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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대륙을 찾아나선 탐험가의 이야기.BGM

아이콘 젯블랙
댓글: 2 개
조회: 372
2017-09-25 1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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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는 외로운거예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외로워서 누군가 있었으면 해요.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그래요. 제가 루테란 대륙에서 실리안과 아만을 뒤로 한채 항해를 시작한지 몇일째 되었을거예요.

그중 대양에 덩그러니 외롭게 있는 섬 오페르가 떠오르는군요. 

오페르에는 메달 할아버지께서 혼자 계셨습니다. 외로운 섬하나에 외롭게 계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말동무가 되어드릴까 했지만 묵묵하진 메달 할아버지...
 


▲ 혼자 남아 계시며 바다를 바라보고 계시는 오페르섬의 메달 할아버지 다른 메달 할아버지와 다르게 쓸쓸해보인다.


# 주위를 둘러보세요. 작은 관심이라도 중요한거예요. 우리는 누구든 도울수 있어요.

5일째 되던날엔 난파되기 직전인 배를 발견했습니다.

살려달라는 외침도 함께 말이죠. 저는 다급하게 난파된 배로 갈아 탔습니다.

거기엔 어부 타샤가 있었고 온갖 선박의 물건이 뒤엉켜 바다에 침몰직전이었지요.

그녀를 구출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녀는 저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항해를 하면서 정말 뜻밖의 일도 마주치는군요. 난파선을 발견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녀는 물론이고 정말 큰일 날뻔했습니다.



▲ 다급했던 그녀 타샤, 손이 부족했는데 저에게 큰 도움을 주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 내 꿈은 아이돌마스터 여러분의 우상이랍니다.

축제와 같은 곳 해상 낙원 페이토에 도착했습니다. 

거긴 고급진 음식, 즐거운 볼거리,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었는데요. 우연찮게 캐스팅 될뻔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 생애 아이돌이 될뻔했다니 믿겨지시나요? 친구들과 함께 잠시 흥에 맡겨 춤을 추었을뿐인데 말이죠.

뭐 결론말 말하자면 아이돌이 될뻔 했지만 될순 없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클럽에 가면 선보일 춤이 하나 더 늘었거든요.

프로듀서 다니엘, 접선은 해보았지만 보는 눈이 없던건지 열심히 트레이닝만 시키고는 계약을 하지 않더군요.

분명 팀을 짜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말이죠. 대스타를 놓친거니 나중에 후회를 할겁니다.



▲ 뭐, 춤 가르키는 솜씨 만큼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스타를 발굴하는 능력은 좀 떨어지는 프로듀서 다니엘입니다.


# 굉장히 위험한 모험이었지만 그섬에선 자유가 있었어요. 제가 딱 원하는 곳이었습니다.

타샤와 저는 저녁밤 굉장히 위험한 폭풍우를 만났어요. 돛이 부서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우리는 공포에 떨었죠. 그 밤을 지세우며 어떤 섬으로 떠밀려 오다시피 했습니다.

그곳은 자유의섬이었어요. 계급,나이 같은건 중요하지않았고 거긴 누구나 평등했어요.

하고싶은것은 무엇이든 할수 있었고, 타샤는 이섬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죠.

타샤는 이곳에 머무르기를 원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자유가 이곳에 있었거든요.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자유의 섬, 사실 이섬은 배로 구축된 곳이다. 미니 페이토랄까?


#덩그러니 거대한 돌하나, 아니 알이야?

루테란에서 보급품을 보급하고 아래로 향해보았습니다. 거기엔 조그마한 섬이 하나 있었고,

거대한 돌하나가 있엇죠. 아니 돌이라고 하기엔 아주 둥그렇고 딱딱한 껍질같은걸로 뒤덮혀있었습니다.

제가 추측하기론 이건 알입니다. 분명해요.

딱딱하니까 한번 캐볼 생각이요? 그렇다가 깨지면 어쩌려고 그래요!


▲ 물론 아무것도 캘수 없었습니다. 이건 알이거든요. 깨지면 큰일이잖아요?


