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게임을 러블리하는 유저 중 한사람 입니다.
곧 출시 될 블리쟈드 디아블로3와 Nc소프트 블쏘 기타 등등 공방전 글과 댓글이 많길래 도움이 되고자 몇글자 적어 봅니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일상부터 말씀드립니다. 온라인 시장이 커갈수록 100원을 넣고하는 오락실은 점차 줄어들고 피씨방이 늘어났죠. 피씨방에 갔을때는 스타유저들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다른 게임도 있었지만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신세대 게임문화를 즐기시는 유저분들은 아실지도 모르지만, 스타는 불법이였죠. 그래서 pc방 주인은 단속이 뜰까봐 가게 문 앞에 문지기마냥 알바생을 배치하고는 했습니다. 추억이라 재밋는 현재는 웃지만요. 경찰이 종종 pc방에 단속나왔을때 가게 주인이 전력을 다 내리거나 pc방 스타 유저들은 한마음이 된 마냥 리셋버튼을 누르는 일도 있었죠.새벽이였는데 경찰 세분이 스타를 즐기는걸 목격도 했었죠.
글쓴이는 두 대의 컴퓨터에 디아블로2와 리니지가 켜있었을때 디아블로2를 택했습니다. 디2를 택하면서도 리니지의 그래픽도 우월하고 숲속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멋있었죠. 두 게임모두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게임이였던지 오랜기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리니지 게임 방식이 획기적였던지라 현재까지도 강화 및 pk 방식이 타 회사 게임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또한 오랜기간 동안 리니지 게임 방식에 익숙해져가는 인생 선배님들께서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에 거부감이 들수 있고 낯선게임을 다시 접하고 변하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이 앞서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인터페이스 컨텐츠 등등 기술적으로 우수하죠. 아인슈타인의 업적이 세상에 보여지기전에 알려지지 못한 숨은 사람들의 힘으로 이어저가 아인슈타인의 결정적인 체크포인트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죠. 블리쟈드도 옛게임에서 배워가며 하나하나씩 커가서 잘알려진 디아2.와우를 냈씁니다. 국내 게임회사가 앞서고 있는 블리자드사 게임의 인터페이스나 컨텐츠를 따라가는게 사실입니다. 쩜프.탈것.이동수단.기타 등등
글쓴이는 평범한 사람으로 게임 프로그램을 교육 받았습니다. 갤러그 하나 만들기 어렵더군요. 모방이라고 할지라도 쉽지가 않았던거죠. 인터페이스를 많이 따라갔지만 그외에 새로운것도 있었습니다. 외형적인 면으로 아이온에서 무기가 늘어난다거나 갑옷이 전투중일때 변한다거나 많은 게임을 접하지 못한 저로서는 이런 모습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취향이 다각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이게 좋내 저게 좋내는 개인의 것이죠. 룸방식이 아닌 필드를 사랑하는 모험가형 유저일지도 모르고 스토리를 중요시하고 게임을 하는 사람.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어 스킵으로 마구 넘기거나 아이템을 최강으로 맞추려는 사람. 사냥에는 관심이 없고 게임머니만 모으려는 경매장 앞에 Npc마냥 서있는 사람. 남자친구 따라갔다가 게임에 빠져버린 여자친구. 기타등등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사는 대한민국유저 입니다. 국내 게임을 좀더 사랑해주는게 저도 좋다고 보고 국내 몇몇 게임회사는 자금이 없으면 개발을 못 하지만 왠만큼 알려진 회사는 돈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돈벌이에 취중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개발한 게임을 좀 더 사랑해준다면 국내 게임 유저들은 다 몰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스타2가 스타1보다 다가가기 편하듯 블리자드가 유저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게임문화를 강력하게 잡으려고 하는거처럼 말이죠.
급격히 변해가는 시대에 장인정신을 보여준다면 맛과 푸짐한 반찬 인상좋은 가게 주인이 계신 맛집을 먼길이라도 찾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개인의 게임 취향을 서로 존중해주고 정당한 선에서 서로 공방전을 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남북한이 자신들이 생각이 맞다는 사상과 이념으로 전쟁도 치루지만 싸움으로 더 깊어지고 곪아갈께 아니라 내 생각이 맞다라고 주장은 자신만 발전할지언정 함께 공존하는 세상의 발전에서 고립되거나 멀어질 수 있겠죠.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싸울 생각으로 머리를 쫘낼께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개혁적인 생각을 내어 주는 이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웃기지만 생각해 봅니다. 주접스럽게 말이 많았내요. 행복하세요!
땅콩대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