
- 생각보다 두 팀이 한대씩 날리면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했습니다. 경기 안에서도 서로 한번씩 좋은 플레이를 나눠가는 느낌이었어요. 동등하거나 약간의 이득이 아니라 휙휙 넘어가는 경기를 하다보니... 하하...
- C9는 아직도 자신들의 힘이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력은 대단합니다. 특히 Sneaky 선수와 Licorice 선수는 자신의 꾸준함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Svenskeren 선수도 교체로 출전하면서 자신의 필요성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Zeyzal 선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Jensen 선수도 회복되는 모습. 그렇지만, 이제부터 올라갈 단계에서는 꾸준함만 갖고는 너무나도 어려울겁니다...
- GMB은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4경기의 Kira, Edward 선수는 오랜만에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Diamondprox 선수도 승리할때는 좋은 모습.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원거리딜러 Lodik 선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4,5경기에서 존재감이 사라진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특히 5경기에서의 루시안 플레이는 자신도 좀 아쉽지 않을까 싶네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인데 아쉽습니다. 이게... 기대감이라는게 있는거니까요.
- 이로서 C9는 그룹스테이지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B조로 갈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인데... Good Luck을 외쳐주고 싶네요. 이제부터는 한팀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GMB은 이번에도 Play in 스테이지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아쉽네요. 사실... 팀이 유지될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만...
각 경기 MOM
1경기 : C9 Blaber 킨드레드 6/1/4
2경기 : GMB Kira 애니비아 3/0/12
3경기 : C9 Jensen 라이즈 6/0/6
4경기 : GMB Kira 르블랑 7/1/5
5경기 : C9 Svenskeren 그레이브스 6/0/9
Edward Gaming (EDG) vs Detonation FM (DFM)
- 이 경기가 이루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중국과 일본의 롤 대결이 펼쳐집니다!
- 두 팀 모두 자신들의 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팀이죠. EDG는 5회 연속 롤드컵 진출이지만, DFM은 첫 롤드컵!
- EDG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3승 1패로 A조 1위
DFM은 센세이션을 보여줬습니다. 1승 3패. 그리고 순위결정전을 통해서 C조 2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 당연히 전체적으로는 EDG가 앞섭니다. 가장 눈여겨보고 싶은 라인은 탑라인입니다. Evi 선수가 Ray 선수 마저 이겨줄 수 있는지 기대반 우려반... DFM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C9와의 두경기도 멋졌지만, 순위결정전이 정말 백미였습니다. 상대에게 킬을 하나도 주지 않는 운영을 보여줬으니까요.
- EDG가 어떤 밴픽전략을 볼지도 상당히 관심갑니다. 은근히 자를 챔피언이 많습니다. 하이머딩거, 직스, 카르마라는 미드, 우르곳과 카밀이 있는 탑, 탐 켄치가 있는 서폿. 이 모두를 밴할수는 없을거고 말이죠. 일단 C9와 KBM은 미드밴쪽으로 갔다가 탐 켄치와 함께하는 탑에게 꽤 힘들었습니다. DFM은 어짜피 저 넓은 챔프폭의 EDG를 밴픽으로 묶는거 보다는 자신들이 더 좋은 조합을 가져갈 수 있게 밴픽을 가져가는게 나아보입니다.
- 한국인 선수로 EDG는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DFM은 정글러 Steal, 서포터 viviD 선수가 있네요.
- EDG의 3대 0 승리를 예상합니다. EDG는 C9와는 다릅니다. 소규모 한타를 계속 걸어올 EDG를 DFM이 잘 대처해낼 수 있을지.... 아 만약에 Haro 선수가 뛴다면, 1경기정도는 DFM이 이길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림같은 뇌절이 일어날 수 있기도 하니까요.. 허허...
결과 - Edward Gaming 3:0 승
- 어찌보면 예상대로의 결과. EDG가 3연승으로 힘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 완벽하게 힘으로 눌렸습니다. 상대에게 좋아하는 픽을 하나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열어주면서, 덤비라는 제스쳐를 했고, 확실히 눌러주었습니다. 밴픽부터 DFM을 상대한 팀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으로서 성공했습니다. 이 후 경기 내에서도 솔로킬, 소규모 대전, 대규모 한타 등 모든 상황에서 승리하며 '어나더 레벨'을 회복해주었습니다.
- EDG의 모든 선수들이 좋았습니다. Ray 선수는 Evi 선수 상대로 라인전에서부터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Clearlove 선수와 Meiko 선수는 그들의 노련하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사해주었고, Scout, iBoy 두 선수는 파괴적이고 자비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에게 단 하나의 틈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Scout 선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2경기의 그 무서운 아칼리는... 역대 최고의 아칼리 플레이가 아니었나 싶었네요.
