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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너와 내가 다른것 1부

아이콘 엿드실래요
댓글: 27 개
조회: 4013
추천: 13
2015-11-04 16:54:18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게임기업 마인드 이미지

돈 > 게임성

우리가 생각하는 외국 게임기업 마인드 이미지

게임성 > 돈


외국은 게임성이 훌륭해야 돈이 된다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돈이 될만한 게임을 만들라 라는 생각뿐이지

다시말해
우리나라는 돈이 우선이고 그 안에서 돈이 될만한 게임성 만을 바라보는 시선이고
외국은 그 반대인거야

우리나라에 절대 안할짓은 패키지 시스템이야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을 몸소 실천하는 시스템으로( 처음 이짓을 해보고 엄청난 것을 느끼고 )
깨알같은 부분유료화로 코묻은 돈 뜯어내다 보니 
이게 어마어마한거지
그전엔 정액제도 였는데 거의 대부분이 이제 이런거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패키지도 아니고 월정액인데 거기에서 만족 못하고 부분유료화로 더 긁어 모을수 있는 수단이
생기니까 게임성이 떨어지는거야

예전엔 분명 게임내에서 노력하면 노력한만큼 대가가 주어지는 시스템이였지
근데 이 부분유료화 시스템으로 인하여 그때부터 게임이 이상하게 변질되어 버리는거야

생각해봐 
처음 게임을 접할때의 그 설레임을
....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게임은 여기서 끝나는게 문제야
그 뒤가 없어
무슨소리인지 잘 모르겠지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현재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 할거니까
길다고 생각하면 읽지 않아도 돼



1. 돈냄새나는 게임이면 닥치는데로

우선 나는 이렇게 생각해 
와우가 출발점이라는 것 
아니. 다시 정정할께
우리나라에 와우가 냐오기 전과 후로 게임계의 선을 그엇다고 봐야겠지

와우가 나오기 전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게임성은 개성이 강한 게임들이 많았다고 느끼고 있어
그 중 선두에는 당연 리니지가 으뜸이였지 
지존의 자리를 몇년째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였으니까
이때 당시만 해도 정말... 내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는 쾌락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게임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봉인의 문을 열고 와우가 나온거야
나오긴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와우가 막상 뚜껑을 여니 왠일
대박 오브 대박 초대박이 난거지
그리고
유례없는 초단기단 오픈베타시간을 넘겨 바로 유료화
이 부분은 당시 우리나라 게임계에선 있을수 없는 기록을 갱신하지
왜냐하면 그때당시 대부분 오픈베타 기간은 2.3개월 길면 6개월도 하는곳도 있었어
그런데 와우의 자신감 넘치는 패기를 보여주듯이
오베열고 한달도 안될시간 쯤인가(조금 헷갈려) 유료화 선언

솔직히 이때 난 사람들 많이 빠져나갈줄 알았어 그런데 아니더라고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우리 게임업계는 유저 빠져나가는 모습에 속이 많이 쓰렸을 거야
그리고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리게 되지
발전이 없는 모방을... 개성을 버리고 돈을 쫒는 시작점.. 그 첫 단계라고 보면 될꺼야


2. 어디까지가 모방인가...

이제 알겠지 저런게 게임이야 빨리 우리도 저런걸 만들란 말이다
라고 게임 사장들이 아랫것들 다루는 마냥 회사 직원들 괴롭혔을꺼야
사장은 임원들에게 임원들은 직원들에게
아무튼
너도나도 와우의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배껴서 하나 둘 나오게 되고
그게 또 심심찮게 흥행하니 
소위 눈에 훤이 보이는 성공의 길을 너도나도 걷고 있는 기분이였을거야
나도 머 여기까지는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아
그런데... 
여기서 조금씩 변질되어 버리더라고

게임이 나올때마다 와우 따라했다 안했다 이말이 부수지기였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너도나도 배끼니 이제 그냥 그려러니... 아니아니 익숙해져서 
게임은 원래 이렇게 나와야라는 말도 안되는 공식이 성립하게 되는 시기야
지금 이 말하는 시기에는
RPG게임의 황금시대라고 할수 있지
그야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까
와우를 모방했지만 그 속안에서 조금씩의 개성을 첨가해서
온라인 rpg게임 유저층을 한층 넓혔다고 보면 될꺼야
음...
모방이 아니라 와우의 장점만을 몇개만 빼서 자기의 색으로 덮은 
게임도 몇개 있었어

그러나...
이러한 황금기에 그만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리게 되어버리지...


