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초기게임 오픈하면 한 서버에 3천명 시작했다고 가정해봅시다.
R2게임 시스템을 표본으로 생각하고 설명해드립니다.
길드 정원이 50이라고 합시다.
초창기 알2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 것 입니다.
당시 난 퀸 길드원 소속이었구 우리는 상대 길드연합과 쟁 중이었습니다.
우리 퀸길드는 20명 정도 밖에 안되었구 적대 연합 길드원은 50명이 넘었죠.
필드쟁에서 열라 터지고 아탬 떨구니까 열폭해서 퀸길드누나외 부길마 길드원들 현질하기 시작합니다.
초창기 잘 맞추면 5강 무기 들고나녔고, 5강이면 와 부럽네요 할 정도로 고인챈 무기였습니다.
하지만 현질 많이해서 퀸길마누님 8강무기 들고 나녔습니다. 방어구 7~8강이상 이었습니다.
(참고로 무기강화주문서 개당 현금 3만이었나 3강까지는 5개정도면 뜨고, 3강에서 4강 가려면 또 5개정도가 필요했습니다. 4-5강은 8개정도였구, 5강무기 10개 질러야 6강나왔구, 6강 15~20개 질러야 7강 뜬다고 들었습니다.)
적대연합 3-4개 길드 최고 장비가 6강무기 2-3명 5강 5-6명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우리서버 우리길드외 적연합이 최강 길드였으니까 그외 기타 조금쌘 길드2개정도 있었지만 이쪽은 중립이었습니다.
퀸길마누나 적 최고렙 장비애들 5-6검 4명이하는 붙어도 이긴다고 들었습니다. 5명이상 덤벼야 약간긴장한다고 했었습니다.
당시 장비빨이 워낙심해서 7강 방어구 입으면 6검치면 간지러웠습니다
퀸누나뿐만 아니라 게임개발자 사장인데 이 친구가 젋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 성공해서 사장까지 올라가서인지 아탬보니 7강무기 6강 방어구 이럽디다 놀랬습니다. 부사장친구 아탬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위 2명은 현직업 때문에 겜 참여 자주 못 하는 편 이었습니다.)
부길마형 아탬보니 이형님도 무기7강, 방어구5~6강 이럽디다.
(위 사람들 최소 100만원에서 수백만원 현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필드쟁은 쪽수로 너무 밀려서 상대하기 힘들어지자 우리는 이동반지주는 보스몹 젠 시간만 정확히 체크하고 보스몹 타임에 총력전을 펼치고, 그 외 시간엔 소소한 게릴라 전과 렙업에 주력했습니다.
적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스젠 시간 대충 맞춰서 20여명 뭉쳐서 던전 4-5층까지 달립니다.
3층구간부터였나 몹이강해서 웬만한 장비 가지고는 혼자 이동하기 힘듬니나 5강이상 셋입으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안으면 어려웠습니다.
우리측 이반가진 케릭들이 각 힘든 구간을 노려서 던전 1~5층까지 이동하는 적을 조금씩 갈아먹기 시작합니다.
던전 4-5층에서 싸우다 불리하면 이반가진 위4명이 3개 이반으로 적 애들 몇몇 썰고 도망오고,
이렇게 치고 빠지기 식으로 20명이었다면 10명이상 골로 보냅니다. 그럼 보스 트라이 못 합니다.
이때 우리 길드원 전부 모여서 워프합니다. 그럼 우리 8명만 나와도 맞장뜨면 이젠 확실히 이깁니다.
적은 이반이 2명있지만 서로 공유 못 합니다. 현 시세로 이반이 20만원인가 그랬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이반 돌리면서 공유 가능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알2는 피케이하다 죽으면 아탬도 떨굽니다.
그래서 죽는걸 다들 두려워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반주는 보스몹을 공략해서 우리가 독식하기 시작하자 우리는 아탬이 빵빵해지고 결국 필드 뿐만 아니라 성도 우리 맘대로 먹고 어디 길드 성 먹어 하면서 줬습니다.
처음 적 길드 50명이었지만 필드쟁 밀리기 시작하자 뿔뿔이 흩어지고 겜 접는 사람들 태반이었구 우리 길드가 너무 단독으로 독식하며 좌지우지하니까 사람들 보스 구경도 못하니 겜하는 인원 현저하게 줄어들더군요.
이게 현질해서 단적으로 나타나는 패단중 하나입니다.
현질해서 장비 강화하고 보스먹고, 성먹은 현질러나 길드원은 혜택을 보지만 그외 나머지 사람은 전부 피해자입니다.
이게 현질이 없어져 할 이유입니다.
아직도 이해 못 했으면 장비 떨구는 겜에서 님보다 현금 많은 사람하고, 웬수되보세요.
아무런 잘 못도 없는데 상대방이 막무가네로 님만 보면 죽여서 아탬 먹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현질이 왜 나쁜지 뼈저리 느끼실 것 입니다.
우리 퀸누나가 우리길드원에게는 태양같은 존재였지만 적입장에서 볼때는 철천지 웬수 였을 것 입니다.
죽여서 경험치 떨구지 아이템까지 먹고 갔으니까요 ㅋㅋㅋ
※ 어떤분이 현질하는 사람도 피해자라고 했는데 이 얘기도 어느정도 맞습니다.
현질한 세력들이 독식하고 독단적으로 겜 운영을하면 그 외 사람들은 소외받기 마련입니다.
즉, 게임이 재미 없으니까 수 많은 유저가 겜을 접습니다. 쟁도 시들시들해지고 보스몹 부터 공성 등 경쟁도 안됩니다.
필드가 썰렁해지구 마을에도 사람도 없구 득탬한거 팔려해도 잘 팔리지도 안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오면 현질러들도 게임 재미 없어지는게 맞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게임이 재미있을 때는 내가 장비가 최고일 때보다 아슬아슬하게 정예 몹이나 보스몹 잡을 때 희열을 느끼고, 쟁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슷비슷한 장비를 입고 서로 전략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싸우는게 재미있지 일방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하면 잠깐의 재미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 합니다.
현질은 한마디로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 모두에게 독과같은 존재란 말 입니다.
이렇게 경험담 까지 올려놨는데 이해를 못 하겠다 하면 당신은 진짜 답 없습니다.
한마디로 현질로 이득보는 부류인게 100%라는게 내 주장입니다.
현질로 이득보는 부류 = 회사, 회사 관계자나 알바, 오토업자(작업장), 그외 극소수 백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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