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별로였던 점부터
1. 스퀘어홀
넓은맵에 겨우 하나있거나 퀘스트 동선을 전혀 배려하지않은 위치가 많았다.
특히 슈테른지역과 토토이크, 특히 베르닐 북부에 베르닐삼림지역...극혐
넓은 지역은 2~3객 넣었으면 한다
2. NPC배열문제
기본적인 마을들에 공통적인 npc는 필요하다고본다.
필자가 생각하는 마을의 기본npc세트는
창고 /물약/ 잡화 /거래중개인/ 배틀아이템상인/ 우편함
분해/수리상점 정도이다.
그리고 npc들이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
슈테른으로 예로들면 수리하러 가야하는데 레이드나 실리안 지령서와 거리가 멀어 금방 수리하고 올수가 없다.
3.제작시간 문제
제작시간이라는것을 도입하여 하나의 npc에 하나만
제작하게 두었는데 이것은 두가지 장점과 여러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장점은 제작을 놔두고 다른일을 할수있는점과 여러가지 제작을 동시에 할수있다는점이다.
단점은 이것으로 인해 유저는 npc하나에 하나만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며
대도시같은 경우 npc가 미니맵에 파묻혀서 뭐가 뭔지 알수가 없다.
그리고 높은 등급의 장비는 제작시간도 길고 당장 써야하는 장비에 연마시간도 만만찮다.
(오죽했으면 채팅창으로 장비제작시간 한시간 몇분 실화냐?라는 글이 올라왔겠는가?)
차라리 제작시간을 없애고 타게임처럼 npc를 간소화 하는게 낫다고 본다.
4. 퀘스트 동선
창천이후부터 퀘스트 동선이(특히 에필로그) 점점 발암에 가까워진다.
필자는 창천 에필로그부터 루즈구간이 오기시작하고 슈테른에서 절정에 달하였다.
슈테른 퀘스트 동선 만든 분...쩝..
5. 얼음의섬 미로
기획의도는 좋지만 목동찾으러 시간낭비 심한곳...
너무 짜증나는 섬이다. 차라리 이걸로 디아처럼 던전이나 만들지...
6. 캐릭터 자동이동 기능의 부재
항해할때보면 캐릭터처럼 360도로 꺽이지만 자동이동은 가능한데 왜 캐릭터 이동할땐 없는지 모르겠다.
장시간 할시에 팔이 너무 아픔..
7. 난파선 해적선 문제
난파선 해적선 발견하면 혼자 들어갈수있게 하던지 파티맺고 들어올수 있게 해야한다. 일명 먹튀라고 몹잡고 있는 동안 보물상자만 먹고 튀는 애들이 너무 많은듯...
8. 소비가 많은 아이템의 재료문제
물약이나 도핑류등은 많이 소비되는 물건들인데 제작 재료보면 만만찮은게 꽤 있다.
클베라서 그런게 아니라 뭘 조금 만드려면 1회용인데
배타고 가서 맵당 몇개 안되는 채집물 캐러 가야한다.
진짜 못할짓이다..할게 천진데 게다가 채널이동도 안되는 상황에서 하루치 쓸 물약 만드려면...
대체 몇시간을 맵을 돌아다녀야 할까..
9. 처음하는 유저도 동영상 스킵이 가능하게...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어차피 보고 싶은 유저는 스킵안할것이다.
스킵 무조건 되게 해주길 바란다. 같은걸 누가 보고 싶겠는가...스킵팟이 왜 나오는지 피드백이 왔겠지...
10. 즉시기상의 어빌리티화..
즉시기상은 기본으로 있어야 할것 같다.
레이드 뛰어보니 그런생각이 마구 들었음..
연속으로 같은 패턴 맞으면 답이 없음
좋았던점

1. 최적화도 좋고 좋은 그래픽
디아블로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좋은 그래픽에 놀람
게다가 최적화가 잘되서 사람몰려도 렉이 별로 없음


2. 웅장한 사운드와 던전마다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연출들
마치 영화를 보면서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정교하게 잘만든 연출들이 많다.
특히 30렙대에 있는 왕의무덤은 이게 30렙던전이 과연 맞는가 하는 의문을 들게 할 정도로 잘만듬

3. 다양한 컨텐츠
대항해, 채집, 유물찾기, 벌목, 인양, 난파선 등등 할거리가 다양하다
이외에도 많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급 귀찮아진건 안비밀..)
쿼터뷰 게임중에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쿼터뷰 RPG는 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요
로스트아크하면서 그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재밌는 10일이었네요.
클베인데 이렇게 다들 열심히 하는 게임 처음봣습니다 ㅎㅎ 저도 물론 열심히 해서 즐길거 다 즐겼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마법사"주세요 인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