3. 오만과 과욕 : 미래보다 값비싼 돈의 가치

그럴만도 해 돈이 돈을 낳는다고 과욕이 미래를 버리고 말아버린거지
내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바로 부분유료화 라고 할수 있지
정확히는 이 부분유료화로 오는 게임 벨러싱 파괴라고 할까나

정말 예전에는 말야
rpg 게임하면 살벌한 모험이 인생에서의 겸험을 쌓는 방식과는 다른
느낌의 모습으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것이 바로 rpg다 라는
것을 몸소 느끼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마우스를 놓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어 
이러한 게임을 온라인과 접목시켜 나 혼자가 아닌 다수가 함께 공존
하고 있다는게 큰 매력이였지

지금은 어때
이런 느낌은 게임 초반에 반짝 느끼곤 금방 시들해져 버리지
조금의 돈을 투자하면 누구보다 쉽고 강하게 자신의 케릭을 만들수가
있으니까 
마치 못보던 소설책을 한두장 넘겨보고 결론을 알거 같은 기분이랄까

이게 바로 현 rpg의 문제점이야
돈으로 게임 벨런싱을 건드려선 안되는 과오를 계속 하고 있다는게
제일 큰 문제점이지
바로 이런 시스템 이야말로 유저를 게임에서 금방 질리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거지
욕구를 못이겨 결제를 하여 만족은 하지만 
이게 따지고 보면 게임의유저층을 빈곤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거든
그래서 나는 이것을 보고 시간대출이라고 말하고 싶어
게임성이 우수하지 않는이상 유저는 필히 떠난다 보고  
그럴바에 게임성 보단 단물 먼저 빨고 보겠다는 뜻이지

아무리 게임을 잘 만들었다고 해도 
이게 과연 대박을 칠까란 보장도 없을 뿐더러
뚜껑 열면 최소 2.3년은 유지해야 하는데 
그래서 불투명한 미래보단 바로 앞의 성공을 잡는 행위를
서슴없이 거침없이 너도나도 하는거야
다시말해서
우리나라 rpg게임은 모험도 미래도 없다는 거야
만들고 운영해야 할 당사자들이 이렇게 생각하는데 게임의 질이
좋아 지겠어? 
그저 겉멋만 화려하게 차려입은 
그저 빛좋은 개살구라고 보면 돼

여기서 잠깐...
스마트폰 게임을 한번 볼까
게임성이 뛰어나고 획기적인 게임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몇몇
소수가 모여 만든 게임들이 대부분이지
그럼 거대 게임 기업이 만든 게임들은 어떨까?
게임성? 좋으나... 돈으로 벨러싱 파괴해 버리더라고
진짜 먹음직스럽게 완성해놓고 그놈의 변하지 않는 사상때문에
먹다가 뱉은 적이 한두번 이래야지

이렇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rpg는 불황이다 하는족족 망한다
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아닌가

검xx막을 잠깐보자고
오베하기전 엄청난 대작이다 라고 다들 떠들썩 했을꺼야
그러나 뚜껑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 빠져나가지
왜그러겠어?
바로 운영진의 변하지 않는 유저등골 빼먹는 시스템 때문이지
검xx막을 하다보면 굉장히 불편하게 게임을 만들어 놓았고
그 부분을 현질을 해서 이득을 취하게 만들어 놓았다는거야
그리고 게임을 하는 내내 불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서
경쟁심리 자극하게 만들어 놓게 만들어 놨지

정말 솔직히 잘만든 게임이야
앞으로 10년 안에 그 게임보다 더 뛰어난 게임 다섯손가락 안에도 
안나올껄
근데 그런 게임을 운영방식으로 말아먹은 거지
게임을 잘 살펴보면 그 한계선이 있어
무슨 한계선이냐?
바로 유저등골시스템 한계선이지
그 선을 넘어가면 떠나가는 유저가 많아져
좀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길어져서 단편적으로 말할께
운영진은 교묘한 경쟁심리를 이용해 유저를 현금을 지르게
유도하는 것이지
이 게임을 하다보면 잘만들어서 쉽게 빠져들어 
그러나 빠져들수록 현질유저와 아닌유저의 게임의
편의성이 차이가 나
대충보면 벨러싱에 손안댄것 같으면서도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느껴지게 만들어 놓았다고 해야할까
요소요소 연결고리가 이어져 결국 현질유도가 되어버리고
플레이 하는 유저는 그걸 뼈저리게 느끼게 만들어 놓지
처음엔 모르지만 하면 할수록 
정말 교묘하게 잘도 섞어 놓았다니까

아무튼 핵심은...
꼭 이렇게 만들어야 하나.. 라는 것이지
게임 벨러싱에 영향을 안받고도 유저가 좋아서 과금을 투자하게 할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한데 왜 자꾸 수명을 단축시키는 짓을 반복하는 이해할수가 없어

잠깐 여기서 
검xx막이 나오기 1.2년 전 게임들을 살펴보면
이건 머 그냥 우리 게임 길게 안봐요 라고 하는 게임들 뿐인거 밖에 
없고 그나마 그것들 중에 유저들이 할게 없어서 하는것들
뿐이라는거야
"우리는 목말라 있다"
온라인 rpg 유저들이 하는 소리야
여기서 뒤에 올 문장하나 추가하자면
"맑은 물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고인 물을 먹는것 뿐이다"가 맞겠지


4. 말로만 유저의 입장에서... 현실은?

