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레이팅과 승률을 만들어보자 (버러지 이하만 시청가능)

5천판 다되가는 늅늅입니다. 제대로 시작한건 4천판정도.

오늘 공방뛰는데 앞에 라인잡아도 안들어오는 **들이 너무많아서 화나서 씀

수많은 공략과 수많은 팁글이 있으니 제가 보지못했던 소소한 팁들과 운영법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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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vm을깐다. 그리고 레이팅에 쫄지마라.

월오탱의 mm시스템이 지들은 공평하다고 하지만 사실상 답이없는건 맞습니다. 티어의 수가 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
그렇기때문에 모든 유저들의 승률은 50%가 아닌 실력대로 승률이 정해집니다.

하.지.만. 상대에 유니컴이고 우리팀에 떡볶이라고 "아...졌네.." 이러면서 RR뒈짓한거 정당화하는 호구들이 많습-니다. 제발 그러지좀 말아주시길. 레이팅은 실력을 알려주지만 그 판을 예언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상대에 유니컴소대 우리팀은 떡볶이천지인데 캐리해서 이긴판 많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그럴 수 있다는거죠.
이기는 방법은? 별거없습니다. 정신없이 돌아다니세요. 그리고 내 앞에 잘하는 사람이 장전이 완료되어있다면 나가지 마세요. 그들은 한 라인이 고착되면 다른라인을 뚫을 생각을 꾀합니다. 혼자선 아무것도 할수없는걸 그들도 알기때문. 결국 팀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비어있는 라인을 지키고 뚫을 수 있는 라인은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하면 이길확률은 점점 올라갑니다. (뭐...손가락차이가 있겠지만..)

물론, 이기는 확률보다 지는 확률이 높을것이고, 모두가 내 말을 듣지도 않을것이고, 내가 그렇게 오더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다굴빵앞엔 장사없고 그들은 이기기위해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런데 시작하기도전에 레이팅보고 팀원사기저하시키는 짓은 제발 하지 맙시다. (오늘 그거땜에 죄다 기빠져서 던진판이 몇갠지...ㅂㄷㅂㄷ)

인간은 상황에 지배당합니다.


2. 역티든 티타임이든 상황이 될때 써라.

나도 했던 실수인데 역티와 티타임은 무적이 아닙니다. 하나의 기술이지 장갑엔 한계가 있고 고폭은 찜질됩니다.
제발 탄팅기겠다고 나가지 마세요. 상대의 탄이 빠지고 내가 쏠수있을때 티타임이든 역티타임이든 하고 나가는겁니다.
이때 상황에 따라 다른데,

- 내가 물장일때 : 뒤에 지원사격에 맞을만한 위치면 나가지말고 지원을 기다리던가 도망을가던가. 클립탱이면 지원사격이 없는것이 확인되면 확실하게 사살하라. 나 혼자있다면 내 현자타임을 노릴지 모르니 지원을 꼭 요청.

- 내가 떡장일때 : 떡장은 장갑의 신뢰성이 높으니 탄빠졌음을 확인하면 약점을 최대한 가린후 사격. 내가 주력라인인데 대부분 나를 보고있다하면 동료에게 우회할것을 요청해 시선을 분산시킨다. 떡장은 탑티어가 아니여도 중요한 전력이기 때문에 나의 피는 50%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되도록 맞지않도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요할때 나 죽을까봐 몸 안대는 **은 되지 않기를...


3. 들어갈땐 들어가라. 하지만 맞지마라.

대개 몰빵작전(은 아니지만 답없는상황이거나 말을 안듣는 사람들덕에 진행된)이거나 라인을 뚫어야한다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수적으로 우위인 상황이거나 상대가 좁은지역에 밀집되어 있을 경우일텐데, 이럴경우엔 최대한 사선을 분리해줘야 합니다. 시야를 넓게 보고 내가 쏘기전에 상대의 포신이 어딜 향해 있는지, 내가 그 탄을 막아줌으로써 지원해줄 아군이 있는지를 확인하며 사격합니다. 만약 상대가 날 보고있다면 나가지말고 팀원이 쏴주기를 기다립니다. 상대가 그에 맞춰 포를 돌린다면 내가 나가서 한발쏘고 빠집니다. 상대는 어딜 봐야할지 우왕좌앙할뿐더러 최소한으로 맞았기 때문에 라인을 뚫었음에도 체력이 많이 남습니다.
이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후반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고 안전하게 남은 상대들을 제압하기 위함입니다.

