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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365일 지겨운 건의 에의 GM을 대신한 FAQ.

형식논리
댓글: 205 개
조회: 6933
추천: 114
2013-02-08 01:30:04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제도 요구'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게는 휙휙 지나가서 관심을 못 받으니 그렇지 않은 칼게를 자기 욕심대로 악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5분도 생각 안 하고 끄적이는 단편적인 감상도 칼럼으로 포장할 수는 있습니다.

 정 그러고 싶으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주십시오. 

 적어도 사람들을 속일 만큼 '화려한 수사'와 '의미 갖다붙이기'로 선동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자기 나름대로 제도를 구상하고, 남한테 보여주고, 반응을 얻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학생 분들은 특히 그런 거 좋아하지요. 자기 나름대로 뭔가 정의 내리고 자기 말로 정리해보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고 싶은 욕심만 앞서 글을 일단 ㅆ..쓰고 보지요. 퇴고? 그딴 건 귀찮아서 안 합니다. 

 이미 욕구를 충족했으니 그걸로 족하거든요. 글이 조잡하든 횡설수설이든 감정적이든 알게 뭐냐는 거죠.

 그리고 그런 분들이 한둘이 아닌고로 칼럼 게시판 수질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고작 이런 것에 자기 양심을 속입니까. "이..이것도 이렇게 보면 칼럼 맞음..!"이라 변명하지 맙시다. 

 비겁한 편법보다는 서로 능동적으로 알아서 욕구를 참고 배려할 때 참된 가치가 형성되는 법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챔피언 관련글은 챔게를, 건의 관련글은 건게를 이용합시다. 

 공지에도 버젓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우회적으로 온건하게 말하니 무시하는 걸까요?

 칼럼은 자기 욕심으로 쓰는 것입니다. 일기글 써달라고 남이 사정 안 합니다. 그렇다면 격식을 갖춰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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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커뮤니티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위 게시판인 아이디어 게시판에는 이런저런 건의가 끊임없이 올라오지요.

 그 중에서도 1년 365일 24시간 페이지마다 나타나는 5가지 부류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것도 개발사 입장에서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되는, 냉정하게 말해서 무가치한 의견 말입니다.

 GM 답변으로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한지 오래여도 오늘도 아이디어 게시판은 도배됩니다. 

 복제인간들인가 섬칫할 정도로 말입니다.


 그렇게 주구장창 주장되는 다섯 가지 의견은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선픽 표시/공인

 2. 닷지 패널티 축소/삭제

 3. 닷지/추방 투표

 4. 차단시 매칭 차단

 5. EU 지향 포지션별 매칭


 저는 이제 보일 때마다 덧글 달아주는 것도 지칠 지경입니다.

 아예 종합해서 논파하고, 링크나 달까 합니다.

 
 사실 저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통합니다.

 주장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서로를 소환하게 되지요. 

 왜 그럴까요?

 저들은 모조리, 솔큐를 자기 입맛대로 통제하고 싶은 욕구의 발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트롤에 지쳐 아무 말이나 던지고 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뒷 생각은 전혀 없이 말입니다.
 
 의도만 좋다고 만사형통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악용과 부작용 소지가 명확하다면, 제안한 게 오히려 롤의 수명을 단축할 게 명약관화하다면.. 


 하긴 아무리 주장해도 어차피 인력이 확충되지 않는 한 모든 제도가 무용하니 놔둘까 싶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왜 안 되는지 정도는 이성적으로 깨달을 수 있게 이끌고 싶어 이 글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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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픽을 표시하라 혹은 공인하라?


 선픽 룰은 유저끼리 암묵적으로 정한 룰입니다.

 대다수가 이기적인 만큼, 최소한의 교통정리를 하고자 하는 룰이지요.

 
 그리고 그런 룰이 공인되기 위해선 정당성과 당위성이 있어야 합니다.

 원하든 아니든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회선 접속 속도 순으로 선픽을 주는 게 정당하고 당위적일까요? 직관적으로 아닙니다.
 
 따라서 일단 원천적으로 부정됩니다.
 

 그렇다면 알아서 할 테니 접속 순서를 표시만 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누우면 자고 싶은 법입니다. 

 배가 불러서 아예 자동으로 선픽 적용시켜달라고 짖을 게 뻔한데 개발사가 수용할 리가 없죠.


 다수가 원한다고 선픽 옹호하는 분들은 착각하는 게, 정말 뻔한 말입니다만 선픽은 당연한 게 아닙니다.

