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니아 칼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분석] 특성으로 본 망가져버린 시즌6 밸런스

Lawrence1
댓글: 29 개
조회: 11207
추천: 19
비공감: 2
2016-03-20 02:40:11

북미시절 시즌2부터 시작해서 시즌3때부터 다1에서 놀고있는 나름 헤비유저이다.

최근 신인류의 플레이에 감동해서 롤인벤에 재유입됬다가 재미로 싸는 분석을이니

간단하게 참고만 하길 바란다.

 

먼저 시즌 3과 5를 비교해보자.(시즌 4와 5는 거의 유사하니 의미없음)

오펜쪽을 살펴보면 위쪽은 깡 공격력과 깡주문력을 올려주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퍼센트데미지를 올려준다.

 

디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위쪽은 깡 체력 깡 방어력 깡주문력을 올려주고 아래쪽은 마찬가지로 퍼센트데미지감소등

 

유틸의 경우에는 그냥 잡탕이라 넘어가도록 하겠다.(이속 마회 아이템재사용시간, 마나회복 쿨감 서머너스펠쿨감,소매치기, 자동돈, 이속증가등등)

 

오펜과 디펜을 봤을때, 포인트를 적게투자한쪽은 고정적인 수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21/9 특성 9/21특성같은경우

 

어떤 챔피언이 찍더라도, 특성 때문에 큰 차이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대신 특성을 찍는 방법의 수가 어느정도 고정되

 

어 있어서 개성을을 찾기 어려웠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결국, 특성보다는 챔피언의 특징에 따라서 챔프상성이 갈리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가장 가까운 과거시즌인 시즌5

 

 

 

 

시즌3와 비교했을때 차이나는점을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양날의 검주문 연성무기 연성태고의 지식(Arcane Knowledge)마법의 갑옷파괴전차

 

인내심 숨돌리기(희대의 사기특성 두가지는 넘어가도록 하겠다. 이거넣으면 훨씬 길어짐)

 

바로 퍼센트특성들이 상위쪽으로 올라갔다는 점이다.

 

이것은 시즌3의 특성과는 차이가 있는게, 초반캐릭. 대표적으로 암살자들의 경우에는 다른 왕귀형 성장챔프들에 비해서

 

사거리가 짧고 진입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반 스킬의 깡데미지가 다른챔프들에 비해서 강하고 계수 또한 준수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고정적인 공격력 주문력을 올려줄 때는 누구나 "일정 수치"만 올랐기 때문에 계수가 높고 기본데미지

 

가 낮은 후반캐릭터들과 초반타이밍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시즌5부터는 초반 데미지가 높은 암살챔들이 계수로 먹고사는 후반왕귀챔들을 아주 가뿐하게 찢어먹었다.

 

실제로 이 시절은리븐 르블랑 제드 픽률이 높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암살자들 피지컬이 극한이되어 류제드영상도 찍혔고

(물론 빅토르라는 초중후극후강캐가 리메이크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또한, 오펜의 특성이 디펜이나 유틸에 비해서 매우 효율이 높아 서폿들조차 오펜에 많은 투자를 한 시기이다.

 

또한, 닝겐자이라식 서포터라는 아주 독특하고 좋았던 특성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말이다.

 

결국, 시즌3와 시즌5의 차이점은 챔피언들의 초반격차만 늘어났을 뿐, 초반캐릭은 초반에 후반캐릭은 후반에 강한 양상을

 

보여주었고, 라인전 또한 챔피언상성에 따라서 갈렸다는 점을 봤을 때 시즌3보다는 특성 찍는 방식이 다양해졌지만, 결국

 

리븐이 레넥톤한테 라인유지력 차이 때문에 지고, 블라디가 흡총으로 맞싸움만 피하면 결과적으로 체력우위를 점하는

 

플레이방식, 등등 라인전유지럭 차이와 그걸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극딜. 사거리싸움으로 라인전을 털어먹던

 

어떤 챔피언이든 자기만의 특성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던 시절이였다.

 

 

 

 

하지만

 

시즌6은 뭔가 달랐다.

 

 

흉포. 책략. 결의로  특성들이 변경되면서, 오펜 디펜 유틸에 있던 특성들이 쓰까묵게 되었다.

 

그렇다

 

 

 

마! 쓰까묵자!

라이엇은 게임에 개성을 주기위해 110개가 넘는 챔피언을 만들었고, 그 각각의 챔피언에게 개인의 개성들을 넣어줬다.

 

"핵심특성" 이라는게 생기면서 챔피언간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미드챔피언들은 데미지로 찍어누르던 과거에 비해서 "천둥군주"가 생기면서, 유틸챔프들의 데미지 공백을 채워줬다.

 

덕분에 룰루조차 다른 챔피언들에게 순간적으로 아찔한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됬고,

 

착취의 손아귀가 생기면서 노딜 극탱커들조차 준수한 데미지딜링을 몇초에 한번씩 하게되었다.

 

환희가 생기면서, 크리티컬챔프들이 피가 순식간에 차오르고 열광이 생기면서 지속딜이 훨씬 강해지는 마술을 보여주기

 

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천둥군주"와 "착취의 손아귀"라고 생각한다.

 

천둥군주의 폭딜은 과거 디펜에 9를 투자하며 기본체력을 올려주던 때와 다르게,  위험한 게임을 찍기 위해서

 

책략을 찍어서 초반부 기본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 현재로서는 버티기 힘들게 되었다.

 

착취의 손아귀의 경우에는 노틸 뽀삐같은 챔프들이 잠깐의 쉴드동안 착취로 피를 채우는 과거 문도의 플레이와 유사하게

 

되었고, 까다롭게 높은 데미지를 주기 시작했다.  과거 라인전강캐 레넥톤은 착취손아귀 때문에 라인유지력으로 점하던

 

우위를 내주게 되었고, 왕귀캐인 갱플랭크 야스오조차 어떻게든 초반만 버티자는식으로 착취의 손아귀를 들게되었다.

 

과거 챔피언간의 라인전 상성은 이미 "핵심 특성"이라는 신규 패시브스킬의 도입 떄문에 엿바꿔먹은지 오래되다는 말이다.

 

결국, 퀸이나 판테온같은 극극공캐릭이나 탑그브같은 챔프를 제외하고는 착취의 손아귀를 안찍는 탑라이너를 찾기가 어

 

려워졌고, 미드라이너들은 천둥군주 or 죽불손을 들게됬으며 그 형태가 천둥군주와 함께 들어가는 극딜싸움이 되어버렸

 

다.

 

원딜오브레전드라고 불리며 이번 시즌의 최고 수혜자라고 불리던 이들은 지나가던 천둥군주에 없어지고, w키고 달려드는

 

뽀삐의 착취의 손아귀를 견뎌내지 못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이번시즌은 챔피언간의 상성이 아닌, 챔피언이 특성과 얼마나 잘 맞는가의 싸움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본다.

 

 

-----------------------------------------------------------------------------------------------------------

마지막 드립은 지움.

Lv38 Lawrence1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