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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수의 급을 논하고 싶을 때 간단한 계산법

김칼럼
댓글: 3 개
조회: 1864
비공감: 3
2016-03-11 22:06:23

 1. 저 선수가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이 얼마인지 가능한한 알아본다.

 2. 이적시 연봉을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비교해본다(기대연봉 계산)


 프로 스포츠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완결됨

모든 경우에 절대적으로 정확하지는 않아도 '급'을 논하는데는 충분하고 남는 지표


 페이커가 워낙 상징적인 선수고 수년의 활동 기간 동안 기복이 없었던 것도 아니라서

또 절대무적의 최종보스, 대마왕 뭐 이런 이미지로 유명해져서

잘한다 싶은 선수들 페이커랑 비교하고 도발하고 활동 기간 내내 곤욕을 치루는데


 롤드컵 우승 시상식에서조차 관중들에게 통수맞은 폰이나

내내 페이커 그늘에 가려져서 본인 스스로도 아쉬움을 표했던 이지훈이나

최근에 정신나간 빠돌이들이 '페이커 급 미드' 표현 비공먹는다고 페독페독거리는 쿠로선수나

모두 비애와 아쉬움이 있겠지만 그건 페이커도 마찬가지라는걸 잊지 말았으면 함

오히려 최고의 자리를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더 많은 압박감과 책임감에 시달림


 폰선수가 롤드컵 우승해서 중국갔을때도 페이커가 따라갔으면 충분히 더 많은 돈 받을 수 있었을것임

그늘에 가려졌던 이지훈 선수보다 당연히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을거고

현재 쿠로선수랑 비교해도 마찬가지


 물론 페이커의 커리어나 상징적인 유명세로 인한 프리미없이 없지는 않겠지

근데 그렇다고 LOL 게임단에서 축구 구단 티셔츠 팔이 데려오듯

쓸 수 없는 선수를 비싼돈 주고. 웃돈주고 사오지 않거든


 눈에 뭐 껴있어서 봉사나 마찬가진데 입만 나불대는 바보들, 쓰레기 안티들 빼고는

저 선수가 여전히 얼마나 잘하는지, 토나오는 기량을 갖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여전히 페이커의 몸값은 비쌈


 급식먹는 시기에 어느 수준 이하로 어리석은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자기 멍청함을 너무 과시하지는 말기 바람.

Lv71 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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