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까지 8강에서 3:0(실제는 4:0)으로 지면서 중국롤의 실태를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 우리는 난타를 잘하고 이를 유도를 잘한다.
->우리는 운영은 상위팀에 뒤지지만, 피지컬은 좋다.
중국롤하면 난타와 직결 됩니다. 문제는 시즌3부터 이 방식이 바뀐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우리는 난타로 이긴다로 우기고 들어오니 시즌5까지 2년동안 다른 지역들이 운영을 통한 스노우볼링을 노릴때에도 중국은 항상 난타를 고집했습니다.
이 방식은 간단한게 라인전을 초토화 시키면 쉽게 이기긴하지만, 거꾸로 라인전을 혹여나 지거나 비등비등하게가면 운영하는 팀쪽이 유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한국용병을 수입하면서 더 극적으로 바뀌는데, 안그래도 운영을 못하던 중국이 언어까지 달라지니 아예 운영보다는 난타를 위주로 경기를 가자는 생각으로 전환됩니다.
msi에서도 울프의 기량하락과 데프트의 절정기량으로 인해 라인전에서 skt상대로 유리하게 가고 폰의 모르가나 슈퍼플레이로 결국 이기긴했지만, 운영으로 이겼다기 보다는 개인피지컬로 skt의 운영을 막아버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3:2로 지긴 했지만, 솔직히 발렸거나 압도당하지는 않았고, 단지 약간의 차이로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자기들의 방식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했는지, 중국리그는 더욱더 운영보다 난전으로 몰아갔습니다.
허나 다른 대륙들은 전부 운영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결과가 결국 롤드컵에서 제대로 보여주었는게, 개인전피지컬은 분명 중국이 다른대륙에 뒤지지않았지만, 매번 다른지역 상위팀이 먼저 뭉쳐서 움직여 중국 라이너를 공격했고 이는 뒤늦게 텔로 쫒아왔지만 별소득없이 손해만 보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결국 피지컬을 초반 서폿정글 or 정글 탑 or 정글 미드가 같이 움직여서 소득을 봄으로써 라인전조차 이기지 못하니 운영에서 밀리는 중국입장에서는 계속 답답해지는 상황만 보이고 한타를 몇번 이기는적도 보이지만 차이가 너무나니 결국 다음한타에서 패하면서 게임을 지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리고 8강을 보면 딱히 전라인 피지컬차이도 나지 않았고, 운영면에서는 프나틱이 더욱 압도적이였습니다.(폰트페 카드실수도 많이 나왔습니다.)
2. 중국 코치진들의 무능력
도시락사건의 진위는 잘모르겠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정말 중국 코치진의 무능력을 제대로 입증하는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에 비해 각스폰서가 더돈을 많이 주는점에도 불과하고, 한식조차 준비 못하는 것을 보면 코치진의 선수관리가 정말 개판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애시당초 중국인이 먹고 싶다고 했기보다는, 폰데프트가 한식준비해달라고 한걸로 보이는데, 팀내 주요에이스의 이요구조차도 제대로 못들어주는 코치진의 무능력을 보면, 게임내에서도 얼마나 준비해줄지 명확하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코치진은 밴픽부터 경기분석뿐 아니라 선수개인케어까지 다하는걸로 보이는데 중국은 돈은 쏟아붙지만, 선수관리 측면은 매우큰 차이가 보인다고 보입니다.
3. 중국리그의 플레이오프 방식과 스크림
중국리그는 다른리그들과 가장 큰차이가 1~8등이 처음부터 토너먼트를 다 하는 것입니다.
이는 9위만 하지않으면 사실상 1위와 8위가 큰차이가 없다는점이 문제입니다.
이는 결국 1위를 하지않고 8위이상만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팀들이 게임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중국리그가 무제배가 활성화된게 그 증거 중 하나입니다.
한국리그는 설사 상위팀이라고 해도 5위까지만 플레이오프가 가능하기때문에, 모든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등수별로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상위권팀들도 등수확정전까지는 매경기 최선의 선수를 내보냅니다.(cj조차 등수확정후 한번 새내기들 내보냈죠.)
거기다가 스크림에서 조차 lgd는 던지는 식으로 한다는 말이 전지역 프로게이머에서 나왔는데, 롤드컵게임을 보면 이게 사실인지 아니면 최선을 다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코치들의 말로는 '우리는 전략숨기고 있고, 중국빼고 다 못해요'를 외쳐된거보니 애들은 선수들 관리를 안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암만 봐도 기량하락이 보이는데도 말이다.)
제 생각에는 스크림에서 대충하는 것도 중국리그 플레이오프 방식이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중위권이나 하위권에서 시작해도 우리가 우승했으니 세계에서도 통할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이 결국 스크림에서도 그런 태도를 낳았다고 보입니다.
4. 한국용병때문에 소통이 안된다?
이말도 사실은 아닌게, 걍 중국선수들끼리도 갱킹에서 제대로 호흡이 안맞아 놓친부분도 많았다.
오히려 한국인들 피지컬덕에 그정도까지 갈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보인다.
그리고ig 징크스 라인정리 궁은 개인판단으로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중국개인의 상황판단이 한국용병을 따라오지 못하는것으로 평가된다.
lgd 정글러는 평가할 가치도 없을정도라고 생각된다.
결론은 중국의 몰락은 청나라처럼 세계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자국내에 머물면서 우물에 속 개구리처럼 서머를 보내다가 결국 운영능력에 몰락한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덤으로 이는 중국팀 코치의 무능력도 기인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