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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스타2는 정말 망한걸까

아이콘 설레이는
댓글: 29 개
조회: 6177
추천: 1
2011-09-01 17:13:27

스타1 판매량
09 2월 기준 총 판매량 약 1100만장 한국 판매량 680만장

 

스타2 판매량
집계시점은 모르겠으나 300만장
(블리자드에서 스타2의 손익분기점은 100만장이라고 말했지만 일단패스)

 

 

 

열심히 찾질 못해서..스타1 당시 판매가격을 모르겠네요
스타1+확장팩 패키지로 가격이 5만원쯤 잡는다 쳐도

스타2는 확장팩없이 6만9천원

패키지 판매가격만으로는 당연히 10년동안 팔아온 스타1이 압도적

뭐..확장팩도 팔아치울테지만 우선 지금까지의 성적으로는 압도적.

 

 

 

 


하지만, 대부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스타2의 과금제입니다.

대만이나 뭐 세계시장에서의 과금제는 모르겠고
블코에서 실적공개를 안해서 (할필요가 없지요 법인이 미쿡) 어떤 정확한 손익계산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만

 

 

스타1은 그냥 패키지 한번 팔면 끝이었죠, 배틀넷 사용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스타1 씨디키는 뭐 거의 프리웨어수준.

부끄러운얘기지만 보통 문닫은 pc방에 있던 씨디키는 뭐 죄의식조차 없이 막썻었죠 음..


아, 그러고보니 아예 프리썹도 있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여튼 스타1은

패키지판매량 = 매출의 전부가 됩니다.

 

 

 

 


그러나 스타2는
패키지사면 평생무료..긴한데. 일반적인 개인은 한달에 만원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pc방.
pc방은 평생무료같은거 없이 시간당 200원꼴. 리니지와 비슷한수준의 과금수준이죠.

pc방 업주분들이 크게 반발할만큼 비싼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pc방 점유율이 높진 않지만

스타1에비해.. 꾸준한 수익을 만들수 있는 모델이다. 라는게 중요한거죠.

 

 

그러므로

그냥 절대적으로 망했다.
라고 평가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 한국에서는 망했다.
라고 평가하는건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판매량으로 보자면 애매합니다, 초반에는 아예 한국에서 패키지를 안팔았고
pc방과금에 대한건 전혀 알수가 없으니까말이죠.

 

RTS라는 장르기준으로 보자면 대성공. 인기순위 내에있는 RTS는 오직 3개, 그중 워3는 카오스유저가 반이상일듯

그냥 인기도로보자면 중박정도. 일단 50위권안에 넉넉히 자리잡고있으니

 

 

 

 


- 스타1에 비교했을때 망했다.
라는 말을 쓰기위해서는 적어도 확장팩 한번정도는 기다려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케스파와의 갈등을 시작으로
밸런스문제 (사신링)라던가
너무 변화없는 종족구조등으로 실망한 유저도 적지않았고.
몇몇 매체들의 헐뜯는 기사등으로 초반 열풍을 못이어나간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타2의 흥행성적에 실망했다, 성적이 기대이하다,
정도라면 모를까

망했다라고 말하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인다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는 "취향에 입각한" 이야기가 더 와닿을것같기도하고;

(저는 그랬습니다, 스타1에서의 실력차를 스타2에서 극복할수가 없어서 실망했어요 ㅋ)

 

 

 

 

 

 

어떤 유명한 유머였는데.. 출처를 모르겠네요.
어떤 집안의 막내가 카이스트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부모님께 "이 돌대가리" 라고 욕먹었답니다.

알보보니

그 집안에.. 하버드 졸업을 앞둔 맏형부터 MIT다니는 작은형 등등등
집안 내력 자체가 변태적으로 스마트한 케이스였습니다.

 

 

 

 

 

스타2을 볼때도, 스타1이라는 굴레를 빼버리고
상대적으로 말고 절대적으로 봐도 괜찬을것같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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