# 모두의 친구 피거렛, 우린 모두 친구야 그치?

모두 어릴적 봤던 곰돌이 푸를 기억하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귀여운 돼지친구 하나 있었죠?

그와 이름이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자신이 너무 못났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서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도무지 용기가 나질 않는다니...

절대 자신을 못났다고 생각해선 안되요. 자신은 이세상에서 하나뿐이고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자신감을 가져요. 언제나 해피엔딩이예요. 

물론 당연하게도 피거렛의 혼자만의 착각이었고 그는 정말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귈수 있는 그런 존재라는걸 알게됐죠.

역시 용기와 자신감은 중요한거예요. 

그런데 있죠?

제가 어떻게 이 동물친구들의 말을 알아듣는거죠?



▲ 자존감이 낮았던 피거렛, 도와주는 내내 행복했어요. 주위에 이런친구가 있다면 꼭 먼저 말을 걸어주세요.


# 역시 여행은 괌이지, 눈요기요? 물론 모두 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이죠.

역시 섬 여행은 괌 아닐까요? 뭐 꼭 눈요기때문은 아니고요.

그냥 시원하잖아요? 수영복 입으신분도 많고 수영복을 또 입으신분이 있고 노랑색 비키니...

아무튼 야자나무 열매 하나 따서 마시면서 뜨거운 태양에 살을 태우며 즐기는 여유

그런게 정말 섬 여행의 진미 아닌가 싶습니다. 비키니 수영복 최고!



▲ 뭐, 너무 빤히 처다보지마세요. 뺨을 맞을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변명거리도 없답니다.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아! 누가 그랬던가요.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고 말이죠.

그런 예술가들이 있는 특이한 섬이 하나 있어요. 해바라기만 무성하게 자라서 마치 그림의 한폭같은 곳 말이예요.

그곳엔 당대에 남을 멋진 예술가가 되라는 뜻으로 이름을 '고흐'반이라고 지은 남자와

'뭉크'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뭐 이름이 비슷하다고 비슷한 인물이 되는건 아니죠.

뭐 그들이 캔버스에 그려놓은걸 보닌깐 "흠...글쎄요."



▲ 그들에겐 모든게 예술입니다. 후대에 길이 남을 예술작품을 남길수 있을까요?


# 사랑은 아픈거야. 아프고 죽도록 아파도 하고싶은게 사랑이래

누가 깍아놓은것도 아닌데 하트모양으로 된 섬하나가 있어요.

마치 그곳에선 내가 그리던 사랑을 만날것만 같고요. 커플들이 꼭 들려야할 관광명소가 될것 같습니다.

그곳에 한사람이 그리워 마음 아파하는 헨리를 만났어요. 그는 그녀를 사랑하죠.

어떻게 고백할수 있을까 용기 없던 그를 대신에 고백하는 방법, 용기내는 법, 사랑하는 사람을 만드는 법까지

여러가지 연예의 고수기술을 배워서 그에게 알려주었죠.

끝내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는 헨리...

하지만 사랑이 그리 쉽지만은 않죠. 사랑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기에 말이죠.

그래요. 사랑은 아픈거예요. 아프고 죽도록 아파도 하고싶고 그리워지는게 사랑이예요.

어쩜 우리 모두 사랑을 손쉽게 할수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지 않을까요?

어렵고 힘겹고 쉽지 않기에 사랑인거예요.



▲ 헨리 임마, 소주 한잔하면서 훌훌 털어내. 그녀에 대한 너의 마음은 진심이었어. 언젠간 너에게도 진정한 사랑이...


# 언제나 함께였어요. 항상말이예요. 그러니 이젠 슬퍼하지 말아요.

어떤 섬에 도착했는데 말이죠. 아... 잠시만요 잠시 눈물좀 닦고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죠.


에일린을 잃고 자책하며 사는 프랭크...

그리고 그가 다시 피아노를 치며 행복했으면 하는 딸 레나...

프랭크는 에일린을 잊지 못합니다. 그는 분명 그녀가 자신을 원망할것이라고 자책합니다.

어딘가에 있을 그녀를 찾는 프랭크, 아버지가 불행하지 않길 바라는 레나

그 눈물겨운 부녀를 그냥 둘수 없었어요. 도와주고 싶었어요. 행복했으면 해요.