- DFM은 아직이었습니다. 탑의 Evi 선수가 그나마도 분전해주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보기에 좀 안타까웠을 정도.. Steal, viviD 선수는 조별리그보다는 긴장한 거 같았고(1경기 viviD 선수는...) Yutapon 선수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전에 계속 경기가 끝났으며, Ceros 선수는.... 3연 딩거로 자존심은 세웠지마는.... 상대는 그런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 Nofe 감독과 Scout 선수의 자신감이 훨씬 편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조별리그 상대들은 사용하던 미드 쪽 밴카드를 아얘 사용하지 않으면서, 바텀의 핵심픽들을 잘라버리는 자신감있는 전략의 성공으로 이정도로 경기들을 터뜨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네요.
- 이로서 EDG도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갑니다.! 뭔가 당연한 느낌... DFM은 아쉽네요. 그래도 이건 정말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DFM은 역대 최고의 LJL 팀이었습니다!
각 경기 MOM
1경기 - Meiko 노틸러스 0/0/9
2경기 - Scout 아칼리 11/0/3
3경기 - Haro 리신 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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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Play in 스테이지
Knock Out Stage
13:00
G2 Esports (G2) vs Infinity eSports (INF)
- 롤드컵 Play in 녹아웃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G2와 INF의 대결입니다.
- 롤드컵에 3회연속 진출을 한 G2와 첫 진출의 INF의 대결입니다.
- G2는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1패 후 순위결정전을 통해서 조 1위로 진출했습니다
INF는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2패로 조 2위 진출
- 라인별 정리를 좀 해보죠
TOP : Wunder vs Relic
- G2의 숨겨진 에이스 vs 베네수엘라 산 단단한 돌덩이
- Wunder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우르곳 3경기, 아칼리, 오른을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Relic 선수는 사이온 2경기, 우르곳, 뽀삐를 한경기씩 뽑았습니다.
- Wunder 선수는 상기했듯 G2의 에이스 카드 중 한명입니다. 특히 우르곳, 아트록스를 사용했을때 누구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 생각에, 상대가 우르곳을 했을 때, 아트록스로 승리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밴픽에서 Wunder 선수가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면, G2는 정말 편안할겁니다.
- Relic 선수는 단단하게 버티면서 이니시에이팅 역할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EDG에게 승리했던 경기에서 사이온으로 좋은 에어본을 많이 만들어내기도 했죠. 이번에도 다른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은근 팀에 중요한 선수.
JGL : Jankos vs SolidSnake
- 유럽의 힘의 상징 정글러 vs 남미의 머리좋은 뱀
- Jankos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올라프 3경기, 탈리아, 카밀을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SolidSnake 선수는 녹턴 2경기, 카밀과 스카너를 한경기씩 이용했네요.
- 두 선수 모두 픽에서 보이듯이 강력한 챔피언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Jankos 선수는 그 중에서 올라프를, SolidSnake 선수는 그 중에서 녹턴을 플레이해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SolidSnake 녹턴 2전 2승)
- 아무래도 정글쪽에서는 강한 챔피언들을 나눠 갖는 식이 될 거 같습니다. 위에 써있는 픽들을 제외하면 신짜오도 등장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MID : Perkz vs Cotopaco
- EU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한명 vs 갑자기 공격적인 챔피언에 눈을 뜬 미드라이너
- Perkz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아칼리, 라이즈, 오리아나, 르블랑, 우르곳을 사용했습니다.
Cotopaco 선수는 룰루 라이즈 이렐리아 르블랑을 사용했지요.
- Perkz 선수는 원래도 EU 최고의 무력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미드라이너. 이 챔프폭도 넓고, 힘도 강력하기도 하고. 심지어 뭐 발언력도 강해서 Jankos 선수를 불러 놓고 살기도 하죠. 라이즈, 아칼리와 같은 발빠른 플레이도, 오리아나와 같은 지박령 플레이도 아주 잘하는 선수입니다. 일단 실력적으로 앞선다고 봅니다.
- 다만, Cotopaco 선수가 조별리그동안 뭔가 성장한 거 같은 느낌. 이 선수 원래는 지원형 미드라이너였다고 보는게 맞았는데 갑자기 이렐리아, 르블랑으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나에게 이런 카드도 있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 아마도 미드정글 라인에서 이 경기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ADC : Hjarnan vs Renyu
- 내가 G2의 약점으로 보이니...? vs 내가 INF의 에이스다
- Hjarnan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진과 카이사를 2경기씩, 그리고 트리스타나를 1경기 사용했습니다.
