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의 강점은 픽밴, 미드라이너의 라인전
정글러와 서포터의 연계로 이루어지는 시야장악과 광범위 압박임
거의 이 3가지 장점 위주로 벌어먹고있으며
운영이나 한타 면에서도 탈 북미급 팀인건 분명하지만
세계적으로 봐도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추켜세워주기엔 부족한게 사실.
몬테크리스토가 SKT랑 TSM이 붙으면
TSM이 이기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코멘트 하던데
EDG나 SKT같은 픽밴도 나쁘지 않고 개개인이 정상급 기량을 갖춘 팀과 붙으면
TSM의 장점은 희석되고 단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기 때문
다이러스가 코로1이나 마린을 상대로 잘 버텨질까?
와일드 터틀&러보 듀오가 데프트 메이코, 뱅울프&피카부 상대로
얼마나 주도권 싸움이 될까?
비역슨 샌토린은 클리어러브 폰, 뱅기 페이커 or 톰 이지훈 상대로
얼마나 라인전을 잘 수행하고 맵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을 쭉 따라가다 보면
큰 실점 없이, 유효한 설계 없이 TSM이 이기는 모습을 그리기 어려운게 당연하다 할 수 있음.
이런 예상들을 비웃듯
TSM이 진정한 경기 내용으로 압도하는 이변을 만들어 낸 다면 그게 정말 놀라운 모습이 될 것.
지금이 서양팀이 가장 우승권에 근접한 시기라고 하지만
글세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