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검사는 낯설어서 혹평을 받는것뿐

기존 게임들과 크게 다른점 몇가지

 

1 퀘스트위주 게임이 아니다

2 마을내 모든 NPC와의 대화가 필요하다

3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캐릭터가 그 세계의 "지식" 을 쌓아야 한다

4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도 캐릭터랑 같이 그 세계의 "지식" 을 쌓으면서 성장하는 식

 

이게 낯설고 적응안됨과 동시에 지루함을 유발함

오히려 가장 큰 문제는... 정보력 우위에 있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치고나갈수 있는 시스템이라는것

 

 

 

 

1 퀘스트

동선도 이상하고

불친절하고

개연성도 별로 없고

심부름수준이고

 

이게 뭐야.. 싶었는데 좀 하다보니

퀘스트라는걸 할 필요가 아예 없다는걸 알게됨

물론 몇몇 퀘스트는 보상이 좋아서 (인벤확장등) 안하면 손해긴한데..

 

 

 

 

2 NPC들이 물음표를 안띄우고 있어도 일단 대화해서 얼굴을 익혀놔야

내 활동의 거점으로 삼을수있게되는 식인데

 

이게...온라인게임에서는 상당히 생소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이게 RPG지 싶기도 함

 

참고로. 주요 npc들 약20~30명이 마을 여기저기 숨어있고 시간대별로 출퇴근도하고 해서

꽤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건 사실임

 

 

 

 

 

3 위 2번과 비슷한데, 캐릭터가 직접 지식이 쌓아야 하는 형태라는게 미묘

또, A마을과 B마을 사이에 예를들어 어떤 농장이 있으면

이 농장을 캐릭터가 가서 확인하고, 농장관리NPC를 만나놔야 A마을-B마을간 교역을 할수있음

 

이게 농장같은 거점이 한두개가 아니라는게 포인트

결국 A마을과 B마을 사이의 모든 거점을 다 발로 뛰어 거점관리자들 영업(?)을 해야..

 

 

 

- 이 1,2,3번때문에

그동안의 어떤... 공식같은 게임에 익숙해진 저같은 유저는

초반에 거의 공황상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를 넘어 "난누군가 여긴어딘가"의 수준

 

 

 

 

4 위 2,3번에 이어. 캐릭터가 그 검은사막 세계 내에서 직접 만나고 보고 경험하고 해야하는게 많다보니

이걸 아는유저와, 모르는유저간의 격차가

뭐 결국 최종장에 만나다면 만나는거겠지만. 시스템 자체가

유저의 정보력에 의해 크게 벌어질수밖에 없는 형태

 

인벤같은데서 검색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애초에 게임에서 설명을 안해주는 관계로. 검색을 하는것 자체가 쉽지않다는게 포인트

 

 

 

 

 

 

 

 

검사의 흥행이나 롱런여부는 아직 모르겠으나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최소 망작은 아니라는것

낯설어서 중도포기를 하게될 지언정. 게임 자체는 상당히 깊이가 있을것으로 예상됨 (아직 저렙이라ㅋ)

 

 

그리고. 익슥하게,

리니지냐 와우냐, 어디에 더 가깝냐를 따질수 있는 게임이 아님

클베때 사람들이 이게임을 보고 리니지클론이라고 했다는게 무척 어이없을정도.

 

 

 

비교대상을 찾자면

마비노기 혹은 스카이림(엘더스크롤)과 비교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