맞아요. 기적은 어디에나 있다고 하죠?

에일린의 영혼은 항상 그들과 함께 했었고 언제나 가족은 함께였어요.

에일린의 영혼은 프랭크와 레나를 항상 지켜봐주었습니다.

물론, 그 광경을 지켜본 저는 도무지 이 광경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저 눈가가 촉촉해지고, 감동이라는 말외에는 떠오르지 않았어요.

우리들도 먼저 보낸 사람들을 다시 만날수 있다면 그건 정말 행복한일이겠죠?

이제는 프랭크와 레나 그리고 에일린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곳엔 아크만이 있던게 아니야.

로스트아크는 그저 잃어버린 아크만을 찾아나서는 영웅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크를 찾아나서는 여행을 시작으로 그속에서 여행에서 꿈 잃은 친구, 사랑에 마음이 빼앗겨버린 사람, 

친구에게 말할 용기가없는 사람, 마음 저리도록 불행한 가족,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가까지 

셀수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함께 공감하는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로스트아크 고맙습니다.

CBT2에선 정말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낸 기분입니다.

피거렛은 친구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까?

헨리는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할수 있을까? 

프랭크와 레나는 이제 행복하게 잘 지내는걸까?

홀로 외롭게 계신 메달 할아버지는 지금 잘 계실까요?

그들의 그 이후 이야기들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희노애락 즐거움에 겨워 웃음 짓기도 하고,

감동적이어서 눈물 흘린적도 있었습니다. 온라인게임 안에 여러가지 주얼패키지 게임이 여러개 있는

종합선물 세트같은 로스트아크! 앞으로도 많은 기대 하겠습니다.

CBT3에도 섬을 탐험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이야깃거리 많이 내주실거라 믿습니다.


# 꼭 이런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트라이포드 프리셋
인스턴스 던전, PVP, 생활용으로 클릭한번으로 트라이포드가 바뀌는 시스템이 있더라면 좀더 편하지 않았을까...
 
2. 보스 처치시 아이템 드랍을 캐릭터 앞에 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보스를 처치하고 영상이 나오는 던전이 있는데 보통 보스를 처치한 자리와 캐릭터가 생성되는 자리(영상이 끝난후)가 
달라 아이템을 주으러 가야하는 수고가 생긴다.
 
3. 큐브
큐브맵 벽이후 맵을 클릭하면 캐릭터가 상반해서 이동함. 
 
4. 퀘스트를 더 많이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 미니 인포 표시 여러개 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퀘스트를 더 많이 받고싶다! 미니 인포에 퀘스트를 더 많이 켜놓고 다니고싶다! 나는 퀘스트가 고프다!
 
5. 선원 증표 아이템 갯수 99개 적다
아이템창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항해하면서 선원 증표는 쌓이면 99개 또 1개...아이템창을 2개 차지한다. 
이런 아이템들의 갯수를 99개 이상으로 늘려주시길 바랍니다.
 
6. 제작 속도 
모든 아이템의 제작속도, 연마속도 너무 현실성이 짙습니다. 전설,유물 장비는 1시간 30분이라니요?
 
7. 인트로, 컷영상, 섬영상등 또보고싶고 소장하고싶은게 많다. 저장할수있게 해달라!
카마인, 아만의 히든 영상, 별빛등대의 섬, 베르너 저택등등 다시보고싶은 영상이 너무많다.
F2 연주하기 처럼 영상 다시보기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8. UI 제거모드
리베하임이 포토존이라면서요. UI제거모드 꼭 만들어주십시오. GM님 몇몇분에게도 전달 분명이 했는데 안되면...
 

#이번에도 유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로스트아크! CBT3는 좀 더 발빠르게 유저를 만나러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의 잘못된점보다 게임에 뭘 더 추가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만큼 애정이 높은거겠죠.

10일간 또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갑니다. CBT3, 정식서비스에도 꼭 다시 만납시다.
 
Ps. 혹시 정식서비스할때 GM분들이 바뀌거나 하지않죠? 그러면 시러잉...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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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가 인장으로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85 젯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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