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게임하다 뒷통수만 볼껀데 커마는 왜만드냐
저번 검은사막 커마 프로모션? 동영상이 나왔을때 올라온 댓글입니다. 웃긴건 이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는거죠
실제로 게임을 하면 뒷통수만 보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말은 본인들은 본인 얼굴하고 몸 못보니까 자기관리 안한다는 말을 하는것이란걸 모르는걸까요?
간단히 헛소리라는겁니다.
사람이라면 개성적인것을 추구합니다 남들과 다른것 자신을 대표할수있는것을 말이죠 일단 1차적으로 그것을 충족시켜주는게 커스터마이징 즉 외형이니까요 (그러니 롤 한정판 스킨나오면 죽자고 사려고하죠)
여기에 mmo온라인이라면 커스터마이징의 중요한 기능이 더 추가됩니다. 간단히 하나로 정의하죠
용개
긴 진녹색 머리에 파인눈과 빨간두건
아이템 하나의 옵션을 포기한 이 캐릭터는 라이트 와우저 심지어 와우를 안하는 사람까지 머릿속에 존재감을 과시했죠
만약 와우가 모든 캐릭터 모양이 같았다면? 외형의 룩변화가 없었더라면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지 못했을것이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커스터마이징은 1차적인 작은 컨탠츠 이지만 2차적으로는 만화나 팬아트를 나오게할수있는 요소이고 유저가 확실하게 직 간접적으로 즐길수있는 컨탠츠입니다.
그것을 이만큼 진보시킨 검은사막에 칭찬을 할지언정 비난을 하는건 그다지 옳다고 생각하지않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추가로 커마같은거 신경쓰지말고 게임이 재미없어지면 본말전도가 아니냐 라고 말하는사람이 있을까봐 하는말인데
게임의 전채적인 레벨링과 커스터마이징의 세분화는 아무리봐도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치타맨이 브금을 더 대충만들고 게임만드는데 신경을 더 썻다고 해서 그게 재미있게 변할거같다는 생각은 안든단 말이죠
암튼 두서없는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눈안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