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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캐시 게임이란 어떤 게임인가

아이콘 아저씨쩔좀
댓글: 3 개
조회: 3986
추천: 1
비공감: 1
2011-06-05 08:33:10

요즘은 캐시게임이라면 불안하기 부터 하다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캐시 적어도 게임의 50% 이상은

게임의 퀄리티가 낮아서 캐시 정책을 편다

여기서 퀄리티란 질적, 양적 모든 측면을 말한다.

질적으로 떨어지든 양적으로 떨어지든 양쪽 다든 말이다.

 

물론 정액제 게임이 다 재밌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는 게임은 정말 별로 없다

이건 한국 게임계의 희망일 수도 절망일 수도 있는 아이러니하고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캐시 정책을 잡은 게임에 더 실망이 가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양산형 게임을 대표하는 양적인 부분이다.

재미로 따져서 정액제와 캐시 게임의 구분이 모호할 수 있지만

양적인 부분에서는 구분이 더 쉽다

 

양 다음으로는 퀄리티다.

물론 양에 비해서 퀄리티 부분의 차이나는 경우는 더 드물다

 

다음으로 캐시 정책이다

지나친 벨런스 파괴 캐시 정책으로 캐시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럴바에 정액제가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게임이 이런 무리한 캐시정책을 씀으로서

일부 유저는 이게 당연하다는 인식까지 갖는다

또 일부 유저는 접겠지만

 

그럼에도 왜 이러한 무리수를 두는가

 

그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신 때문이다

적절한 캐시를 쓴다고 해서 유저 증가와 게임의 인기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있는 유저에게라도 뽕을 뽑자는 식이다

이 시점에서 캐시 벨런스는 도를 넘어선다

게임의 재미에 빠지면 캐시 벨런스가 좀 무너진다고 한들

접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렇다

불만을 많이 내놓아도 어지간하면 참고한다

물론 이 불만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영향이 있다

결국 욕을 먹든 안먹든 회사의 이윤으로 볼 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다

 

이런 캐시 정책을 매우 싫어하지만 한편으로는 좋다

양산형 게임을 만드는 것도

이런 캐시 정책을 만드는 것도 유저다

하는 유저가 있기에 그러한게 만들어졌단 소리다

즉 비록 나는 안할지라도 이런 게임을 해줌으로서

한국 게임 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것 아닌가

 

양산형 게임을 만든 유저를 탓하지 않는 이유도 이런 것이다

위축되고 고퀄리티의 게임시장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게임시장이 미래의 가능성

적어도 쓰레기 게임을 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그 쓰레기 회사는 또다시 좋은 게임을 만들 기회를 얻는 것이기에

다양성, 즉 다수에게서 인재를 찾기가 수월하니까

이런 측면에선 괜찮다

 

단 한가지 문제는

이러한 벨런스 파괴형 캐시 정책이

일반화 되는 것이다. 대부분 불만을 안갖고 당연시 되는 것 말이다.

적당한 금액을 내고 즐기는게 게임이 아닌

게임사회에서 빈부격차가 생기고

이로인해 현실의 힘든 삶이 게임에서 이어지고

게임에서마저 기죽어야되고

또 한편으론 게임에 돈 처발르는 사람이 많아 질거고

....

음 좀 오바한 상상이였지만 뭐 꼭 그러지 않으란 법 없으니

 

여튼 지금의 사회 풍토는 적절한 벨런스를 유지한다.

양산형 캐시 게임을 일부 유저는 즐겨주고

그로인해 게임 시장이 어느정도 활력을 얻고

또 일부 유저는 그런 게임을 까대고

그래서 역시 게임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되고

이 수준이 그럭저럭 괜찮게 중앙을 지키는 듯 하다

Lv75 아저씨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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