Renyu 선수는 카이사 2경기, 자야, 바루스를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G2를 공략할때 Hjarnan 선수를 공략해야겠다고 봐야하는 경우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1경기 이후에는 그건 함정이 된 느낌입니다. 카이사로도 2승을 거두었고, 진이라는 새로운 픽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카이사는 아직도 의심스럽습니다. (ASC전 2승) Hjarnan이 살아난다면 G2는 더 강해집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밴카드 하나를 강제시키고 있기 때문에(딩거...), 분명한 이득입니다.
- Renyu 선수는 아직 자국 내에서의 자신의 힘을 롤드컵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Arce 선수와 함께하는 바텀에서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는 EU에서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원거리딜러입니다.
SUP : Wadid vs Arce
- 한타는 우리의 손에서 시작된다. 누구의 침투력이 더 강력할것인가
- Wadid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알리스타 3경기, 라칸 2경기를 플레이했습니다.
Arce 선수는 쉔, 탐 켄치, 라칸, 브라움을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Wadid 선수는 점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Hjarnan 선수가 안정감이 커지면 커질수록 Wadid 선수의 힘이 더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알리스타, 라칸의 이니시는 굉장히 날카로웠습니다. 점차 긴장에서 벗어나는 모습. 이제 이 경기만 이기면 고향인 부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 Arce 선수의 라칸 역시 대단했습니다. EDG와의 경기에서의 2번의 이니시에이팅은 정말 깜짝 놀랄정도. 다만, 이 선수 가끔씩 혼자 들어가서 던지는 경우도 꽤 많은 선수. 그렇지만 원래 슈퍼플레이와 쓰로잉은 종이 한 장 차이죠!
- 전체적으로는 G2가 앞서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탑 라인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하고, G2는 이를 이용해야 합니다. G2는 약점이라고 지목되는 바텀이 점차 안정되고 있는 생각이 들고, 원래 정글과 미드는 파괴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INF가 약한팀이 아니고, Cotopaco 선수의 각성은 미드 정글에서의 경쟁력을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INF는 밴픽 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도 좀 보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Hjarnan 선수의 카이사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EDG가 그랬던 것 처럼, 하이머딩거에 대한 밴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G2는 탑에 우르곳, 아트록스를 쥐어줄 수 있는 밴픽 전략을 짜는것이 중요하겠고, 이게 실패한다하더라도 탑에 힘을 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INF는 아칼리를 4경기 모두 밴했습니다. 아 그리고, 두 팀의 서포터가 라칸, 알리스타를 어떻게 가져가느냐를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 한국인 선수는 G2의 서포터 Wadid 선수가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G2의 3대 1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경기 정도는 멋진 전투 한두방으로 뒤집어지겠지만, 나머지는 크게 뒤집힐 거 같지는 않습니다.
17:00
G-Rex (GRX) vs SuperMassive (SUP)
- 일주일간의 롤드컵 Play in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알리는 경기겠네요. GRX와 SUP의 경기입니다.
- LMS의 3시드와 터키리그 터줏대감의 대결이네요!
- GRX는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D조 4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진출했습니다.
SUP은 B조에서 순위결정전에서 패하며 3승 1패로 조 2위로 진출하였습니다.
- 라인별로 살펴보도록 하죠
TOP - PK vs Fabfabulous
- LMS 탑라인 여포 vs 내가 터키에서 왕년에는 쌨는데 말이지....
- PK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마오카이 2경기, 우르곳, 쉔을 한경기씩 보여주었습니다.
Fabfabulous 선수는 사이온 3경기, 아트록스 2경기를 사용했습니다.
- 사실, 이 라인은 Fabfabulous 선수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가 이 경기의 모든것이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PK 선수의 무력은 LMS 뿐 아니라 다른 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강함을 갖고 있습니다. 마오카이로도 좋은 딜링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결국 이 힘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게 SUP 밴픽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어쨋건 탱커싸움으로 간다면, Fabfabulous 선수가 질건 없습니다. 우르곳만 안만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JGL - Empt2y vs Stomaged
- 구멍일줄 알았는데 최고의 활약 vs 구멍인줄 알았는데 은근한 활약
- Empt2y 선수는 그라가스 2경기, 스카너, 녹턴을 한경기씩 보여주었고
Stomaged 선수는 스카너 올라프 트런들 자르반 그라가스를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두 선수 모두 대회 전에는 크게 기대받지 못했습니다만, 은근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Empt2y 선수는 미드의 Candy 선수와 함께 대활약을 펼치고 있고, Stomaged 선수는 활약은 작아도 죽지않으면서 중요할때 플레이를 기여해주고 있어요.
- 사실 뭐 두 선수는 결국 미드라이너들의 활약과 연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라면, 두 선수는 정글러 자기 자신의 성장에 조금 더 신경써보는것도 괜찬습니다.
