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적어두지만 저는 skt 골수팬입니다.
skt가 우승해서 물론 좋지만 전승우승실패에서는 매우큰 아쉬움을 느껴서 3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넘겨보겠습니다.
1. 울프의 wq미스 -> 5:1교환
시작은 레드든 렉사이가 쓰레쉬에게 계속 데미지딜을 하면서 시작됬는데, 여기서 알리가 wq를 성공했다면 아마 그자리에서 쓰레쉬만 죽었을거라고 보입니다. 허나 아쉽게도 wq가 미스가 남으로써 쓰레쉬가 거의 반피가까이나 남은상태로 살아버렸고 이는 쿠의 추가백업이 더 빠르게옴으로써 쿠가 승기를 잡는 결정적인 상황으로 바뀌게 됩니다.
2. 마린과 렉사이의 피오라 사냥
skt가 미드2차에서 상대바론을 다뺴버리는 한타이후 또다시 기가막힌 이니시를 하면서 피오라 리신제외하고는 모조리 잡아내는 성과를 올립니다. 그리고 렉사이 럼블제외하고는 미드억제기를 파괴하러 갑니다.
허나 여기서 뱅기가 피오라를 잡을수 있다는 판단을 해서인지 피오라에게 과감히 진입을 하지만, 문제는 뱅기자체가 ad방템이 부족했고, 피오라는 겁나게 잘큰상황인데다가 럼블자체는 조금늦었고 딜도 단일딜이 강하지는 않아서 2명다 죽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나옵니다. 이는 바텀억제기 파괴 및 드래곤 바론을 그냥 내주는 상황으로 연결되 패배의 최고 원인이 되어버립니다.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여기서 그냥 타워수성만 했다면 skt가 충분히 역전각이 나왔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알리스타 wq같은 경우 특히 최대거리에서 모든선수의 실수가 많았습니다. 이게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상 참 아쉬웠습니다.
렉사이의 판단도 나름 근거는 있었지만, 스맵의 슈퍼플레이가 더 빛이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skt전승우승은 실패했지만, 또다시 최고승률 우승을 갱신한것에는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시즌에도 같은 선수들로 출전해서 자신의 기록돌파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skt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