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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츠메 우인장 5기를 봤어요.

아이콘 크롤카
댓글: 1 개
조회: 2533
2017-02-14 14:29:16


휴가 나와서 한거라고는

스2 협동전 돌리고

시공의 폭풍 들렀다가
밥 좀 먹고 다시 자고


이제서야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좋은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초반 3화에 공들여 놓은 마토바 가문 이야기는




왜 공들였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끝나버리고





좀 위험해진다 싶으면





이런 사기캐님께서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를 외치면서 메타몽을.....


아니아니

본모습을 보여주며 으르렁대죠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이유는.

긴장감이 넘치는 연출이나
완성도가 높은 플롯이

절대로 아닙니다









사람 하나, 요괴 하나의 사연들.

고맙다라는 말 한 마디를 위해

몇 년을 기다려온 요괴 소녀








옛날 어느 순간에
그 떠들썩 했던 순간들이 잊기 싫어

돌아온 요괴.







그저 쳇바퀴 같고,

서로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각자의 삶의 작은 조각들을
살짝 뿌연 색감으로 칠해

보는 사람들을 붙잡아 놓습니다.



그래서 한 화 한 화

그저 조심스럽게 감탄을 내뱉게 되더라고요.






거기서
마지막 2개 화를 보시면

뭔가 조금 이야기가 달라져 있더군요.



제가 원작 만화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화들인데요.



마지막 이 2개 화들의 이야기들은

'살아감에 있어서 그 찬란한 순간들' 이 아닌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람들이
찬란함을 어떻게 지켜보는지' 에 관한 이야기에



조금 초첨이 잡혀 있습니다.


"언젠가 질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질리지도 않고 바라보고 마니까"


이 마지막 대사가
다른 분들이 볼 때도 가슴 속에 파고들길 바라면서.



한줄평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 조용하면서도 찬란한 삶 같은 이야기에

Aimer의 노래가 감정을 놓지 못하게 한다."





이상, 크롤카였습니다.

댓글 좀 주세요 제발








P.s) 오늘 복귀

Lv72 크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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