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8티 골탱 t34와 슈퍼퍼싱 고민하시거나 구매후 후회하시는분 들을위한 글

이제 천판 조금 넘게 탄 늅늅이지만 겜 하다보면 이거 물어보시거나

 

이 좋은 두탱을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서

 

둘다 타본 입장에서 개인적인 느낌을 토대로 추천해드리기 위해 몇글자 끄적여 봐요.

 

그리고 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글이기 때문에 너무 심한 태클은 자재부탁해요

 

글 재주가 없기 때문에 서론 따위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슴채가 편함으로 아래부터는 음슴채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둘다 크래딧은 미친듯이 잘 버니까 크래딧이 걱정이라 골탱을 고민중이신분은

둘중에 맘에 드는걸 구매하시면 ok

 

우선 t34

이놈은 스팩상에도 나와있듯이 포 하나는 정말 명품임(우수한 관통력 준수한 대미지)

가끔 조준속도로 뭐라고 하시는 분이 보이시던데 이미 명품임.

8탑방을 간다면 거진 모든 탱에 구멍을 숭숭 낼수 있음. 또한가지 최고의 장점은 돌머리

고로 헐다운 할수 있는 지형에서는 10탑방을 가도 머리를 드리밀고 딜을 할수있고,

8탑방에 가게되면 명품포+돌머리를 이용 엄청난 딜량을 뽑을수 있음.

 

하지만 이놈은 바지는 커녕 팬티도 안입고 있기 때문에 차체를 절대 보여서는 안됨.

그리고 헐다운시 상대방이 내 해치를 정조준 해서 쏠수있는 바늘포 또는 초 근거리리면 약점사격을 못하도록

재장전시 숨거나 도리도리 최소한 앞뒤로 와리가리정도는 필요함.

(해치를 맞아도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시는 분들이 가끔보면때리는 내가 뭔가 미안해짐)

 

그리고 시가전에 확실히 약한 경향이 있지만 아군이나 적군이 죽은 시체, 맵에 존재하는 차량 등등을 이용

팬티를 입기 시작하면 시가전에서도 큰 역활을 할수 있음.(시채 로 팬티만 입을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군의 지원하에 타 동티어 해비 부럽지 않게 수비도 가능할정도)

코너를 두고 하는 시가전 또한 포가 워낙 좋은지라 내가 상대방 탄 팅겨내지는 못하지만 아프게 때려줄수있음.

(코너 싸움은 8탑방에서나 하는거지 고티어 상대로 이짓하면 영혼까지 털리는 수가 생김)

 

 

다음은 슈퍼퍼싱

이놈의 최고이자 유일한 장점은 전면 공간 장갑, 그리고 이놈은 34랑 다르게 10티방은 안끌려 가는거 같음

(배틀티어 확실히 잘 모르겠내요 혹시 글을 보시는분중 아시는분 리플쫌)

 

이놈의 전면 장갑은 잘활용하기 시작하면 말 그대로 벽을 생성 특히 약점사격을 하기 힘든 중, 장거리에

자리를 잡으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욕이 절로 나옴. 중 장거리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나를 올려다 봐야하는 위치

에 자리 잡으면 약점이 거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를 뚫을수 있는 탱이 거이 없다고 볼수 있을정도임.

또 가끔 약점 모르는 분들  만나면 3대1도 두렵지 않음.

("상대가 내 약점 모르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 하시는분들 내가 맞은 위치 확인해 보신다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형이라는것을 믿을수 없게 하는 느린 이동속도와 근거리에서는 누구나 쉽게 사격할수 있는 약점

그리고 상대방에 나를 내려다 보는위치에서는 정면이고 뭐고 간에 쉽게 뚤림(위에서 머리에 쏘면 다뚤려요).

약점이야 어떻게 어떻게 가린다고 하더라도 170관통의 포는 전차장을 가끔 멘붕으로 인도함.

따라서 어쩔수 없이 골탄이 필요할때가 있음. 34보다 들쑥 날쑥한 딜량.

 

 

개인적인 두 탱의 평가(매우 개인적임)

34보다 퍼싱이 더 재미있음 34는 할수있는것이 오직 헐다운뿐임. 하지만 이거하나면

거이 모든 맵에서 이용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단단한 머리가 필요없다 하는맵은 거이 없음.)

항상 무난한 딜을 뽑을수 있음. 따라서 무난하게(가끔 엄청나게) 크래딧을 벌어옴.

하지만 항상 어느맵을가도 하는짓이 늘 똑같고 헤비탱 특성상 1선에 나가 싸워야 되는상황인데

차체가 부실한건 답답함을 불러올때가 많음. 특히 탑티어 일때.

(돌머리가 우리편일때는 든든한대 내가 할때는 재미가 별로 없음..;;미국체질이 아닌가봐요..;;;;;)

 

하지만 퍼싱은 상대방이 때려도 안아프고 공간장갑에 맞았을때의 특유의 싸운드도 듣기좋고

내 약점을 노려 날라오는탄이 이마를 스치고 지나갈때의 스릴

낮은 관통이라 쫄지 않는 적에게 바늘포로 약점을 숭숭 뚤어줄때의 통쾌함.(또는 골탄??!!)

가끔 약점을 모르는 분들을 상대로 나 혼자 진 삼국무쌍하기.

2~3명이 나만 공격하는대 내구도가 거이 달지 않고 버티고 있을때 왠지모를 좋은 기분(??!!)

 

 

저는 결국 34는 거이 봉인 상태고 퍼싱만 운용중입니다. 글을 읽으시고 혹시나 혹하셔서

퍼싱을 지르고 저를 욕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더하자면 자기에게 맞는탱을 사세요

타보지도 않고 이게 나에게 맞을지 알수는 없지만 헐다운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신다 하시는분은 34를

구매하시고 적의 포탄을 맞으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좋으신(???)분은 퍼싱을 추천 드려요.

 

ps 가끔 이 두 탱을 나사 빠진 탱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대 두탱 모두 너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나사 한두개 쯤 빼놓지 않으면 오버 파워입니다. 그 예로 슈퍼 퍼싱은 가끔 약점 모르시는분들 상대로는

    내가 지금 삼국무쌍을 하고있는건지 월탱을 하고 있는건지 모를정도의 플래이가 가능합니다.