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인벤에서 싸움이 나는 이유

일반적인 유저들은 보통 대중적인 게임들을 즐깁니다.
보통 많이아는 메이플스토리,서든,롤,피파 등등이죠.
이런 게임들이 왜 욕도많이먹으면서도 계속 상위권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장르의 선두주자들입니다.
한국인들이 하던것만 계속한다? 한국인들은 경쟁을 좋아하고 즐기기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동료들이나 학교친구들과 다 같이 피씨방가서 즐기기 쉽다는이유도있죠. 아무리 똥겜똥겜해도 친구들이랑해서 재미없는겜이 더 드물죠.
이에 비해 주변에서 안하는게임 아무리 잘해봐야 친구들이랑 얘기거리도안됩니다. 특히 남자들의 겜존심 무시할게못되죠. 게임에서 집중할수있는동기가 친구들보다 잘하기위해서 자랑하기위해서가 됩니다. 히오스 1등급찍어봐야 개인만족입니다. 롤 다이아 찍으면 친구들에게서 동경의 시선도 받을수있고 완전 인기있어집니다. 친구창에 등급 딱 띄워놓으면 뿌듯합니다. 게임을 계속계속 하게 만들죠.분명히 재미있고 중독성있죠. 하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뉴스만봐도 초딩일진들이 왕따들 메이플 시키고, 비싼돈줘가면서 하는 롤 대리는 뭐 말할필요도없습니다. 게임의 계급이 현실의 계급이되는겁니다. 그리고 게임회사들은 이걸 노린 캐쉬템을 찍어내고있죠. 이건 분명히 좀 문제있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여기 토론게시판에 있는 인벤러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저런 게임들을 까고 대책을 내놓는게 아닙니다.
저런 게임을 까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저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자신들을 밑에 두고 시작합니다. 자신들은 저런 저급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마치 선진문물을 못받아들인 원시인 취급합니다. 해외에서 점수 잘받고 인정받은 명작들을 못 즐겨봐서 저러는거라구요. 결국 저 위의 게임들에서 나타난 게임에서의 계급=사회에서의 계급이 더 비뚤어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대중적인 게임에 돈을쓰며 즐기는 애들은 저급, 스팀게임를 사서 즐기는 나는 고급으로 계급을나누는거죠. 그러고는 게임에서의 계급을 높이기위해 친구들이 많이하는 게임을 하는사람들, 돈을투자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그런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들을 욕하고있죠. 거기다가 이런 사람들은 대중적인 게임에서의 경쟁에서 밀려나거나 혹은 경쟁을 즐길사람이 적은 사람들이 또 대다수인겁니다. 그러한 경쟁이없으니 이제 즐기는 게임의 타이틀로 경쟁을하는거죠. 이런 사람들은 무조건 자기가 즐기는 게임이 무조건 위에 있어야합니다. 그럼으로써 경쟁심리가 만족되는거죠 ㅋㅋㅋ 이런 사람들과 토론? 될리가없습니다. 초중고딩들이 롤 랭크올리는 열정을 인벤에서 다른게임을 낮추고 자기게임을 끌어올리는데 쓰고있기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