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프리카의 양날의검 미키

어제의 진에어전까지 포함하여 이번시즌 전패를 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이다.

이팀의 모체였던(그자체였던,) 아나키의 시절에 비해서도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아프리카의 경우 케스파컵의 영향으로 상당히 기대를 받았던 팀이였는데, 이번시즌에는 실망적인 경기력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익수의 부진도 어느정도 눈에 띄지만, 가장문제인건 미키라고 본다.

kt전에서도 역전한타후 무리하게 루시안 혼자노리다가 역으로 짤리고 한타 대패후 스무스하게 패배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문제는 그장면제외하고도 다른경기에서도 르블랑하면 꼭 잘하다가 꼭중요한순간에 한번씩 무리하다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실상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아프리카 팀의 모체인 아나키시절에도 승리공식이 미키의 슈퍼플레이가 많았지만, 현제는 오히려 팀을 잡아먹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가장 실망인 부분은 진에어전 용카운트가 거의 다됬는데도, 미니언 한웨이브를 더 밀다가, 상대에게 5용을 그대로 넘겨줌으로써 팀을 패배로 만든것이다.

사실상 한타한번이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서 미니언 한웨이브 밀겟다고 늦게와서 상대의 용트라이를 성공으로 만들었다고 나는생각한다.

만약 미키가 바로왔다면 아마 용젠 전에 대치상황이 만들어져 승부의 행방이 묘해졌을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