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 게임을 망치는 것은 명백히 유져들입니다.

 

 

 아직도 과거에 이카루스 게임 속에서 자행된 더러운 횡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임 속에서 어떤 악질 게이머가 복사골드를 이용해서 채팅창 일반 유져들에게 우편을 이용해서

복사된 골드를 무작위로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운영진은 그런 복사된 골드가 더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거액의 골드를 받은 애꿎은 유져들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엉뚱한 게이머가 운영적인 피해를 당한 셈이죠..

 

 그러자 인벤 자게에서는 그런 복사골드를 악용해서 애꿎은 유져들에게 퍼트린 악질 게이머에게는 화살이

가지 않고 엉뚱하게 운영자 탓으로만 돌리는 분위기였지요..애초부터 부정적으로 어필하던 수많은 가짜 유져들이

진을 치고 노골적으로 공격하게 됩니다..그런 틈을 보인 회사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명백히 게임을 망치기

위해서 노골적으로 자행된 더러운 수법이었습니다.

 

 보통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자신의 경제적인 부(副)를 축적시키기 위해서 자행되는데

특이하게도 일반 유져들의 피해를 가져온.. 굉장히 특이한 사건이었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게임에서

이탈하게 만들기 위한 노골적인 테러행위라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게임훼손이 목적..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오픈 초기에 발생한 골드복사 사건은 실제로는 아프리카 방송 BJ가 길드인원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서버렉이 발생하자 초기에 퀘스트로 얻는 획귀가 아닌..거래가 되는 '가방'이 원인이었죠..

 

 그러니까 자신의 부케에게 보내려 했던 가방이 서버가 다운이 되면 리셋이 되어야 하는데 우편물 서버에 들어간

내용물들은 리셋이 전혀 되지 않는 문제점이었습니다. 가방이 의도치 않게 복사가 되는 사건이었죠..

 

 그러자 잦은 서버 다운을 인지하고 있던 아프리카 방송 모 BJ가 잔머리를 굴려 자신의 길드원들과 가방 복사를

계획하게 됩니다.

 

 그렇게 길드원들이 전부 가방퀘를 완료하고는 우편을 이용해서 BJ에게 올인해 보내 놓자..예상대로 서버가

다운이 되면서 그 우편에는 엄청난 양의 가방이 쌓였던 것이죠..그걸 팔자 당시로써는 모을 수 없는 8,000 여 골드가

모였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인벤 자게에서는 골드 복사라며 거품을 불면서 회사를 공격하게 되지요..

 

 만약, 그 당시에 BJ가 그런 더러운 행각을 알았더라도 방송을 일시 중지하고 회사에 먼저 연락해 오류를 수정해

달라고 부탁했었다면 엄청난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당시에 그 사건 때문에 점검을 무려

8시간인가? 아마 엄청나게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그렇게 장시간의 점검이 끝나고 돌아오는 것은 유져들의

불편이었습니다. 우편물을 한번 사용하고 재사용하려면 1분이라는 쿨타임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죠..

 

 지금도 우편 사용하는데 1분 쿨타임 제한이 남아 있는지 궁금하군요..

 

 자신의 근시안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회사의 불이익이나 다른 애꿎은 유져들의 불편함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 한심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래놓고 무조건 회사탓으로만 돌리고 맙니다. 자신들의 더러운 행각은 아무런 죄의식을 갖지

않습니다. 사측 입장에서 회사에 피해가 가는 노골적인 게이머들은 법적인 처벌을 가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런 사건은 앞으로도 발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죄의식이 없습니다.

