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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J팬으로서 아쉬운 부분.

엔미디온
댓글: 5 개
조회: 3994
비공감: 1
2016-08-02 18:03:39
내가 보기에는 CJ만의 팀색깔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과거 CJ는 초식형정글러를 바탕으로 초반에 힘들더라도 중반(궁극기를 배운 이후부터)부터는 한타각을 잘 이끌어서 대등하게 게임을 만들고 결국 또 다른 한타로 게임을 이겼던 그런 팀의 명확한 색깔이 있었는데

메타가 한타->라인전 식으로 소규모 교전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CJ의 팀색깔에 적신호가 들어왔고, 그 영향은 초식형 정글러인 클템선수에게 영향을 끼쳤죠.

후에 라이엇에서 초식형정글러도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몬스터를 영입했지만, 이미 클템은 떠나고 없던 상황.

그리고 그 후, 국내 리그에서 두팀으로 출전하던 팀들을 한 팀으로 합치기에 이르렀고, 두팀 합친 이후 각팀들의 여러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기도하는 상황이 나왔죠.

CJ는 엠비션을 정글러로 변환하며 공격적이면서 변칙적인 팀운영을 꾀해보지만, 생각보다 좋은 실적은 없었고, 후에 엠비션의 삼성으로의 이적. 그 삼성은 현재(16.08.02기준) 시즌3위를 이룩하며, 베테랑의 선수가 부족한 삼성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는 엠비션이 해주면서 과거 삼성의 이름을 어느정도 끌어올린 상황이죠.

여기서 드는 상황. 그럼 CJ에는 베테랑급 선수가 없다?

아니죠, 매드라이프와 샤이선수가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샤이선수가 크게 리빌딩된 이번시즌 초기 컨디션난조로 휴식기를 가지면서 팀의 중추적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는겁니다. 매드라이프선수는 과거 매멘/매라신 등의 명성등이 있지만, 그때에도 매라선수의 오더는 중간중간 짤막한 오더였다고 합니다. 

얼마전까지 프로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는 '큰 그림' 이런 큰 그림을 그릴 바탕이 부족했던 CJ는 솔랭전사들의 주축으로된팀으로 순간순간 빛을 내보지만, 단단한 결집력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말죠.

그리고 근래에 샤이선수의 합류로 조금이지만 비벼보는 그런 그림을 그려보는 CJ였지만, 이미 다른 팀들보다 강력함이 몸에 베여버린 프로팀들을 상대로 CJ는 샤이선수의 깜짝 빛을 발하고는 다시금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CJ가 자신만의 팀색깔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사실 이 색깔도 조금 억지스럽죠. 지금 메타는 한 타만의 메타라기보다
시즌2,3,4,5,6모든 시즌이 합쳐져 과거 등장했던 브루져타입형챔피언(이렐,잭스, 등등) 의 챔피언도 등장하는 시점이기에 과거의 향수만을 고집하기에는 너무 많은 발전이 있는 LCK가 되어버렸습니다.

CJ선수들은 각자의 강점이 있습니다. 그 선수들의 각자 강점을 코치진들이 잘 활용하여, 깜짝 픽을 (과거에 그 선수가 주로 활용했던 챔피언을 꺼낸다던지, 샤이의 잭스같은 잭스인 잭스같은.... 매라의 블츠같다거나...

활용할 수도 있을텐데, 현재의 샤이, 매라 두 선수는 많은 이들의 관심덕분인지. 자신들의 확실한 스타일보다는 팀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론, 선수들은 잘해서 선수들입니다. 코치진은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서 다른 여러 선수들의 장점 단점등을 파악하여 CJ에 맞는 여러 조합들을 계획하고 그 계획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또다른 방안을 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Lv44 엔미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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