 공인되지 않았으니 따라주면 고마운 거고 아니면 마는 겁니다. 

 중학교 도덕 시간에 졸았던 분들이 이렇게 전체주의스런 발상으로 남에게 강요하려 들지요.

 그런 건 정의가 아닙니다. 

 똑같이 이기적인 겁니다. 다수결 안 따른다고 욕할 자격이 없지요. 집단 이기주의나 매한가지니 말입니다.

 하물며 앞서 말한 대로 자체적인 정당성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제하더라도 선픽 공인한다고 잘 굴러갈 리가 없습니다.


 왜 사람들이 일반 게임에서 교차 선택을 하지 않고 비공개 선택을 할까요?
 
 (물론 그냥 큐 돌리려고 많은 사람이 하는 쪽을 택하는 경우가 대다수겠습니다만, 그 '시작원인'을 봅시다.)
 
 
 그건 자기가 능동적으로 선택한다는 기분을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교차 선택은 1픽 아니면 왠지 무조건 선픽 뺏길 것 같거든요.

 임의로 줄을 서면 거시적으로는 좋지만, 이기적인 인간들은 앞다퉈 선점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죠.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이 고작 선픽 표시해준다고 얌전해질까요?

 '선픽'은 단지 핑계일 뿐입니다. 선픽이 안 되면 원래 하려던 대로 칼락인을 하고 맙니다.   

 생각해보면 학교나 사회에서 '핑계 제거'에 집중하여 자질구레한 규칙을 만듭니다만, 효과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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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닷지 패널티를 축소/삭제하라?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합니다.

 닷지는 무슨 당연한 선택 권리가 아닙니다. 

 닷지는 하지 말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패널티가 있는 겁니다. 

 닷지는 하필 챔피언 선택할 때 피치 못한 개인 사정으로 관둬야 해서 양해를 구하며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닷지는 마땅히 억제되어야 합니다.

 솔큐는 자기 입맛대로 사람 고르라고 만든 시스템이 아닙니다.

 닷지를 무슨 배우자 간택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건 명백한 악용입니다.

 단지 패널티를 감수하고 그러고 싶으면 그럴 수 있을 뿐이죠. 

 그러고 싶으면 그러세요. 그 뿐입니다. 

 
 근데 닷지 패널티를 없앤다? 명백한 개소리입니다.

 10명 중 한 명만 닷지해도 방은 깨집니다. 지쳐 쓰러져 그냥 하려고 해도 누군가는 계속 닷지합니다.
 
 지금도 상습적으로 닷지하고 부캐나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 이젠 아예 게임을 돌리기 싫은 걸까요?
 
 사실 패널티가 있기에 그 트롤을 적어도 다음 판에 다시 안 만나는 겁니다.

 패널티가 없다면 계속 서로 물레방아 돌리듯 떠넘긴 트롤을 보고 또 보고 

 적 팀한테 떠넘겼다가 거기서도 닷지해서 또 우리 팀 오고 무한 반복이죠.

 이걸 생각하지 못한다는 건 진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어린 생각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상식이 있다면 패널티 제거까진 주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강력하게 축소를 주장하죠.
 
 5분, 10분, 15분, 20분.. 어느 장단에 놀아나야 할까요? 

 
 그건 그렇고, 이런 분들이 결정적으로 심각하게 착각하는 게 있습니다.

 닷지 패널티가 줄어 닷지를 자주하게 되면 트롤을 골라내고 덜 만날까요?

 비교 집단간 트롤 비율이 고정되어 있다면,

 닷지를 자주하면 트롤도 자주 만납니다.

 조삼모사를 아십니까. 딱 그 원숭이 수준의 발상이 바로 닷지 패널티 축소하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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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체 닷지 또는 추방 투표를 도입하자?

 
 이런저런 변종은 많습니다만 결국 이런 류의 의견이 말하고 싶은 건 딱 하나입니다.

 난 닷지 패널티 안 받거나 덜 받고 닷지하고 싶다!

 그게 아니라면 아무도 강퇴 운운하지 않을 겁니다.


 제일 우스운 게, 자기가 닷지하는 걸 영웅적 희생으로 포장하는 겁니다.

 닷지는 철저히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자기가 짜증나서, 원해서 하는 겁니다.

 트롤에 고통 받을 남 생각해서 닷지한다? 전형적인 위선이죠. 매우 가증한 자기합리화입니다.