 

 

 

 최근에 인벤에서도 보도한 Wow 아레나 뉴스를 접하고 엊그제 Twitch를 통해서 한국대표 선발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채팅창에서는 그 선수들을 조롱하는 문구를 보게 되었는데요..누구누구는 '대리기사'였다 하면서 비꼬는

것이었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Wow 계정명과 비밀번호를 아예 통채로 빌려주고 투기장에 참여해

대리로 달려주면 얼마 씩 현금을 받는다고 하더만요..그래서 투기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점제 전장 같은 경우에는 취약한 부분을 악용해 10vs10 총 20명의 유져가 동시에 평점제 전장에 신청해

서로 만나게 되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승패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정복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봤는데 전장에 들어가면 한쪽 팀은 가만히 본진에 있고 상대팀 혼자서 깃발만 챙겨 가더만요.ㅋ

 

 10년동안이나 서비스 중인 전설의 블리자드 Wow도 이런 더러운 시스템 악용은 막지 못했나 봅니다.

 

 어떻게 보면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계정 자체를 아예 통채로 주면서 키워 달라는데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ㅎ 버그가 상대적으로 별로 없는 와우도 시스템 헛점을 노리는

이 상황에서 말입니다.ㅋ 국민성이 이 부분에서 강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검은사막 역시도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피해를 보게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자동으로 낚시를 하는 메크로 프로그램입니다. 검은사막의 캐릭터들은 채집이든 친밀도를 올리든

'기운'이란 것을 소모하는데 낚시 만큼은 기운소모가 없지요..그래서 초기에는 낚시가 큰 인기였었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 검은사막 인벤 팁게나 자게에서 낚시 메크로를 알리는 더러운 유져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들은 메크로를 통해서 얼마의 이익을 냈다는 식으로 일반 유져들을 현혹시키고 다녔는데요..

 

 결국, 저 프로그램을 사용한 수많은 유져들이 영구정지 및 일시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그 가짜 유져들이 또 다른 것들을 강조하며 '짤리기 전에 꿀 빨아라' 하면서 선동질하고 다녔는데요..

특이한 부분은 정작 자신들은 그런 악용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유져들이 하도록 동요시키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이상하죠...그들은 정지 먹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선동질을 하고 다닌 것이죠.

 

더 웃긴 점은 자신들이 그렇게 악용하도록 도모해 놓고서는 돌아오는 것은 무조건 회사탓이었습니다. 아주 입에

걸레를 물고 욕을 해대기 시작하죠..지금도 그러고 다니더만요.ㅎ 그래서 각 게임 게시판에 전문 비방 알바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사태의 원인을 그 선동질 하는 녀석들이 아니라 무조건 회사탓으로 책임을 전가시키는

행동대장인 셈이죠..그러면 일반 유져들은 정말로 회사탓으로만 착각하게 된답니다. 아주 죽이 잘 맞지요...

한 쪽에선 의도적으로 게임훼손하고 한 쪽에선 그 원인을 불법프로그램 유포자가 아닌 회사의 잘못으로 유도하고..

 

 상식적으로 외부에서 그렇게 대놓고 프로그램 만들고 공격하는데 과연 어떤 회사가 남아 나겠나여? 그래놓고

회사가 왜 막지 못했냐는 식으로 몰아갑니다. 그러니까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카운터의 돈을 훔쳐갔는데..

손님이 와서 물건 구매하고 거스름 돈을 늦게 받게 되자 화를 내면서 운영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왜 강도가 드는 것을 사전에 막지 못했냐" 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란 것입니다.

그것도 쌍욕을 하면서..

 

 최근에 메이플스토리2도 오토유져들 엄청나게 퇴출 당했다고 하더만요..멀쩡한 게임이 없습니다.

 

 만약, 그런 서버랙 오류를 발견하더라도 사전에 운영진에 알려서 사태를 최소화 했었다면 유져들은 유져들

나름대로 점검 시간 줄어들어서 좋고..회사는 회사대로 이미지 추락하지 않아서 좋고..

 

 만약, Wow 대리기사를 통해서 성장한다는 것을 알았더라도 그냥 성실하게 팀 짜서 투기장 달렸더라면..

지금처럼 Wow의 명성에 금이 가는 일은 없었을 듯 하고요..낚시 메크로라는 프로그램을 알았더라도

성실하게 즐겼다면 정지를 먹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 게임 하는 척만 하는 가짜 유져들이 인벤에 늘 상주하면서 여론을 더럽게 만드는 것도 같이

염두하면서 사건을 바라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