MID - Candy vs GBM
- 내 라인전이 약하다고? 또 증명해주지 vs 내 라인전이 약하다고? 상관없어. 다른걸 잘하면 되지
- CJ의 전 미드라이너들 끼리의 대결... (CJ : .... 뭐야 너네들....)
- Candy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신드라 2경기, 야스오와 리산드라를 한경기씩 사용했고
GBM 선수는 갈리오를 2경기, 질리언, 카사딘, 카시오페아를 한경기씩 보여주었습니다.
- 저는 아직도 Candy 선수의 라인전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LMS에서는 정말 불안불안 했었거든요. 상대가 Maple 같은 선수도 아니었는데도 밀렸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Plugo, Kira 선수보다는 좀더 강한 GBM 선수입니다. 이번에는 증명할 수 있을까요. 물론 GBM 선수도 라인전이 강력한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신경쓰는 선수도 더더욱 아닙니다.
- 저는 이 라인에 이번 경기가 걸려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K 선수에게 강한 챔피언을 주지 않을 SUP의 입장에서, Play in 안에서의 Candy 선수의 활약을 GBM 선수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챔프들로 막아놓고 후반을 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봅니다.
ADC - Stitch vs Zeitnot
- GRX의 킬 청소부 vs SUP의 명실상부의 에이스
- Stitch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칼리스타, 트리스타나, 자야, 카이사를 한경기씩
Zeitnot 선수는 바루스 2경기, 루시안, 케이틀린, 애쉬를 한경기씩 사용했습니다.
- 볼만한 두 선수의 경쟁이 될 거 같습니다. Stitch 선수도 조별리그를 통해서 자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Zeitnot 선수는 아얘 이 팀이 자신이 끌어가야 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두 선수 모두 10킬 이상의 하이퍼 캐리 경기들이 있었습니다. 맞대결은 과연 얼마나 많은 킬이 오고 갈런지...
SUP - Koala vs Snowflower
- 어딜 돌아다니려고... 나랑 놀자 vs 안 돼. 나 협곡 다 돌아다녀야함!
- Koala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알리스타 2경기, 라칸과 탐 켄치를 한경기씩 보여주었고
Snowflower 선수는 브라움 2경기, 탐 켄치, 모르가나, 쓰레쉬를 한경시씩 사용하였습니다.
- Snowflower 선수는 전 라인의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선수. 전 맵을 커버하면서 다닐것이고, 그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팀의 승리와 직결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Koala 선수가 정말 코알라가 나무를 움켜쥐듯 라인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꽉 쥐고 있게 된다면, 상대의 힘을 쭉 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알리스타와 탐켄치가 정말 많은 관심이 갑니다. 이 두 챔프를 볼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전력은 GRX가 미세하게 앞선다고는 보지만, SUP가 못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탑라인의 PK 선수가 우르곳을 안잡는게 중요하고, 두 미드의 미드 라인전은 챔피언 상성이 꽤나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밴픽이 꽤 큰 영향을 끼치는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SUP가 자신들이 원하는 후반 경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겠네요.
- 아마도 우르곳과 탐 켄치, 알리스타는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보이는 순간 갖고 간 팀이 꽤 유리한 상황일겁니다. GRX는 4경기동안 아칼리를 계속 밴해왔고, SUP는 라이즈를 밴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뀌지 않을까요. GBM 선수도 아칼리를, Candy 선수도 PK 선수도 라이즈를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 (Candy 선수는 라이즈를 스프링때는 많이 썼지만, 승률이 좋지 않았고, 섬머때는 1경기) 또, SUP의 Zeitnot 선수의 카이사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첫경기를 제외하고는 픽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4경기 연속으로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원래 아얘 안쓰던 선수는 아닌 상황에서, 이번 경기 밴픽에서는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상대 Stitch 선수는 카이사를 정말 잘쓰는 선수입니다.
- 한국인 선수로 GRX에는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SUP에는 미드라이너 GBM, 서포터 Snowflower 선수가 있습니다.
- 요건 제 팬심을 조금 담아서, SUP가 3대 2로 승리한다고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전력은 GRX가 미세하게나마 앞서고, 현재 팀 분위기 자체도 GRX가 좀더 좋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HongKong Attitude를 보내버린 Fenerbahce 처럼, SUP가 터키의 조별리그 진출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과연... GBM 선수는 또 한번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이번 벽은 같은 CJ 출신의 Candy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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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기들을 통해서 Play in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며 2팀이 집에 갑니다.
* 일단은 올라갈 두 팀이 올라갔습니다. 과연 이변은 일어날 수 있을까요.
* 내일은 제가 바쁜 날이라서... 아마 경기도 다시 봐야할 거 같아서 7일 새벽이나, 너무 피곤하면 다음날 결과를 올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미리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매일 봐주시는 분들께 송구함을 전합니다.
*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