 정 입맛대로 하고 싶으면 팀큐를 하기 바랍니다. 게임하다 친구 만들고 돌리기 바랍니다.

 
 이 항목은 다른 4가지 부류와도 비교될 정도로 악용 소지가 명백합니다. 

 맹인이 아니라면 보일 텐데 왜 모르는 사람이 많은지 참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말입니다.

 
 사람들이 닷지용으로 쓰기 위해 서로 열심히 나쁜 놈으로 몰아갈 건 정말 자명합니다.

 모든 제도는 건전한 집단 구성원 정신 상태 아래에서만 건전하게 이용되는 겁니다.

 한국 롤 유저의 썩어빠진 정신 상태 때문에 주장하는 건 알겠는데 건전하게 이용될 상황인가요?

 그 썩어빠진 정신 상태로 악용할 게 뻔하잖습니까.

 
 "전적 검색해보니까 5픽 트롤임 강퇴 ㄱㄱ"

 "님들 저 정말 열심히 할게요 저 계속 강퇴 당했어요 이상한 챔프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ㅠ" 

 "거 열심히 하겠다는데 봐주죠?"

 "저 놈이랑 할 바에야 트롤함 투표 or 트롤"

 "ㅇㅋ 5픽 ㅈㅅ ㅋㅋㅋ"


 "아 조합 구리네.. 4픽 양보 안 하던데 강퇴하고 닷지 콜?"

 "ㅇㅋㅋ"

 "아 뭔 개소리야 너 강퇴"
 
 "전적보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잘함 ㅋㅋㅋ"

 "ㅂㅂ ㅋㅋㅋ"


 그림 그리듯 그려지네요. 

 거기에 듀오면 더 말이 필요할까요?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치네요. 

 그렇다고 아예 권리를 뺏으면 역차별이고..
 

 그럼 이런 심각한 악용을 감수할 만큼 트롤이 방지되느냐?

 천만에요. 오히려 저렇게 신종 트롤만 생기는 거죠.

 그리고 서로 이기적인 닷지를 위해 쥐잡듯 싸우고 몰아갈 겁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치 미만이고 오히려 새로운 부작용만 낳는데 연거푸 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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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차단하면 매칭도 차단시키자?

 
 다른 4가지 부류에 비하면 양호한 편입니다만, 이것도 GM이 명백하게 안 된다고 증명한 내용입니다.

 개인에게 너무 큰 권리를 준다는 것이죠. 


 중학교 수학 정도만 배웠어도 기하급수 개념은 알 겁니다.

 처음엔 별 변화가 없어보여도 시간이 흐르면 돌이킬 수 없는 무지막지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위 개념을 전제로 하여 생각해봅시다.

 지금도 고랭에선 매칭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그 중 한둘만 차단해도 큐가 아예 뻗어버립니다.

 '갑'이 차단을 안 해도 '갑'의 팀원인 '을'이 '병'을 차단했다면 '병'을 팀으로 맞이할 수 없습니다.

 '갑'은 '병'에게 아무런 유감도 없고 오히려 '을'이 트롤일지라도 상관없이 말입니다.  

 단순히 팀으로 안 만나게만 설정해도 이렇습니다.

 
 롤은 elo가 있죠. 그 말은 오차가 있더라도 비슷한 elo 점수대를 매칭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전에 만난 사람 또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랭일수록 친목질까지 하죠.

 고저할 것 없이 각 층별로 어느 정도 분할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자기 보다 못하는 사람을 안 만나기 위해 계속 차단질을 한다면?

 처음 며칠은 잠잠하지만 결국 일순간에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솔큐는 먹통이 될 겁니다.

 심해는 차단 당해 영원히 올라가지 못하고 심해에 머물겠죠.


 그렇다면 차단 허용 인원을 제한하면 된다?

 이것도 지극히 단순한 발상일 뿐입니다.

 도대체 몇 명까지 제한할까요? 10명? 20명? 50명? 100명? 

 누구 어느 장단에 놀아나야 할까요?

 지금 차단 목록에 몇이나 있나요? 

 게다가 고랭에선 머리 조금만 쓰면 아예 저격용, 담합용으로 악용할 수 있겠네요.


 거듭 말하지만 자기 입맛대로 솔큐 돌리고 싶은 건 과욕입니다. 팀큐 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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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EU 스타일로 포지션 정해서 매칭되게 해주세요?

