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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헬퍼 경우에 나쁜 부류는 3가지다

칸나발옹
조회: 1206
추천: 1
2016-03-07 21:18:48
헬퍼의 사용이 왜 나쁜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롤이 인기있는 이유중 하나가 넥x이나 vip제가 있는
다른 게임처럼 시작점이 다르지 않고 노력 여하에 따라
티어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데 헬퍼는 롤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
같은 티어대의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서
실력이 높으면 올라가고 낮으면 떨어지고 하는 도중에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쉽게 티어를 올리면
일반 게이머들은 힘이 쭉 빠질 뿐이다.

사설이 길었지만 헬퍼와 관련해서 나쁜 세 가지 부류를 꼽자면
헬퍼 제작자, 헬퍼 사용자, 그리고 라이엇이다.
물론 여기서 차등을 둘 수는 있겠지만 수치로 따지면
101, 100, 99정도로 미비하고 볼 수 있겠다.

라이엇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막지도 않았고 너희들이 사용한거잖아 라는 제작자의 변명이나
있어서 사용한거야 라이엇이 안잡은게 잘못이지라는 사용자의 변명,
헬퍼를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라는 라이엇의 변명도 모두 다 책임 회피일 뿐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나는 헬퍼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지도 모르고
헬퍼 유저를 만나면 그냥 우리팀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순응하는 편이라 헬퍼에 대해서 지금까지 왈가왈부 하지 못했지만
사실은 헬퍼 및 버그들이 없다면 한명의 롤 유저 입장에서는 가장 행복하겠다.
이런 입장에서 이번 bj사태는 롤의 큰 전환점이 될것이다.
라이엇에 태도에 따라 확실히 헬퍼 사용자의 수가 달라질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bj사태에서 영정 이상의 처벌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렇게 즐기던 서든을 버그때문에 접었던을 때 처럼
미련없이 접으려고 한다. '안쓰면 바보' 라는 생각에 헬퍼 사용자가 증가한다는걸 이번 부패물약 사건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번에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만 진다면
헬퍼 사용자들은 보다 감소할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기에 지금까지의 라이엇의 대처에
나를 비롯한 유저들이 실망할 수 밖에

물론 라이엇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아니다.
솜방망이니 뭐니 욕하더라도 헬퍼 제작자와 사용자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둘은 충분히 악질이다. 해당된다면 생각하고 있어라. 나는 롤판의 악이고 롤을 망치고 있다고.
단지 지금 라이엇의 태도 때문에 일반 유저들의 실망감이
잠시 라이엇에게 치우친 것 뿐이지 화살은 언제든지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모쪼록 이번 기회를 통해서 라이엇이
헬퍼 제작자, 헬퍼 사용자, 라이엇으로 연결되는 책임 회피의
순환고리를 끊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바보라고 하고 웃음짓던 김동현선수가 생각나는 밤이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21 칸나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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