자.. 여기서 우리는 말도 안되는 게임하나를 보게 될꺼야
바로 lol 이지
머 이건 와우를 넘어섰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기록행진을 하고
있는 중이지
정말 여러게임장르 유저들을 단 한가지의 장르 아니.. 정정하지
단 한개의 게임으로 이겨버리고 있은니 말 다했지 머 
갑자기 롤 이야기를 왜 하냐고?
만약에 말야 이렇게 생각해 보자고
만약에 롤에 게임벨러싱을 돈주고 살수 있게 만들었다면?
과연 이렇게 까지 성장할 수 있었을까?
예를 들어
룬을 현금주고 산다거나 특성을 돈을 써야지만 찍을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면... 기타등등 벨러싱에 현금이 연관이 됐다면 어땠을까?

분명 단언하건데
롤은 역대 쓰레기 게임으로 느껴졌을 꺼야

이게 이렇게까지 우리나라에서 흥행하게 된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적
원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 크게 하나 작용하는게 있어
바로 rpg게임의 흥행부진이야

다시 rpg로 가보자고
10년 전 까지만해도 게임을 발표하고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료화 하면 우르르 빠져나가는게 다반사였어
그래서 게임화사들의 결론은 오베족(오픈베타만 하고 유료화 
되면 빠져나가는 일족)을 과감히 버리는 판단을 하게 된거야
게임의 우수성을 보장받지 못한 
불투명한 게임의 미래에 어떻게 해서든 금전적으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선 이런 오베족은 버리는게 맞다고 판단한거지
그런 이들까지 같이 끌고 가자니 미래가 불투명한 것보단 
당장 눈앞에 보이는 미래를 당겨 쓰는 행위 
즉 미래대출을 고안해내었어
바로 게임벨러싱을 돈주고 살수 있는 부분유료화지
예전에야 월정액으로도 먹고 살만해서 그걸 고수했었지만
점점 밥그릇이 커지니 노는 물도 달라지고 이래서는 월정액으로는
감당키 어려운 부분이 많았을 거야
그래서 여러가지 많은 방법들이 나왔지
그 중 대박이 부분유료화고 이제 너도나도 이 시스템을 고수하지
벨러싱파괴시스템
유저보단 우선 돈이 먼저
언제 배신때려도 이상하지 않을 시스템
돈주고 사서 짱먹었더니 다음 패치때 더 좋은게 나오는 현실
그래놓고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입니다 라는 허구성 멘트
당연 유저들 또한 지금의 바탕이 당연한 듯이 물들어선 본질을
잊어버리고 그저 딴 이야기나 하고 있으니

잘들어
부분유료화는 게임벨러싱 파괴시스템이고
그런 게임은 유저들이 금방 실증내고 
한다는 소리가 컨텐츠가 모자라다 라고 소리지르는 것이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치 않아?

엄마한테 배고프니까 밥달라 했는데
아이스크림 먹는 격이야

잠시나마 허기는 달랠수 있지
잠시나마 식욕은 억제할 수 있어
그러나 본질은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한다는 거야
밥을 먹어야 하는데 군것질만 하는 격이니
이제는 그게 당연한듯 여기고 
하다못해 군것질의 종류를, 질을 따지고 있으니...
게임회사들은 
너희들이 군것질을 할 종류를 여러게 준비해 두었다
라는것이지
밥을 주겠다 라고는 하지 않았어
유저의 입장에서 맞추는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저런 시스템으로는
그저 우는 아이에게 사탕 물려주는 격이라고

이제 우리는 본질을 따져야돼
밥을 먹고 성장할 시기라고
암만 군것질을 해봐야 입만 버리고 영양가도 없어
군것질 하면서 옆에 아이에게 자랑하듯 넌 이거 살 돈도 없냐
라는 식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지니....

예전 코흘리게들이 야금야금 쓰던 돈이...
그들이 커서 이게 이제 당연시 되었으니... 끌끌...


5. 급 마무리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하게 되어있어
여기는 지금 기차안 이라고
폰으로 작성중이라 여기저기 미흡한 점 많아
이해해 줬으면 해
그래도 지루한 기차여행이 금방 지나가서 좋네
다음 시간엔 
못다한 이야기를 할께
아직 말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
사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쓴거라 어설프더라도 좀 이해해줘
그래도 최소한 내가 쓴 글 한번은 읽고 최소한의 수정을 하는
노력은 했어 
아..
다음 이시간엔
이 글의 제목 답게 국낵임과 외국 게임비교 및 앞으로 게임 방향성
에 대해서 이야기 할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ps. 옛날 골프게임중 골프채를 현금주고 산 기억이..
      그때 그거 사고 친구한테 한소리 들었는데 
      미쳤구나 그런데다 돈쓰냐
      그땐 그게 쪽팔렸는데.. 지금은 반대라고 생각하니
      내가 고지식한건지... 라는 생각마저 들기 시작함
      이 글 쓰는 내내.. 머리속에서 맴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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