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롤커뮤니티에서 SK와 KT의 4강전 예상을 보면 대부분 KT A가 4강전을 압도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유로 드는것은 'KT A의 개인기'나 '카카오의 이름값', 'SK S는 구멍이 많다'라는 점을 대부분 이유를 든다.
하지만 통계적으로볼때는 SK S가 카카오가 들어온이후에 KT A에게 2:0으로 상대전적이 앞서있다.
두팀은 지난 스프링 16강전에서 만났고, SK S가 예상을 깨고 KT A에게 완승을 거뒀다.
이때 KT A의 패인은,
1.운영능력의 부족
지난 스프링. KT A는 SK K를 잡으면서 엄청난 이변을 연출했으나 정작 K보다 한수아래로 취급받는 S에겐 2:0으로 완패했다. 이유는 8강탈락의 원인으로도 지적되었던 운영능력의 부족. S는 초반부터 매끄러운 운영으로 KT A에게 앞서나갔고, KT A가 개인기로 따라잡으려고 했으나 SK S는 전혀 개인기에서 밀리지 않았기에 KT A는 결국 역전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2.바텀라인, 서포터의 개인기량 차이
SK S의 가장 보물을 말하자면 역시 서포터인 울프다. 그리고 두팀이 맞붙었을때 가장 두드러졌던 점은 바텀라인의 강력함이였다. KT A의 원딜인 애로우는 잘한다. 서포터인 하차니와도 호흡이 어느정도 맞는편이다. 하지만 뱅은 결정적인 실수들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개인기량은 솔로랭크에서부터 증명된 한국 최상위 원딜중 하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울프의 서폿이 만들어내는 변수는 게임내내 KT A의 역전을 막았고, 두 바텀듀오간의 맞대결에서는 뱅,울프가 확실하게 경기내내 이겼다고 볼수있다.
3.두팀이 8강전에서 만난 팀들
KT A는 나진쉴드와 3:2로 혈투를 벌이고 올라왔다. 마찬가지로 SK S는 나진소드와 3:2의 접전끝에 올라왔다. 그렇다면 소드와 쉴드중에 누가 더 강할까?
16강 성적을 보면 분명히 소드가 쉴드보다 우세하다는것을 알수있다.
쉴드는 3무로 탈락위기까지 갔었고, 자신의 주챔프들이 모두 너프를 먹고 메타와도 안맞는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이였다.
하지만 소드는 압도적인 조 1위로 올라온 이번대회 최고의 다크호스였고, 당연히 현재는 소드가 쉴드보다 강하다고 보는게 맞다.
그렇다면 당연히 KT A는 통계적으로볼때 SK S한테 확실하게 밀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SK S는 기복이 심하지만 KT A도 기복이 심하다.
16강전, 진에어 스텔스와의 경기에서 확실하게 느껴진것이, 1경기를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기고 2경기를 그렇게 압도적으로 진다.
1경기 마다 바뀌는 기복이, SK S이상으로 심한것을 볼수있었다.
KT A가 가장 잘했던때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었다면, SK S도 가장 잘했던때 삼성 화이트를 2번이나(마스터즈 한번, 16강전 한번)잡았던적이 있다.
결국 2팀의 경기에서는 가장 잘했던때를 상정해야할것이 아니라, 잘했던때와 못했던때의 평균을 따져야하며, 평균적으로 보면 KT A나 SK S나 큰차이 없다.
KT A는 SK S의 약점이라고 지적받는 마린이나 호로가 1인분만 제대로 해줘도 SK S를 이길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더욱이 마린은 라인스왑하면서 상대 탑라이너를 피해서 버티기만해도 1인분이 되는 '탑'이라는 포지션이고, 호로는 카카오와의 맞대결에서 별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코 KT A가 낙관적으로 이긴다고 말할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