가끔 "라인 미는데 왜 쭉 안들어와요. 우물쭈물 하니까 지지." 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딜량도 적고 죽기도 하고 승리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어떤 상황이든 가장 중요한건 최대한의 이득을 보고 최소한으로 맞는겁니다. 내가 때리지 못해도 상대를 몰아넣기만 하면 개이득이니까 제발 헛소리 하는 사람이 적어지기를 바랍니다.


4. 지도를 봐라. 라인은 정해진게 아니라 유동적이다. 뺄땐 빼라.

공방은 랜덤매칭이기때문에 팀의 구성도 티어도 사람도 맵도 바뀝니다. 헤비니까 무조건 1선, 구축이니까 저격. 그렇게 정해진건 절대 없습니다. 내 앞에 사람이 많으면 빼야할때가 있고 팀을 위해 버텨야할때가 있습니다. 가끔 롤처럼 라인이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제발 닥쳐 좀)

맵리딩은 진짜 숙달된 사람 아니면 가끔 못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교전중이지 않는 이상 맵을 자주 봐줘야 합니다. 15분동안의 시간에 30초의 로딩동안 내가 갈 라인이 정해지고 가는동안 팀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라인까지 안정적으로 도착하면 남는 시간에 맵리딩을 하면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한발쏘고 빠지면서 맵한번 쓱 봐주면서 포위당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팀이 어디 간건 아닌가 파악하고,
내 앞에 적이 너무 많아서 도망가면 돌없는 위치쯤에서 상대가 없는 라인이 어딘지 파악하고,

등등 맵볼시간은 진짜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보면 물론 좋지만 이렇게라도 볼수있다는거죠. 분명 누군가는 죽을것이고 어딘가 약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만약 그게 우리팀이라면 방어를 하러 가고 적팀이라면 라인을 밀러가는거죠. 모든탱크는 뒤를 때리면 뚫립니다. 우회는 공방에서 최고의 전략이죠.


5. 꿀자리는 15분동안 꿀자리가 아니다. 움직여 좀.

한자리에 계속 있는 사람이 많은데 어떤 위치든 상황에 따라 좋은 위치가 있습니다.
이는 4번을 실천하면서 상대가 여기있으면 내가 어딜 가야 저 상대를 견제할수 잇으며, 내가 그 자리에 가면 상대방에게 맞지는 않을까? 를 생각해야합니다. 여기가 꿀자리였음. 난 여기갈거야. 하는 사람 진짜 답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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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생각나는게 이정도이니 이정도만 쓰렵니다. 사실 여러가지 복합적인게 모여서 실력을 만들지만 저도 아직 다 모르기때문에..그리고 다써놔도 읽지않을걸 알기때문에..

아 그리고 위에 5가지 방법은 사람구실을 하는 방법이고 레이팅과 승률을 만드는 방법은,

1.아군을 믿지마세요.
2.아군을 믿지마세요.
3.아군을 믿지마세요.
4.아군을 믿지마세요.
5.떡볶이를 믿지마세요.
6.엑셀도 믿지마세요.
7.무조건 살아남으세요.

ㅇㄱㄹㅇ, ㅂㅂㅂㄱ. 몇일간 실험해봤는데 아군믿지않는 플레이는 레이팅과 승률도 높음. 오늘은 팀워크를 중심으로 했는데 말도 안듣는 사람천지라 레이팅도 승률도 ㅈㅈ.
아군 믿지 않는 플레이도 어느정도 되야 하는겁니다^^...나는아직 모르겠다 하면 방패가 되어 배우시면됨.

--(수정)--
아군 안믿는 플레이는 노잼이긴합니다. 솔직히 거의 아군 앞에 세워두고 안전한데 가서 마우스 딸깍 딸깍하는거라,,..
재미있게 게임하고 싶다 하면 팀플하세요 그래도 잘하는 사람은 팀플하면서도 승률도 레이팅도 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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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나도 버러지 ^오^
빠따좀 더 맞아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