 
 자꾸 와우 무작위 던전 찾기 떠올리며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니 그럴 거면 왜 와우 PvP의 경우는 떠올리지 않을까요?

 롤은 던전 깨는 역할 놀이 게임이 아닙니다.

 와우 PvP는 롤로 따지자면 투기장(소수전 팀랭)과 전장(다수전 솔랭,팀랭)으로 나뉩니다.

 그 뿐입니다. 역할별로 매칭되고 그런 거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당연히 PvP에 저런 PvE스런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죠.


 EU가 왜 생긴지도 잘 모르는 주제에, 

 그냥 초보 때 세뇌 받은 게 진린 줄 알고 남한테도 똑같이 세뇌시키는 게 현 실정입니다.

 그런 분들이 서폿 cs 조금 먹으면 거품 물고 kda 관리하며 킬딸에 목숨 걸고 라이너부심 겁나 부립니다.

 원래 아는 게 적으면 오히려 그 조금 아는 걸 목숨 걸고 지키려고 미쳐 날뛰는 게 사람입니다.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대체로 저랭이더군요. 그 이유가 뭘까요.


 물론 EU스타일은 현재 가장 합리적입니다.

 라이엇이 부여한 다양한 태그를 가장 다채롭게 수용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정석이 있다고 정석만 강요한다는 건 지독한 독선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더 빨리 노화시키겠죠.

 
 롤은 정해진 라인에서 1:1 라인전만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은 제발 증전 1:1이나 하세요.
 
 스왑하고 인베하고 한타하고 쉴 새 없이 요동치는 게 롤입니다.

 김동준 씨나 복한규 씨나 입 모아서 라인이 의미가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의미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결정적으로,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차치하더라도 트롤 방지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대로라면 서폿이 품귀하니 서폿이 가장 매칭이 빠르겠죠? 

 제가 트롤이라면, 그냥 서폿으로 신청해서 꼴픽할 겁니다. 

 겨우 저런 시스템으로 트롤이 막아진다.. 

 아까 선픽 항목에서 말했듯 이기적인 사람들은 핑계가 필요할 뿐이라니까요.

 저 정도로 사람들이 착하게 굴 것 같으면 지금도 문제 없이 굴러간답니다.

 오히려 '내가 서폿해주겠다는데 비주류 골라? 그럼 나도 트롤' 할 사람들이 많죠.


 EU 이외의 것이 싫고 트롤이 그걸 이용하는 게 싫다면 그 EU 이외의 것을 삭제해달라고 하십시오.

 비주류 주문이든 챔피언이든 아이템이든 말입니다. 헛다리 긁지 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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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하나 같이 게임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아주 조금 나아질 '지도' 모른다는 그 안일한 사고 때문에 밀어붙일 게 아닙니다. 

 그저 '자기 느낌'이라는 근거 밖에 없다면 그냥 개인 건의를 하기 바랍니다.


 가뜩이나 유통기한이 심한 게 게임 부문입니다.

 그 게임을 더 빨리 늙게 만들 허섭쓰레기 같은 제안을 개발사가 받아들일 리가 없습니다. 

 이득은 희미한데 그 전에 부작용이 눈에 선하면 당연히 거부해야 합니다.

 보수적이어도 할 수 없죠. 더 논거를 갖추던가 하지 않고서는 무시당해도 싸고 무시해야만 합니다.

 
 저런 형식으로 뭔가 자동으로 퉁치면 되는데 괜히 멀리 돌아가고 사람 쓰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트롤 제재는 인력 확충 없인 지지부진할 겁니다. 암만 이런저런 좋은 제도 마련해도 소용 없죠. 

 뻔하고 뻔해도 그냥 트롤 제재 강화하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엉뚱한 제안을 할 게 아니라요.

 물론 그런다고 라코가 들어먹을 것 같진 않지만 말입니다..

 하긴 어쩌면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이 트롤 국가라서 라코가 욕 먹는지도..


 솔큐는 관세 없는 자유 항구입니다. 만나는 놈이 싫고 꼬우면 팀큐를 하는 게 맞고 그게 옳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트롤이 아닌데도 무조건 트롤 취급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솔큐를 돌릴 땐 맘에 안 맞는 사람 만날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차라리 솔큐가 이토록 사람 열받게 하니 팀큐를 활성화할 대책을 요구하는 게 건설적입니다.

 채팅방을 개선해달라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Lv8 형식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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