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다 실수 했지만
CJ의 실수는 항상 독보적이고 황당함.
전형적인 갱 타이밍에 위치 파악 안 되니까 부쉬 체크해서 살아남는 프레이와
전형적인 갱 타이밍에 위치 파악 안되는데 점멸도 없이 앞에서 라인먹다 사망한 스페이스
이게 양 팀의 현 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반된 장면 인 것 같고.
슈퍼플레이 두번에 어떻게 한타 잘 풀려서 승기를 잡은 순간
끊어먹기 조합 상대로 시야장악도 제대로 못하고 말도안되는 1:3:1을 펼치면서
타워 밖으로 함부로 나가서 바로 망하는 CJ의 운영은 참 2년을 넘게 멤버 바꾸면서 게임해도
전혀 개선되지 않는 부분인듯 함.
전체적으로 기본기(와딩, 포지셔닝, 한타 구도이해, 스노우볼링과, 운영적 타이밍 이해)가 부족한
CJ 이기 때문에 한타감각 합류감각 운영감각이 너무 개판이었고
엠비션의 이니시나 콜이 매번 굉장히 적절했던 반면
르블랑 리산드라에게 언제 어디서 죽을 지 모른다는 생각 밖에 없었던 CJ 딜러들 이기때문에
(특히 샤이 스페이스)
말도안되는 포지셔닝으로 인해 적절했던 콜과 이니시가 무위로 돌아가고 점점 나쁜 상황이 됨
매드라이프의 위치는 항상 르블랑 왜곡 한번 리산드라 W한번에 원딜과 같이 이쁘게 광역으로 맞고 사망하는
말도안되는 위치였고.
마지막 까지 밴시를 가지 않았던 샤이와 스페이스의 템트리 선택은 그냥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 템트리로 이기려면 시야장악된 정글지역으로 불러서 둘러싸고 먼저 이니시걸어야되는데
그정도의 시야 장악도, 상대가 끌려들어갈 수 밖에 없는 오브젝트 운영도 못 하면서 무슨 생각인지
딜러진 중 코코가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게임이 길어졌지만 참
CJ 선수들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너무 엉망이에요.
요새는 역전을 잘 하는 팀이 아니라 가장 역전을 잘 당하는 팀인데
그게 콜과 기본기 문제 때문이거든요.
CJ 선수들은 어떤 타이밍에 뭘 해야 하는지부터 잘 몰라요.
항상 어중간하게 판단하고 대처하고 합류하죠.
지금 글 마무리 하면서 클템 해설이 엠비션의 무리한 이니시 라고 마지막 한타를 표현하는데
CJ 이 팀은 엠비션이 없으면 지금보다 더 형편없어질거라 봅니다.
엠비션이 과도한 패기로 이상한 위치에서 점사당해서 순삭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게 단점이지만
이니시와 운영적으로 전투를 열어야 하는 상황을 판단하는것은 CJ 팀원 누구보다도 날카롭거든요.
다른 정글로 바꾸면 코코 혼자 분투하다가 더 말도안되게 아무것도 못하고 질거라고 봐요.
엠비션의 판단은 지금 거의 맛이 가서 상해가는 샤이와 매드라이프의 판단력과 비교하면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데
CJ선수들이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엠비션의 판단을 맞춰 주질 못합니다.
제발 그 콜좀 고치고 기본기좀 연습하세요. 2년째임 2년째. 진짜 절망감이 느껴짐 팬으로서.
팀 코치의 피드백이 얼마나 형편없을지 예상만 넘치도록 감.
선수간 정보교환부터 제대로 되지도 않고 서로 서로 신뢰부족하고 판단갈리고
불만 있는듯한 모습이 뻔히 보이는데.
김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