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델피니아 크로니클

▲ 제노니아 온라인

▲ 데문

▲ 레전드오브갓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모바일RPG게임들을 보면, 예를 들면 데문이라던지 레전드오브갓, 레전드오브킹...
처럼 자동사냥이나 자동이동 뭐 이런 자동화 시스템으로 쉽게쉽게 또 빠르게 빠르게 게임진행하는게,
최근 시장 내 트렌드라고들 하는데, 이 시스템이 정말로 유저들에게 잘 먹히고 있는 건지 의문...
모바일이라는 제한적인 요소에 맞춘 빠른 진행이나 빠른 레벨업이라는 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이게 진짜 웹게임처럼 이제는 과금으로 이어져서, VIP시스템이라던지...탈것...
그리고 특히 대충대충 만든듯한 시나리오를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옴...
물론 모든 모바일게임이 과금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이제는 너무 노골적으로 과금을 유도하는 듯한 제스처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그럼 시스템이나 컨셉만 옮겨온게 아니라 중국산 웹게임을 그냥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놓은 꼴밖에 안되는거니까요...
이와는 반대로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델피니아 크로니클이라던지 제노니아 온라인...
물론 두 게임 모두 과금이라는 부분에서는...위의 게임들과 다를바 없음...노답
다만, 정통RPG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본에 충실하려 했다는 점은 어느정도 합격점이라고 봄.
특히 델피니아같은 경우에는 모바일RPG에서는 좀 드물게,
고전 패키지게임들처럼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싱글게임진행 방식에,,,(근데 겁나 진행이 느림....하아)
최근 트렌드에 맞게 파티던전이나, 온넷존 같은 시스템도 같이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임.
제노니아 온라인같은 경우에도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나 이노티아 시리즈같은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액션성이라던지 미니게임이나 퀘스트 진행방식에 디테일한 부가요소 등을 잘살렸다는 부분도 인상적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두 게임 모두 엄청 재미있는게임이라던지, 꼭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까지는 아닙니다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게임들을 보자니 참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횡설수설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로...정말로!! 짱개웹게임방식은 그만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웹게임도 지겨워 죽겠는데 이젠 모바일까지...ㅠㅠ 정통RPG라고 광고하길래 들어갔더니,
VIP1일 이용권 뭐 요딴거 들어오고 그러면 진심 돌아버림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예전 고전겜같은 악튜러스나 영웅서기정도는 바라지도 않으니,
제노니아나 델피정도만 되도 좋으니,
트렌드니 뭐니 해서 매번 같은 방식 게임만 출시하지 말고 좀 제대로 된 신작 모바일RPG게임 좀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